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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보다 배당수익률이 높다? 금융회사에 투자하기

조회수 2020. 10. 23.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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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은

‘금융의 날’입니다.

그런데 금융의 날이 낯설다고요? 네 맞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저축의 날’이 익숙합니다.


1973년부터 시작된 저축의 날은 2005년까지 이어져 왔었는데, 경제 금융 트렌드 변화와 함께 2006년부터는 ‘금융의 날’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과거 고성장ㆍ고금리 시절에는 절약과 저축이 미덕이었지만, 현재와 같은 저성장ㆍ저금리 상황에서는 투자와 소비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금융은 기업과 가계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 금융산업 자체로서도 투자 가치가 높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우선, 은행주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힙니다.


IT 관련주, 기술주, 바이오헬스 관련주 등에 비해 자본금이 충분하고 새롭게 재투자할 이슈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꽤 높은 편입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투자자는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은행주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주요 은행(금융지주회사)의 시가 배당률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1월 설립)

제로금리에 가까워진 초저금리 시대에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은행주들을 모아 놓은 ETF인 KODEX은행(코드 091170)의 2020년 5월 6일 지급된 분배금(배당금)은 주당 330원이었으며, 지급기준일이었던 2020년 4월 29일 KODEX은행 주가 5,095원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약 6.5%였습니다.


증권회사는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거래수수료 덕분에 수익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어찌 보면 주식시장의 등락보다는 거래대금 규모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재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자료와 같이 2020년에 꾸준히 일간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외화 주식결제 금액의 증가폭이 커진 것도 고무적입니다.


증권사에 돈을 맡겨두고, 투자하려는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공모주 청약 때문에 일시적으로 들어온 자금도 감안을 해야겠지만, 60조 원을 돌파한 어마어마한 증가세에 증권사는 표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금융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 금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일반 공모 형태의 펀드는 없지만, ETF로 금융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금융산업의 주요 업종은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 등입니다.


은행업에 투자하는 ETF는 2종류, 증권업에 투자하는 ETF는 2종류, 그리고 보험업에 투자하는 ETF는 1종류가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업 전체에 투자하는 ETF도 2종류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금융산업에 투자하는 2개의 ETF 중, 그 규모가 더 큰 ‘TIGER200금융’의 주요 투자 종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금융지주 포함)이 5개, 보험사가 3개, 증권회사(금융지주 포함)가 2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중은 은행이 57.8%로 압도적이며, 보험회사가 19.49%, 증권회사가 10.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TIGER200금융 구성종목 및 금액 기준 구성비중]

우리나라의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금융회사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펀드’의 주요 투자처는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간, 웰스파고, 중국의 중국건설은행, 독일의 알리안츠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들입니다.


이 펀드는 ‘MSCI AC World Financials’ 라는 지수를 참조하고 있는데, 이 지수는 미국 투자회사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작성하여 발표한 세계금융업종 지수입니다.

이 지수의 국가별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설명한 ETF와 펀드가 모두 금융회사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라면, 금융회사가 발행한 채권, 즉 금융채에 투자하는 ETF도 있습니다.

KBSTAR금융채액티브(코드 336160)라는 ETF입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가 2.5∼3년 사이의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 은행채AAA(산금채, 중금채, 수출입은행 포함) 및 A0 이상 기타금융채를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는 ETF입니다.


이 ETF가 추종하는 지수는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 종합채권금융채 2.5-3Y지수’입니다.


KBSTAR 금융채액티브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목표인 일반적인 ETF와는 달리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형 ETF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추종하는 지수보다 초과수익을 내려고 주관적인 운용을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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