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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진화하는 사모펀드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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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와 금융불안이 심화되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사모펀드들의 투자 유형도 다양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 시스템 거래 기법이 고도화되면서 특정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상승할 때는 상승 분만큼 수익을 내는 금융공학 상품도 유행하고 있다. 이때 특정 상품은 기존의 주가지수 외에도 개별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데 그 종류에 따라 수익구조 또한 조금씩 다르다.

초저금리와 금융불안의 영향으로 2010년 이후 전술한 바와 같이 남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활용하는 헤지펀드 스타일의 사모펀드들이 꾸준히 유행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우선 ‘롱-숏 전략(long-short strategy)’이 있다. 전망 좋은 주식을 골라 사는(Long) 데서 그치지 않고, 전망이 나쁜 주식을 팔아버린(Short) 다음 주가가 충분히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아버리는 ‘공매도(ShortSelling)’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런 이유로 롱-숏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 기존 주식투자는 아무리 좋은 주식을 골라도 2008년이나 2011년 같이 증시 전체가 흔들리는 대형 위기에 손실이 날 수밖에 없지만, 롱-숏 전략에서는 공매도한 주식의 가격의 하락폭이 매수한 주식의 하락폭보다 더 크면 수익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해서 원금 보장의 안전성을 보강하는 구조의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2012년 하반기에 출시되어 2015년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절대수익추구펀드(ARS 펀드)는 2~3년의 만기를 설정하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성과 더불어 연 7~20%대의 높은 수익성을 겸비하여 당대에 가장 핫-한 사모펀드로 자리매김했다.

출처(자료출처 : “중위험 중수익 펀드재테크” - 곽재혁 저)

평소에는 기업 관련 사건(합병·분할, 지배구조변화 등 기업의 비정상적 이벤트 등)를 유심히 살펴보다가 어떤 사건으로 실제 기업가치와 주가와의 괴리가 발생할 때 투자 해 수익을 내는 이벤트드리븐(event-driven)* 방식도 사모펀드에서 주로 활용되는 투자전략이다.

이때 주로 보는 투자의 기회는, 합병할 때 인수 대상기업을 매입하거나, 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거나 파산에 이를 때 채권이 액면가격이나 공정가격 대비 큰 폭의 할인율로 거래되는 경우 등이 있다. 앞서 본 LG디스플레이와 삼성생명 비상장주 투자를 통한 고수익 달성이 바로 이러한 전략의 사모펀드투자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해외의 유명 헤지펀드에 바로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들도 있다. 인기 있는 헤지펀드들은 통상 최소 가입 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며 중간에 돈이 필요하더라도 6개월 단위로만 인출이 가능한 그런 구조들이 많기 때문에 자금 여력과 투자 경험이 풍부한 부유층이 사모펀드로 주로 투자하고 있다.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0년 IT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런 대형위기가 발생하면 금융위기의 공포와 더불어 주식은 물론이고 정부가 발행한 국채 가격도 떨어져서 투자자들은 손실을 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계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분명 한국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은 다른 시장으로 흘러가기 마련인데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대폭락 장세에도 나름대로 괜찮았던 투자의 기회를 제공해 준 곳들은 분명 있다. 예를 들어 이들 금융위기 때마다 미국 국채와 금시장에서는 오히려 수익의 기회가 생겼었다.

따라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통화,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하고 투자 가능한 글로벌 자산 배분펀드야말로 저금리와 금융불안기에 가장 확실한 대안이라고 할 만하다.


이런 펀드들은 과거만 해도 유명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 또는 CITI나 HSBC 등 초대형 금융기관의 전유물이었다. 그래서 기존에는 해외의 유명 헤지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식의 사모펀드들이 대부분이 없다. 운용구조가 복잡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가 가입 및 환매가 불편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스템과 정보의 발달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지면서 국내에서 설정된 펀드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2011년 한국형 헤지펀드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8년 6월 현재 등록된 한국형 헤지펀드 총 설정액은 6월 말 기준 21조원에 육박할 만큼 성장세를 타고 있다.

사모펀드의 투자대상은 특정한 구분이 없다. 와인, 영화, 뮤지컬, 미술품, 심지어는 한우에 삼겹살까지 다양한 커버리지를 자랑한다. 따라서 투자의 기회가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편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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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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