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도 주식시장에서 거짓말은 안 돼요!
주식시장에도
이런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 같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사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선언한 A 상장법인.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며 하루하루 주가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허위공시와 과장성 뉴스로 만들어진 거짓 정보들이었죠.
A 상장법인의 최대주주는 가격이 높아진 주식을 팔아 큰돈을 챙겨 떠났고, 회사는 재무구조 불안정 등의 사유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자본시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움직여야 하므로
‘정직’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입니다.
만약, 개발되지도 않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거짓말을 한다거나, 팔리지도 않았는데 매출이 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면 얼마나 큰 혼란과 피해가 발생할까요?
상장법인은 투자자가 기업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 자유로운 판단과 책임하에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공시의무를 정확히 준수해야 합니다.
1. 공시의 신속성
기업 정보는 발생 즉시 신속하게 공시되어야 하며, 투자판단에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최신의 정보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2. 정보의 정확성
기업 정보가 허위이거나 불확실한 경우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혼란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기업 정보는 정확하여야 하며, 또한 완전한 내용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3. 정보내용 이해의 용이성
공시정보는 가능한 한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평이하고 간결, 명확해야 합니다.
4. 정보전달의 공평성
기업 정보는 모든 투자자에게 공평하게 널리 전달되어야 하며, 이는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는 기업공시 제도의 기본 요건이기도 합니다.
1. KIND 활용하기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기업공시 채널 사이트인 KIND를 활용하면 양치기 소년 같은 기업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투자 유의사항] – [불성실공시 법인]에서는 각종 공시불이행, 공시번복 또는 공시변경의 유형에 해당되어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회사의 이름과 구체적인 사유를 모두 조회할 수 있습니다.
2. DART 활용하기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인 DART에서는 각 기업의 다양한 공시자료뿐만 아니라, 한국거래소 공시, 공정거래위원회 공시까지도 모두 검색할 수 있는 공시 전문 사이트입니다.
특히, DART에는 상장회사뿐만 아니라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법인 중 외부감사대상법인의 공시 내용도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 등이 취약하고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이 임박해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나 거래량이 급변하는 경우
2. 결산실적 악화, 관리종목 지정사유 발생 등 악재성 공시에도 주가와 거래량이 동반 상승하는 비정상적 거래흐름이 발생하는 경우
3. 최대주주 및 임직원 등 내부자가 보유지분을 처분한 기업,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경영진 변동이 잦아 지배구조가 취약한 경우
4. 전환사채(CB) · 신주인수권부사채(BW) · 3자 배정 유상증자 등 대규모 외부 자금조달이 많고, 특히 주식 관련 사모사채 발행이나 3자 배정 대상자의 실체가 불분명한 투자조합 · 비외감법인인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