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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또 하나의 월급, 월지급식 금융상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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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최한 ‘일본 금융투자산업 분석’세미나에서 노무라 자산운용의 이타바시 유타카 부장은 21세기 이후 변화한 일본인들의 자산관리 트렌드 변화를 강조하였다. 

그가 강조한 일본의 자산관리 트렌드는 첫째, 고령자들의 투자비중이 높아지는 등 위험 선호도가 되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총무성 통계자료에 따르면 60대로 접어들면서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상품 투자자의 비율이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의 대표 베이비부머인 단카이세대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둘째, 이자나 배당이 높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높은 이자나 배당을 통해 은퇴 후 부족한 월수입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인데 고령화와 더불어 원금을 최대한 보존하는 가운데 보다 높은 생활자금을 '인출'하고 싶은 니즈가 반영된 현상인 것이다. 고령화 저금리가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또한 월세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원룸,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금융상품 가운데서는 사전에 정해진 수익금을 월이나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월지급식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인들이 월지급식 상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와 초저금리로 인해 투자를 하지 않으면 늘어난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불가능해진 일본의 경제환경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2017년부터 총인구 대비 고령자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월지급식 금융상품의 트렌드도 금리의 영향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처음 유행한 월지급식 상품은 해외채권이었는데, 처음에는 통화 안전성이 높은 미국과 호주의 채권에 투자가 국한되었지만, 점차 신흥국 채권상품에 대한 투자와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이후 금리가 더욱 낮아짐에 따라 고배당주나 상업용 부동산 임대수익을 노린 리츠 등 더욱 위험도가 큰 투자자산으로 투자범위가 확대되었다.

한국 또한 과거 고금리 시대의 월지급식 금융상품은 대부분 예금이나 보험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최근 10여년간 저금리 및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해외채권이나 부동산펀드, 월지급식 ELS 등 높은 이자 또는 배당을 주는 투자상품으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월지급식 상품의 경우 지급액의 재원에 따라 원금과 이자(또는 배당)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과 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또는 배당)만을 사용하는 방식,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출시 중인 월지급식 상품 구조의 대부분은 후자를 채택하고 있으나 금리가 낮아지면서 지급액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전자와 같이 일정한 지급액을 맞추기 위해 원금의 일부 인출을 고려한 형태의 상품도 생겨나고 있다. 

여기서 소개할 대표적인 월지급식 상품들을 아래의 [표]와 같이 분류해 보았다.

통상 월지급식 상품이라면 은퇴한 퇴직자들이 여유자금으로 노후생활비를 만들기 위한 상품으로만 인식되고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예를 들어 연금보험이나 월지급식 ELS, 해외채권 중 브라질 채권, 10년 이상 장기 후순위채는 월지급식이라는 이점과 더불어 절세효과가 높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따라서 꼭 은퇴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절세효과를 감안하여 월지급식 상품을 선택하면 매월 일정한 현금수입도 챙기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절세효과가 꽤 있는 대표 월지급식 상품들을 아래의 [표]로 정리해 보았다.

- 본 콘텐츠는 이용자의 자산관리 및 금융 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작성된 교육콘텐츠이오니 참고 자료로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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