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가가 빠지려나 봐요. [현명한 ELS투자 #6]

조회수 2020. 6. 2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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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상승하면 좋겠지만, 주식시장은 언제나 등락을 거듭하죠.


만약 주식시장이 상승 구간을 지나 변동성이 확대되고 주가 하락 압력이 증가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면, 어떤 ELS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러한 시점은 ELS 가입에 가장 신중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입니다.

주가 불확실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원금손실 위험을 제거하는
방어적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면, ELS의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ELS의 가장 큰 위험인 원금손실 확률을 줄이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아쉽지만 ELS의 수익성을 조금 양보하더라도 ELS의 안전성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수익성과 관련된 쿠폰(ELS 제시 수익률)과 참여율(기초자산의 수익률 대비 ELS의 수익률) 조건을 양보하는 대신 안전성과 관련된 ‘원금보장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을 소개해 드립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면, 연 5.0% - 원금 80% 보장형 ELS보다는 연 4.0% - 원금 90% 보장형 ELS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낫겠죠.

주가 하락기에는 원금보장 수준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아예 원금 100%가 보장되는 ELS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전략이겠죠?


원금의 100%가 보장되는 ELS를 ‘ELB’라고 부릅니다.


주가연계증권인 ELS는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일종의 증권인 반면, 원금이 모두 보장되는 ELB는 Equity Linked Bond의 약자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입니다.


당연히 일종의 채권으로 분류됩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도 원금의 100%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제시하는 수익률이 가장 낮을 수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률 대비 ELS 상품의 수익률을 참여율이라고 하는데, ELB는 ELS보다 참여율도 낮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가 하락기에는 ELS의 수익성보다는 안전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때에는 ELB에 가입하는 것도 매우 훌륭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상품을 선택할 때에 하락한계가격을 뜻하는 낙인(Knock-In) 수준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ELS의 기초자산인 주가가 낙인(Knock-In) 수준을 한 번이라도 터치하게 되면 약속했던 ELS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는 구조로 바뀌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조기상환 조건을 갖고 있는 ELS일 경우 주가가 하락하여 낙인(Knock-In) 수준 밑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ELS가 제시한 수익률을 받을 확률은 급격히 하락하고, 앞으로 남은 조기상환 조건이나 만기 상환조건을 충족해야만 제시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낙인(Knock-In) 수준이 높아지면 쿠폰(ELS 제시수익률)도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안전성은 낮아집니다. 반면 낙인(Knock-In) 수준이 낮아지면 쿠폰(ELS 제시수익률)도 낮아져 수익성이 하락하지만, 안전성은 높아지죠.

즉,
조기상환형 ELS의
낙인(Knock-In) 수준과 제시수익률은
비례의 관계가 생깁니다.

보통 50% 미만으로 낙인(Knock-In) 수준을 낮춘 ELS를 ‘저낙인 ELS’라고 표현하는데,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때에는 최대한 낙인(Knock-In) 수준을 낮춰서 주가(주가지수)가 낙인(Knock-In) 수준에 도달할 확률을 낮추는 안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럼 아예 낙인(Knock-In) 수준을 없애보면 어떨까요?


아무리 낙인(Knock-In) 수준을 낮춘다 한들 아예 낙인(Knock-In) 조건이 없는 ELS보다 안전할 순 없겠죠?


낙인(Knock-In) 조건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ELS 만기 이전에는 원금손실 가능성 자체가 없어집니다.


조기상환 조건 또는 만기 상환조건만 충족되면 제시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고, 중도에는 원금손실구조로 바뀌는 일이 없습니다. 물론 동일한 조건일 경우에 낙인(Knock-In) 조건을 없애면 ELS의 제시 수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가 하락기에는 하락한계 수준을 터치할까 봐 가슴 졸이는 것보다는 맘 편한 ELS 투자를 즐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다만 노낙인 ELS에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모든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상환 조건도 충족하지 못한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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