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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워라밸 아빠로 살기위한 똑똑한 자녀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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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계에 따르면 아이들의 경제 관념은 학교나 사회에서 학습하는 것보다 부모를 통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루 중 학교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소비 습관과 생활 방식을 그대로 흡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경제관념이 없는 부모에게서 경제관념이 올바른 아이가 자라나기 힘든 이유 입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를 쌓았지만, 동시에 자녀들에게도 엄격한 경제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단순히 부를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경제관념을 물려주기 때문에 그들의 2세, 3세 또한 일찌감치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부를 세습하는 것입니다. 내 자녀를 위한 올바른 경제교육, 어떤 원칙과 기준으로 시작해야 할까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거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면 본격적인 용돈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용돈 주기와 금액, 사용처 등 기준에 대해 부모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용돈 액수는 정해진 주기에 따라 미리 약속한 금액만 지급하고, 용돈 주기는 처음엔 하루 단위로 시작하되, 이후 아이가 익숙해지면 일주일에 한 번, 2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등으로 넓혀갑니다.

용돈의 범위와 사용처를 어디까지 제한할 것인지는 자녀와 상의 하에 결정하고, 기간 내에 용돈을 다 써버렸을 땐,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추가적인 용돈을 지급합니다. 한 번 정해진 원칙은 부모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가 예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용돈을 더 지급하고, 성적이 떨어졌거나 잘못을 저질렀다고 용돈을 빼앗으면 아이는 부모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됩니다. 단, 물건 정리나 방 청소 등 가족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때는 용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용돈을 지급하는 것 외에, 아이가 정당하게 돈을 벌어보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녀와 함께 중고 장터나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아보는 경험, 집안일을 도울 때마다 용돈을 벌어보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돈의 귀함을 알고 씀씀이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일례로, 빌 게이츠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당시 열 두 살이던 큰 딸 제니퍼에게 매주 1달러의 용돈만 주고, 설거지나 구두닦이 등 집안일을 통해 자녀 스스로 용돈을 벌도록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 아이들이 부모님께 받는 평균 용돈 16달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는데요. 아무리 억만장자라도 자녀에게 이유 없는 용돈은 허락하지 않고, 자녀 스스로 용돈을 버는 경험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을 만들어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뿐 아니라, 아이가 돈에 애착을 갖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기적인 용돈과 별개로 자녀의 생일축하금이나 세뱃돈, 친척들에게 받는 용돈 등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가욋돈은 부모가 주는 용돈과 구분해 자녀가 직접 저축 할 수 있도록 하고, ‘00만원 이상이 쌓이면 000에 쓰겠다’를 자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 큰 금액이 쌓일수록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면, 아이의 만족지연능력도 향상됩니다.

자녀 명의의 통장은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가장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예/적금입니다. 자연스럽게 단리와 복리의 개념을 이해하는 동시에, 돈이 차곡차곡 늘어나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에서 어린이 전용 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정 상품의 경우 영유아 명의로 가입하면 1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지원하므로 적극 활용하길 권합니다.

아이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청약통장은 일반 예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주택청약 자격도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의 내집마련 준비를 위해 미리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증권사에서 아이 명의의 CMA 통장을 만들고 적립식 펀드를 개설해 매달 정해진 금액을 이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장난감, 간식 등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경험을 통해 기업이 어떤 과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지, 경기 흐름에 따라 어떤 산업이 뜨고 지는지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자녀의 자산이 불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투자에 대한 안목도 길러줄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경제 교육은 부모 스스로 자녀의 롤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투자의귀재’ 워렌 버핏은 서재에서 책을 읽고 경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녀들에게 일찌감치 투자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고 합니다. 그 역시 주식 중개인이던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증권거래소를 견학하고, 주식과 채권의 자료 정리를 도우며 투자 안목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부모가 형성해 준 환경이 중요합니다.

정작 부모는 경제에 관심이 없고 돈을 쓸 때마다 과소비를 일삼으면서 자녀가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 아닐까요? 부모가 여가시간 대부분을 TV시청과 게임으로 보내면 자녀 역시 비슷한 습관을 갖게 되고, 부모가 책을 읽거나 가계부를 쓰는 등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 아이 역시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게 됩니다. 자녀에게 돈을 아껴 쓰라고 잔소리를 하거나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기 전에 부모 스스로 경제에 관심을 갖고 돈을 가치 있게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단,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 비싼 외식이나 장난감 등으로 미안함을 보상하려는 심리가 강한데요. 자칫 아이에게 '내가 원하면 뭐든지 가질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마음의 위안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내 아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춘 경제적 주체로서 자립하길 바란다면 경제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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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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