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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뉴스에 나온 주식, 지금 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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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회사일 마치고 집에 오면 경제 기사와 증권사 분석 리포트 등을 챙겨 보는 건 주요한 일과가 되었다.


오늘도 기업 관련 기사를 체크하던 중 ‘A 기업 중동 대규모 수주 임박’ 기사가 눈에 띄었다. 수주 규모를 보니 작년 매출액에 육박하는 규모였다. 게다가 수주 가뭄 속에서 한동안 실적과 주가가 부진하던 터라 수주가 이어진다면 당연히 큰 호재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A 기업을 매수하고 점심시간에 주가를 체크해보니 역시나 주가는 올라가고 있었다. 역시 공부를 하면 성과가 나온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 한 단계 주가가 레벨업 하겠지란 생각에 절로 미소가 나왔다.

얼마에 팔까 생각하면서 MTS를 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오히려 주가는 하락하는 게 아닌가?


최근의 상승분도 반납하고 매수한 가격 밑으로까지 내려오는 주가를 보고 당황스러웠다. 좋은 뉴스는 맞는데 하락하는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더 떨어지기 전에 주식을 정리해야 하나 고민스러웠다.

“아침부터 왜 울상이에요. 보고서 잘못 써서 부장님께 혼났어요?”

“안녕하세요, K 대리님. 그게 아니고요. 업무보다 제 주식 상담 좀 해주세요. 100% 호재라고 생각하고 주식을 샀는데 오히려 주가는 하락하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요.”

“아 주식 고민이구나? 요즘 주식 공부 열심히 하더니만, 실전에 들어가면서 궁금한 게 많아지죠? 일단 이럴 때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장의 속성을 한번 생각해봐야 돼요.

기업 동향에 관한 뉴스가 나오게 되면 많은 구독자나 투자자들은 당연히 그 뉴스를 눈여겨보게 되고 기사가 호재냐 악재냐에 따라 투자자의 판단이 주가에 반영되죠.

다들 좋은 뉴스가 주가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니까. 그런데 막상 호재가 나오게 되면 주가는 먼저 이를 반영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먼저 샀던 투자자나 단기 관점으로 접근하는 투자자가 바로 매도해서 수익을 확정시키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럼 주가는 오히려 좋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떨어지게 되는 거죠. 보통 기대감 선반영이니, 재료 노출이니 이런 표현을 많이 쓰더라고요.”

“그럼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하는 말이 정답인가요? 전 그렇게 빠르게 대응하고 싶지 않아서 A 기업 내용과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인지도 꼼꼼히 봤거든요.”

“내가 보기엔 반드시 그렇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지금 같은 큰 규모의 계약 체결이

앞으로 기업 실적을 분명히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단기적으로 기회를 노렸던 매도세가 정리되고 주가의 출렁임이 잦아들고 나면, 앞으로 기업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시각의 매수세도 이어질 테니까요.


특히 뉴스에 나온 계약을 통해 기업이 얼마큼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도 확인하면서 발표하는 분기 실적 동향도 꾸준히 체크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군요. 무조건 뉴스만 가지고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 안 되나 봐요.”

“뉴스, 물론 중요하죠. 우리가 기업 관련 동향을 체크하려면 꼭 챙겨 봐야 하니까요.

하지만 뉴스를 대하는

우리의 판단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하루에도 경제뉴스나 기업 관련 동향이 수십수백 건 쏟아지는데 이를 잘 선별하는 능력도 키울 필요가 있죠.

특히 단순한 사실만 얘기하는 뉴스보다는 작성자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는지, 너무 기업 입장으로만 초점을 맞춰 작성된 뉴스는 아닌지 읽으면서 구별하는 게 좋겠죠.

첫째는 신제품이 잘 팔릴 수 있을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고,

두 번째는 주가가 그동안 진짜 소외당했는지도 확인해보고,

세 번째는 현재 주가가 실적이나 보유한 자산 대비 싸게 형성되어 있는지도

직접 재무제표를 보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그러려면 단순히 기사를 보고 판단을 하는 게 아니라 내 나름대로 검증을 하는 게 투자의 노하우겠네요?”

“그렇죠. 같은 기사를 봐도 어떻게 평가하고 어떻게 주식에 접근하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이번 경우처럼 실행하는 것도 중요해요.

기대감에 부풀어 이미 오른 주가에 한 번에 다 매수하는 것보다는 추가 뉴스나 시장 상황에 맞게 나누어서 매수했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군요. 종목 뉴스에 너무 심취하다 보니 빠르게 결론내고 액션에 들어간 걸 반성해야겠어요. 그럼 반대로 기업에 안 좋은 뉴스가 나올 때는 어떻게 해요?”

“당연히 호재도 있지만 악재도 있어요. 그럼 당연히 주가도 이를 반영해서 하락할 거고. 하지만 이런 악재를 반영해서 주가가 적정가치 이상으로 하락하는 변화가 온다면 오히려 역발상으로 매수의 기회를 잡는 거예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 기업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금 주가가 싸다는 결론을 내렸을 때 가능할 거라고 봐요. 그렇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게 필요하겠죠?”

“역시 평소의 공부력이 투자에서 많은 걸 좌우하네요. 그럼 K 대리님은 어떤 뉴스를 많이 보세요?”

“저는 보통 큰 시장 흐름을 보고 투자를 계속할 시기인지, 그리고 투자할만한 괜찮은 업종은 뭔지, 그리고 그 업종 내에서 투자의 기회가 있을 만한 종목이 있는지 확인해요.

Top-Down 방식이라고도 얘기하지만, 용어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아요. 길게 보고 주가에 접근하는 제 스타일에 맞더라고요. 그래서 경제지표 관련 뉴스나 산업 동향에 관한 뉴스를 더 챙겨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종목을 선정하게 되면


해당 기업의 주가 수준을 확인한 뒤 기업의 동향은 가장 나중에 보는 경향이 있어요. 오히려 매수한 뒤에 해당 기업의 뉴스를 계속 체크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증시 일정과 관련된 뉴스도 꾸준히 챙겨 보는 편이에요. 보통 예정된 일정에 따라 주가가 이를 미리 반영하거나 그를 앞두고 주가도 출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눈여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결론은

뉴스를 보는 눈을 키워라,

그리고 뉴스를 통해

매매를 이어가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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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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