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성능으로 가성비 모델 배턴 터치, 인텔 11세대 코어 i5-11400

조회수 2021. 3. 30. 22: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인텔 11세대 코어 i5-11400
2021년에 이르러 인텔은 11세대 인텔 데스크탑 CPU 제품군을 선보였다.

인텔 데스크탑 코어 시리즈는 매번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i3,i5,i7,i9으로 그레이드를 나누고 소비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CPU를 고르도록 선보이고 있다.

사실, 인텔 CPU를 구입하려 한다면 알다시피, 당연히 가장 좋은 성능 등급인 i9 제품군을 선택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지만, 비용, 여러 기반 조건들을 따져본다면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여러 부분중에서도 가격적인 부분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고 생각되는데, 그런부분에 있어서 메인스트림 제품군인 i5는 상당히 오랫동안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가격적으로 크게 부담이 가중되지 않으면서 성능적으로도 만족할만한 모습을 제공해왔다.

그리고 인텔 i5 제품군중 인텔 i5-10400 모델은 여러 세대의 i5 제품중에서도 손꼽힐만큼 가성비가 좋았고,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좋았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받을 제품이 드디어 2021년 3월이 끝나가며 등장한다.

14nm 공정의 마지막 최고 가성비 제품으로 불릴 것으로 보이는 바로 11세대 인텔 코어 i5-11400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11세대 인텔 코어 i5-11400를 살펴보고, 10세대 인텔 코어 i5-10400와 여러 테스트로 직접 비교해보고 결과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해보았다.
■ 꾸준히 계속 업그레이드된 i5 CPU
사실 과거에는 인텔과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 함은 다름아닌 가성비였다. 인텔 제품은 CPU 업계 선두를 달려왔고, 그만큼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그만큼의 성능을 따지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다년간에 CPU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텔도 쉽지 않은 전망이 이어졌고 그에따라 다양한 사용자롤 포용하는 제품도 눈에 띄게 되었다.

그런 와중, 8세대부터 조짐을 보이더니 9세대부터 본격적으로 눈길을 받으며 선전을 해온 제품이 바로 이 i5 제품군중에서도 가장 막내인 400번 제품이다. 실제로 본격 가성비 제품으로 꼽히기 시작하던 i5-9400에서 최근까지 최고의 인텔 가성비 제품으로 꼽히는 i5-10400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10세대에 이르러 코어 시리즈 전체제품에 하이퍼스레딩이 기본 도입되면서 멀티코어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캐시 영역 향상, 최대 부스트 코어 증가와 여러 지원 요소들이 추가되며 성능이 꾸준히 향상되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큰 이변이 없었던 일명 i5, 400번 제품군들이였다.

이번 가장 최신 세대인 11세대 i5-11400에 이르서는 기존에 가져오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고 정점을 찍는 듯했던 가성비 요소와 추가 요소들이 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11세대 제품은 신규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쳐가 적용되었으며 그에따른 IPC 성능 향상, 추가적인 레인 지원으로 PCIe 4.0 지원, USB 3.2 Gen 2x2 지원, 기본 지원 메모리 클럭 DDR4-3200으로 향상 메모리 오버클럭 운영폭 향상,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 6E 지원, 썬더볼트 4 지원이 추가 됐다.
무엇보다도 현 기사 시점으로 예판되고 있는 i5-11400의 초기 가격이 i5-10400대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라 생각되어 가성비 명성을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i5-10400도 첫 국내 가격비교사이트 기준 22만원대에 시작되었고 점점 가격이 하향 형성되어 현재의 가격대가 되면서 가성비로 계속 주목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10세대 대비 11세대 i5-11400은 성능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기본 성능을 10세대와 비교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i5-11400의 성능 확인, i5-10400과의 기본 성능 비교
이번 기본 성능 확인에서는 i5-11400의 최대 성능을 확인해보는 시간이라기 보다는, 어쨋거나 가성비 라인이라고 불리는 만큼 과연 전세대인 i5-10400 대비 얼마나 기본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나 하는 모습을 보는데에 좀더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테스트 PC 역시 CPU만 다른 메인보드, 메모리, 기본 쿨러 등 디폴트로 동일한 구성을 한점, 참고 하길 바란다.

기본적인 성능을 살펴볼 수 있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PCMark, GeekBench4, 시네벤치R20,CPU-Z로 구성했으며, 전반적인 CPU간의 차이를 확인해볼 수 있을리 생각된다.
주로 회사에서 자주 활용되는 영역 테스트가 많은 PCMark에서는 전체적으로 모두 앞서는 모습이다.

총 스코어 뿐만 아니라, 일반 문서 작업 부문을 보는 Essentials에서는 약 8% , 이미지, 영상편집 성능과 같은 CPU의 직접적인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부분에서는 무려 23%,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부분에서도 8%가량 향상된 세부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이어 단일코어, 멀티코어 점수를 체크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도 극명하게 향상된 i5-11400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향상중에서도 대중적인 CPU 기반 렌더링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시네벤치R20 점수 기준, 싱글 코어의 성능 점수는 28% 올랐으며, 멀티코어 점수도 31%나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14nm 공정이라고는 하지만 새로운 아키텍쳐와 향상된 IPC 이야기는 이러한 점수 차이만 봐도 확실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11세대중 상위 제품외엔 가성비 라인업인 i5 쪽은, 일각에서 농담삼아 리비전이다, 이름만 바꿨다라는 농담을 하곤하는데 결과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전혀 그렇지 않으며 향상된 성능을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는 차이있는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게임과 같은 3D 성능에서는 어떨까, 그리고 소비 전력과 발열은 얼마나 차이 있을까도 같이 살펴보았다.
■ 게임 성능, 소비 전력과 CPU온도 체크
본격적으로 게임성능을 살펴보기전에, 3DMark를 통해 CPU도 성능도 어느정도 가미된 전체 점수를 간단하게 비교해보았다.

총 점수 기준, 큰 차이가 보여지진 않지만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테스트 PC가 사실상 CPU만 다른 환경이기에 이 차이는 순전히 CPU의 성능간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본격적인 게임은 간단하게 3종류만 골라보았으며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벤치마크하는 토탈워:삼국,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로 선정했다.
게임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까 싶었던 토탈워:삼국에서 약 2프레임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는 확실히 큰 차이를 보여줬다.

게임에 따라 성능차가 조금 나는 것은 게임 특성인 부분이 많아보이며, 개인적의 견해로는 최적화가 잘 진행된 게임일 수록, 좀더 CPU 성능을 적극 활용해 더 높은 성능차를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CPU 소비 전력과 온도 부분을 체크해보았다.

먼저 두 CPU 모두 65W의 TDP를 가지고 있으며, 인텔의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에 포함된 스트레스 테스트 및 모니터링으로 CPU 소비 전력를 살펴보았다.

먼저 컴퓨터를 킨후 Idle 상태에서는 두 제품 모두 약 30~40W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CPU에 부하를 켜서 모든 코어와 스레드를 활성화 상태로 한 결과도 살펴봤다.

결과는 이번 11세대 인텔 코어 i5-11400이 상당히 많은 전력을 먹는 부분을 보여줬다.

동일한 TDP를 제공하는 만큼 어느정도 결과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으나 i5-10400에 비해 상당히 많은 전력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가지 참고해야할 부분을 말씀 드리자면, 테스트에 사용된 메인보드 특성에따라 디폴트 셋팅이 CPU 전력 제한이 해제된 상태로 진행되었다는 부분이다. 두 CPU 모두 제한이 해제된 동일한 테스트 환경인 만큼 비교에는 문제가 없다.

여기서 주목해볼만한 점은, 인텔 코어 i5-11400이 더 전력을 소모하는대신 더 높은 클럭, 그에따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었단 부분이다. 반면, i5-10400은 제한을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제한이 진행되는 부분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줬다.

따라서 이 부분은 i5-11400이 전력소비가 많지만 오히려 고성능을 추구하는 사용자에게는 전기를 먹는만큼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여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전력소비에 따라 전세대 대비 온도도 높을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테스트로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은,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만약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효율 좋은 공랭쿨러, 혹은 수랭쿨러등이 준비되어 있다면 전력제한을 풀고 좀더 고성능의 CPU 성능을 활용해볼 여지가 있어보인다는 부분이다.
■ 가성비에서 성능을 더 끄집어낸 결정체
11세대 인텔 코어 i5-11400은 일반적으로 최고 성능의 CPU로 꼽히진 않는다.

다만, 누구나 최고등급 제품을 살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나에게 필요한 적당한 수준의 성능과,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적정한 가격을 형성한 제품을 찾는 중급, 메인스트림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실질적인 판매량을 유추해도 이번 인텔 i5-11400과 같은 메인스트림급 제품들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선택받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러한 등급의 제품이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상당히 반가울 수 박에 없다.

더불이 이번 인텔 코어 i5-11400은 그동안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코어당 성능을 비롯해, PCIE 4.0 활용, 고클럭 메모리 지원 등 여러부분에 있어서 향상된 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등장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만약 PC를 새로이 꾸미려할때, 최고의 가성비 PC를 목표로 하드웨어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11세대 인텔 코어 i5-11400 모델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임은 자명해보인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