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그린 뉴딜, 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까?

161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고용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엮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세 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디지털 뉴딜의 경우 2025년까지 58조 1,0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90만 3천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공공데이터 14만 개를 공개해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8,400개 기업에 데이터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린 뉴딜은 도시ㆍ공간ㆍ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의 3대 축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우선 2025년까지 73조 5,000억 원을 투입해 도시ㆍ공간ㆍ생활 인프라를 녹색 전환하여 65만 9,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안전망 강화는 고용ㆍ사회안전망 강화와 사람 투자의 확대 방향으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26조 4,0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33만 9,000개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 중 우리는 그린 뉴딜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린 뉴딜의 핵심은 태양광, 풍력 등 발전설비를 IT 인프라와 연결하는 것인 만큼 에너지 저장 기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와 전기자동차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핵심 기술인 2차 전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수력이나 원자력처럼 전력이 꾸준히 생산되지 않습니다.


태양광의 경우 햇볕이 좋을 때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간헐적 전력 생산은 2차 전지를 통해 에너지 저장 과정을 거쳐야만 지속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수소 역시 대형 에너지 저장장치 역할을 합니다. 각국에서 추진 중인 수소 경제의 핵심은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저장함으로써 필요할 때마다 연료전지를 발전 또는 수송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2차 전지는 전기 충전은 물론 잉여 전력을 공유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등 전기를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와 관련된 중요한 회사가 바로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esla)입니다.


전기차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2차 전지가 반드시 필요한데 테슬라의 정책이 미래의 2차 전지 시장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배터리를 직접 생산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2차 전지를 자체 생산할 경우 개발비로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계속 배터리 업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2차 전지 업체도 세계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LG화학이 상하이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기존 15GWh 수준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을 대폭 늘렸습니다.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친환경 성장이 차세대 성장 모형으로 등장하면서 세계 5대 에너지 저장 업체 중 하나인 LG화학과 삼성SDI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두산퓨얼셀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이 회사는 196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UTC 파워’로부터 이어진 회사로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그린 뉴딜과 관련해 관심이 가는 또 한 곳이 태양광입니다.


2020년 5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7,500억 유로의 특별 펀드 설립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중에는 민간을 포함해 연간 3,500억 유로 규모의 태양광ㆍ단열ㆍ난방 시스템 개선 투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그린 뉴딜 정책 안에도 태양광 예산 3,000억 원 증액이 포함됐습니다.


이 액수는 국내 연간 태양광 시장 규모가 4~5조 정도인 걸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앞으로 그린 뉴딜의 큰 그림이 발표되면 태양광의 중요성이 또 한 번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개인 주택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주거용 수요는 한풀 꺾인 대신 태양광 발전소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 부문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1위 사업자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린 뉴딜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장에서는 배터리, 전기차, 전력 인프라, 재생 에너지를 그린 뉴딜 관련 업종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전력 인프라와 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이미 주가가 크게 올랐고, 전기차는 현대차 그룹이 내연기관차를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전기차로 전환될 것인지 먼저 보여줘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반면 전력 인프라와 재생 에너지는 그동안 주가가 오르지 않았고 재료도 오래전에 나온 게 전부여서 신선하다고 할 만합니다.

문제는 집중력입니다.


전력 인프라와 재생 에너지가 주가를 올리는 역할을 하더라도 배터리와 같은 힘을 발휘하기는 힘듭니다. 배터리는 세계 10대 기업 중 우리 기업이 3개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난 반면 전력 인프라와 재생 에너지는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닙니다.


태양광의 경우 도입 초기에 각광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이후 중국산에 밀렸습니다. 일례로 OCI는 주가가 최고점보다 90% 넘게 하락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전력 인프라와 재생에너지는 아직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만큼 배터리보다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녹색 성장이 한창 이야기될 때 LED(발광다이오드)가 각광을 받았지만 이후 테마가 빠르게 사라진 사례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리즈 콘텐츠 보러 가기!!!

- 본 콘텐츠는 이용자의 자산관리 및 금융 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작성된 교육 콘텐츠입니다.


- 본 콘텐츠에서 제공되는 금융상품 및 시장 정보 등을 이용하여 투자를 했을 시 발생하는 손실의 귀책사유는 이용자에게 귀속되오니 투자는 이용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신중히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원금 보장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자산운용 결과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