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으로 미국에 여행가? 나는 미국에 투자해!
회사에서 연말 보너스를 받은 진구, 생각지도 않은 수입이라 처음엔 여행을 갈까 고민하다가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자고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적립식 펀드 외에는 해보지 않아서 막상 목돈으로 어떻게 투자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단위가 커지니까 선택의 범위가 넓어지지만, 손실에 대한 두려움도 같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소액 채권 투자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공채와 더불어 회사채, 더 나아가 CB, BW 등 비 우량 채권까지 다양한 투자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안정성 여부에 따라 금리(수익률)가 결정되는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채권의 매매가 가능합니다.
모든 증권사에서 취급하며 투자자가 정한 채권을 직접 매매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입니다.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기업의 지분을 매수하는 것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히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수익률은 기업의 주가 변동성에 따라 결정되므로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는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 가치에 기반을 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 투자처를 해외로 확대하여 해외주식, 외환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와는 상승 여력과 투자조건이 다르게 때문에 대체투자로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증권사마다 여러 국가의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서 해당 국가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을 들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를 할 때는 국내투자와 병행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자금을 배분하여서 한 국가나 주식에 올인하기보다는 채권 및 국내 주식투자와 더불어 포트폴리오 구성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네 번째로 적립식과 다른 거치식 펀드 투자를 들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투자 시점보다 꾸준한 투자가 중요하다면, 거치식 투자는 일정 시점을 잡아서 한 번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목적과 성향에 맞는 펀드를 골라서 기간을 설정한 다음 투자하는 것입니다. 거치식 펀드에는 국내외 주식형과 지수형 그리고 구리, 원유 등 각종 상품형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모든 투자는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투자는 다소 긴 시간을 두고 다양한 자금이 동원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그 토대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1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하더라도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른 분산투자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목돈에 의한 투자는 시점을 잡아서 투자하게 되므로 그 선택이 잘못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손실 규모를 미리 계획하여 생각과 다르게 손실이 지속될 상황이라면 과감한 손절매로 투자를 종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면 됩니다. 효율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한다면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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