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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퇴직연금 지금 안전한가요? DB, DC 챙겨보기

조회수 2019. 8. 12. 1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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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좋을까 DC가 좋을까


퇴직연금의 두 가지 방식인 DB형과 DC형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회사의 재정 상황, 임금체계,

임금인상률, 투자수익률을 고려해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도입의 주요 목적은

바로 근로자의 퇴직금 수급권 보호입니다.


회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퇴직금 재원을 회사 밖

금융기관에 보관해 두는 것이지요.


DC형에서는 회사가 이미 발생한

퇴직급여를 근로자 각자의 퇴직계좌로

이체하므로 회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퇴직급여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재정 상황이 장기적으로

불안해 보인다면?


퇴직급여에 대한 수급권 보호를 위해

DC형 선택


다만 그 시점의 시장 상황과 운용사,

운용방식 등을 유심히 고려해서

DC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DB형도 퇴직금 재원을

회사 밖 금융기관에 맡기는 건

마찬가지인데?


맞습니다. 하지만 퇴직금 재원을

전부 회사 밖 금융기관에 적립해 두지

않는 회사가 많다는 문제가 있죠.


퇴직급여 법적 최소 적립 비율

2018년 80%

~2020년 90%

2021년 100%


최소 적립 비율은 2021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100%가 됩니다.


그러므로 DB형의 경우 회사가 이 비율만큼만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근로자가 퇴직금 중 일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마저도 제대로 적립을 하는 곳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니

회사의 재정건전성이 불안하다면

DC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


임금상승률도 퇴직연금제도를 결정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입니다.


임금상승률이 높다면?

퇴직 직전 평균임금에 근무연수를 곱해서

퇴직금을 산정하므로 DB형 선택


임금상승률이 낮거나 임금피크제라면?

퇴직계좌로 받은 퇴직급여를 운용해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DC형 선택


같은 회사에 다닌다고 임금이 똑같이

상승하는 건 아닌데?


같은 회사에 다닌다고 해도 모든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똑같지 않습니다.


신입사원 : 직급상승분과 물가상승분을

모두 반영하여 임금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음


차/부장급 : 승진에 따른 임금인상은

기대하기 힘들고, 급여 자체가 많아

임금상승률이 높지 않음


회사생활 전반을 두고 봤을 때

입사 초기에는 DB형이 유리하지만,

나중에는 DC형이 유리!


DB형에 가입했다가

나중에 DC형으로 갈아타야 하나?


모든 회사가 그런 건 아니지만,

최근에는 일부 회사에서

DB형과 DC형을 동시에 도입하고,

근로자에게 전환권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이라면?

임금상승률이 둔화되는 시점에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


그렇다면?


DC형으로 운용하다 실패하면 DB로 전환?

NO


DC형 가입자는 이미 투자성과에 따라

퇴직급여가 달라졌기 때문에

다시 DB형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내 미래, 내 퇴직연금 지금 안전한가요?


나의 퇴직연금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사랑과 관심 속에서 나의 미래가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다음편에서는

위험과 수익 사이, 내 퇴직연금 포지셔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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