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고성능 8코어 CPU의 합리적인 선택지, 11세대 인텔 코어 i7-11700

조회수 2021. 4. 20. 09:4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11세대 인텔 코어 i7-11700
로켓레이크, 인텔 11세대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가 제 모습을 모두 들어냈다.

이번 로켓레이크, 11세대 인텔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아키텍처인 사이프레스 코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데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그러한 결과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최근 케이벤치에서는 이미 여러차례 다양한 인텔 11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관련하여 리뷰와 기획기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로켓레이크 기반으로 출시된 i9,i7,i5의 다양한 모델들을 소개했었다.

이번 기사에서 Non-K버전, i7-11700을 살펴보려고 한다.

특히, 이번 Non-K 버전을 살펴보면서, K버전과 비교를 통해 8코어 인텔 CPU를 선택하려 한다면 어떠한 제품이 PC 구성에 좀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지 알아 볼 수 있을듯 하다.
■ 8코어 노멀 CPU, 인텔 코어 i7-11700
이번 로켓레이크의 구성을 조금 살펴본 사람이라면, 이번 사이프레스 코브 기반의 11세대 인텔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최상위 코어수는 8코어가 최고인점을 알 수 있다.

지난 코멧레이크에서는 최상위급인 i9 제품군 부터는 10코어를 제공했던점과 비교해보면 이번 11세대 i9은 8코어만 제공하는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로 보여진다.

물론, i7과 i9 사이에 클럭 차이는 있지만, 이번 11세대의 i9은 지난 10세대 대비 크게 유발나게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실제로 이미 출시된 여러 유저들의 평가 역시 i7-11700, 혹은 i7-11700K 모델정도 까지만 투자해도 이번 인텔 11세대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고성능 모델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어필 되기도 한다.
스펙상, 기본적인 성능은 확실히 K버전이 좋지만, 굳이 오버클럭같은 노고를 겪지 않고 고성능 PC를 사용하려는 목적이라면, 노멀버전 i7-11700 모델도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

성능 차이 부분은 후술하겠지만, CPU를 선택할때 성능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K버전과 노멀 버전 사이에는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i7-11700은 기본 쿨러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수냉쿨러까지는 선택의 영역이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가성비가 더욱 상승하는 매력이 있다.

그렇기에 8코어 CPU를 선택함에 있어 굳이 오버클럭이 필요하지 않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좀더 합리적인 가격선을 생각한다면, 이번 i7-11700의 메리트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 i7-11700 기본 성능 체크, 무난한 고성능을 원한다면
그렇다면, 좀더 8코어를 제공하는 노멀 모델이자 Non-K버전으로 불리는 i7-11700 모델과 i7-11700K 간에는 어떠한 성능 차이가 있을까.

기본적인 스펙 부터 살펴보자면, 코어와 스레드는 당연히 동일하다. 다만, 기본 클럭에서 조금 큰 차이를 보인다.

i7-11700이 2.50GHz인 반면, i7-11700K는 3.60GHz다. 사실 기본 클럭은 사실 거의 상시 사용되는 부스트클럭때문에 과거와 달리 크게 중요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실 사용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싱글 코어 부스트 클럭 역시, 4.90GHz와 5.0GHz간에 0.1GHz 밖에 차이나지 않아 실질적인 사용 환경에서 둘간의 차이가 아주 드라마틱하게 차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코어 부스트도 4.4GHz의 i7-11700과 4.6GHz의 K 버전이기에 큰 차이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벤치마크시에는 어떠한 차이를 보일까? 사실상 상위 등급임이 분명하기때문에 K버전의 앞승이 예상된다.

이전에 케이벤치에서 체크했던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i7-11700을 추가해 비교해보았다.
확실히 스펙적인부분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고 실질적인 상위 모델인만큼, 노멀 i7-11700이 K버전 i7-11700K에 비해 다소 부족한 부분이 나올 수 밖에 없음은 테스트 이전부터 예상되었고 실제 결과로도 그렇게 보여진다.

결과를 보고 큰 차이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큰 차이까지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벤치마크 프로그램들의 점수는 꽤나 큰 차이처럼 느껴지기도 하다가, 게임 프레임 차이로 보면 크게 체감되지 않는 느낌이 들정도의 차이라고도 판단할 수 있다.

자신이 게임 구동에 있어서 무난히 고성능을 발휘하는 CPU를 선택하고 싶다면 노멀 i7-11700가 딱 알맞는 포지션을 잡고 있는 모습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8코어의 고성능 CPU를 별다른 신경쓰임 없이 활용하고 싶다면, i7-11700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
■ 소비전력과 온도, 오버클럭이 어렵기에 매력있는 Non-K
같은 등급이지만 어느정도 성능차이도 조금 보이는 i7-11700과 i7-11700K의 소비전력과 온도 차이는 어떠할까.

최근 발열과 소비전력도 신경쓰는 유저도 있는 만큼, 선택에 있어서 소비전력과 발열은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만큼 테스트를 진행 해보았다.

테스트는 전력제한을 해제하고, 인텔 XTU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CPU에 부하를 주었다.

전체적인 결과를 보면, 두 CPU 모두 전반적으로 지난세대 대비 기본적으로 높은 온도(수냉 쿨링을 사용함에도), 많은 전력 소비를 보여준다.

또, 같은 i7 라인업 등급 내에서 둘 사이 간극은 크게 벌어진 느낌은 아니지만 미세하지만 더 높은 클럭을 갖춘 i7-11700K가 약간이나마 더 높은 온도, 전력을 소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비전력, 온도만 놓고 본다면 순정상태의 두 제품 차이는 미비해 보인다.
순정 상태에서는 그닥 큰 차이는 나지 않았고, 무탈해보였지만, 일전에 케이벤치에서 i7-11700K 오버클럭 테스트 결과에서는 일체형 수냉 쿨링 환경을 활용했음에도 100도에 가까운 온도가 측정되는 결과도 보여져 오버클럭이 쉽지않은 상황이 연출 되기도 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번 11세대가 평균적으로 많은 전력소비와 온도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에따라 가능하다면 순정상태로 활용하는 것이 용이해 보인다.

오히려 오버클럭을 염두할 필요가 없는 Non-K, i7-11700이 마음 편히, 고성능 가성비 CPU로서 사용 할 수 있다는 제품으로 보여진다.
■ 합리적인 8코어 PC를 구성할 것이라면 i7-11700
최근 멀티미디어 작업부터 시작해서,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코어와 스레드를 지원하는 CPU가 각광받는 시대가 됐다.

고성능 다코어 CPU를 활용하는 PC를 구성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번 11세대 로켓레이크 인텔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i7 이상 등급부터 알아볼 수 밖에 없다.

그런점에 있어서 전세대 대비 코어수가 줄어든 i9 등급은 비용적인 투자 대비 오히려 아쉬움을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성능차이가 크지 않으며 동일한 8코어 16스레드를 지원하는 i7 등급이 이번 11세대의 주인공이자 많은 PC 구매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i7 등급 내에서도 예전부터 홀대(?)받는 느낌이 강했던 노멀 i7, 이번 i7-11700에게 본의아니게 눈길을 가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불어 가격적인 메리트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니 만큼, 이번 11세대의 i7-11700은 8코어 환경의 PC를 구성함에 있어 고성능 CPU 중에선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를 잡은 CPU가 아닐까 싶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