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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3~4% 받자고, 원금 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할까?

조회수 2019. 4. 23. 14: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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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젊은 세대의 재테크 기본으로, 쓰임새별 통장을 3~4개로 나누어 과소비를 줄이고 계획적인 지출을 하자는 일명 “통장 쪼개기”라고 하는 것이 있다.

현명한 소비습관을 다지자는 것이지만 결혼도 내 집 마련도 경제적인 부담이 되어 가고, 생활비의 큰 부분인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까지 5.1%(전년 분기 대비, 2019.2.23. OECD 발표 인용)로 오르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데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빵, 곡물, 과일, 채소 및 해조류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제품들의 물가까지도 치솟는 상황에서 지출을 줄인다고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쉽지는 않지만 자신의 수입을 늘리려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

먼저, 미국 배당주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는 한 캐나다의 젊은 투자자의 사례를 소개한다. 

2007년부터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이 젊은 투자자의 첫해 배당금 총액은 54달러(약 5만 5천 원, 환율 1,100원 기준) 이었지만 계속 증가하여 2018년 한 해 동안 받은 배당금 총액이 18,734달러(약 2천만 원, 환율 1,100원 기준)에 달하고 있다.

위 사례처럼, 

해외에서는 경기 불황과 호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그리고 오랜 기간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렇듯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주식투자하는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2-3%짜리 예/적금에 넣어놓는 것은 3~5%씩 상승하는 물가를 쫓아가지 못한다. 

그렇지만, 배당 투자는 물가 상승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해 줄 수 있다.

미국의 대표기업 500개 중에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무려 414개에 달하며 10년 이상 배당금을 연속으로 지급한 기업도 264개에 달한다.


이런 미국 배당기업들의 지분을 사 모은다는 생각으로, 

지금부터 작은 금액이라도 장기 투자를 시작한다면 처음에는 적은 금액이지만 결국은물가를 넘어서 젊은 세대의 재정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살 아르바이트한 돈, 혹은 사회초년생이 되어 생기는 돈을 차곡차곡 적립식으로 미국의 배당기업들에 투자한다면 위 차트처럼 가파른 기울기의 자산 증식을 누릴 수도 있게 된다.

현금을 재투자하거나 하지 않거나 초기 10년 정도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 이후부터 점차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위 차트의 특징 중 한 가지가 바로 ‘시간’이다.

초기 10,000달러(약 천만 원, 환율 1,100원 기준)을 투자한 뒤 매 분기 나오는 배당금을 재투자하기만 해도 30년 뒤 약 77,000달러(약 8.500만 원, 환율 1,100원 기준)가 되고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은 투자자의 약 29,000달러(약 3천만 원, 환율 1,100원 기준)와 3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된다.

거기에 월급이나 추가 금액을 꾸준히 넣어준다면 그 차이는 더욱 심해진다. 

이 차이가 바로 ‘복리의 마법’이며 그렇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부터 작은 금액이라도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거기에 배당금으로 받은 금액까지 다시 재투자한다면 금상첨화가 된다.

위에 제시한 자료 역시 S&P500 지수에 단순히 투자했을 경우와 배당 재투자한 경우의 차이를 보여준다.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두 투자자의 자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달라진다.

다음 편에서는 배당주 투자를 미국에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 본 콘텐츠는 이용자의 자산관리 및 금융 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작성된 교육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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