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리밸런싱 상품이 있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해도,
이러한 투자를 계획하고 실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리밸런싱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산 배분 펀드’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투자 비중을 알아서 조절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펀드 상품 중에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만 선택하고 나면, 자산 배분은 운용사나 펀드매니저 등 전문가가 정해진 원칙에 따라서 알아서 하기 때문에 리밸런싱과 관련하여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 중 혼합형 펀드의 경우, 주식의 비중을 50%로 운용하도록 하는 상품을 선택한다고 해보죠. 약관상으로 50%만 주식으로 운용하게 되어 있어서 주가가 많이 올랐을 때는 자연스럽게 주식을 처분해서 50%로 비중을 낮춰주고,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50%로 비중을 올려놓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상품을 밸런스 펀드라고도 부르는데, 말 그대로 주식과 채권의 밸런스를 잡아 주는 펀드라는 의미입니다.
리밸런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나 리밸런싱이라는 것은 결국 투자의 위험을 줄이고 가능하면 수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러한 의미를 잘못 해석하고 기계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 리밸런싱을 하면 성적이 좋은 종목도 있고 나쁜 종목도 있습니다. 성적순으로 나열하면 1등, 2등, 3등, 4등 이렇게 나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격이 상승한 종목을 살펴보기보다 가장 성적이 좋지 않은 4등을 처분합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1, 2, 3등에 배분을 합니다.
두 번째, 리밸런싱을 하게 되면 또 3등을 처분하고, 그 돈으로 1, 2등에 배분합니다.
세 번째, 리밸런싱을 할 때도 2등을 처분하고 1등을 더 삽니다. 이렇게 꾸준히 세 번, 네 번 리밸런싱 하는 동안 자산의 가격이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의외로 투자자들 중에 주식형 편드 4개에 가입하고 자신은 자산 배분을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가지로 자산 배분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2가지 자산의 상관관계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펀드를 가입한다고 하면 두 펀드가 시장 변동에 따라 따로 움직이는 펀드여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