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가볍고 착용감 좋은 블루투스 유무선 헤드셋, NOX Bring

조회수 2021. 2. 3.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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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X Bring
모든 음향기기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 보다 나은 음질과 음색을 실현하는 것이 모든 음향기기의 본질이지만 꼭 그런 목표가 성공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누군가는 음질이나 음색 보다 디자인이나 편의성이 더 중요할 수도 있고 그런 선택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들도 있다.

오늘 그런 제품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한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에 가벼움을 더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티앤에스인터내셔널의 NOX Bring이 바로 그 제품이다.
■ 심플하면서 끌리는 디자인
티앤에스인터내셔널이 출시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NOX Bring은 일반적인 헤드셋과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40mm라는 작지 않은 드라이버 사이즈로 유닛 사이즈를 최소화 해 가벼우면서도 작은 밀폐형 헤드셋을 실현해 냈고 헤드밴드와 유닛의 연결부를 트위스트된 금색 메탈로 포인트를 줘서 보다 세련되면서 고급스런 느낌을 만들어 냈다.

이어패드와 헤드밴드에도 매우 부드러우면서 폭신한 인조가죽 소재를 사용해 페브릭 소재를 덧댄 제품들 보다 좋아 보이고 마감이나 품질 자체도 흠잡을 곳이 없어 보였다.

디자인적인 부분만 보면 참 괜찮은 제품이다.
■ 가벼운 무게, 착용감은?
NOX Bring의 무게는 140g이다.

상당수 헤드셋 무게가 200g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140g은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하는데 덕분에 착용 시 무게로 인한 압박감이나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헤드 밴드 장력도 적당한 수준이고 이어패드의 쿠션감 또한 너무 푹 꺼지지 않고 탄성이 유지됐다.

유닛 크기가 좀 작은 탓에 얼굴 큰 사람들이 착용하면 주위 시선을 의식하게 될 수도 있지만 착용 자체에 대한 불편함이나 문제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벼운 무게 만큼이나 착용감도 꽤 괜찮았다.
■ 블루투스 무선 연결, 편하고 쉽다
NOX Bring은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3.5파이 AUX 단자를 통한 유선 연결 모두를 지원한다.

무선 연결 시 사용되는 코덱은 SBC라서 사실 상 모든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연결이 가능하며 우측 유닛에 내장된 마이크로 직접 통화도 가능하다.

통화 시 상대방이 약간의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약간 힘주어 말하면 차가 지나다니는 거리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통화가 가능했다.

조용한 실내에서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통화 품질은 괜찮은 편이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무선 음질은 유선과 약간 차이가 있었다. 블루투스 음질 자체가 유선 보다 안 좋을 수 밖에 없으니 당연한 결과지만 그래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기본 음색은 중, 고음이 명확하고 저음이 좀 많은 타입이었다. 보컬이나 현악기 중심의 음악들이 잘 어울리는 음색인데 저음도 타격감은 괜찮았지만 극저음에 다른 음역이 묻히는 경향들도 있었다.
■ 눈으로 즐겁고 편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티앤에스인터내셔널 NOX Bring은 컨셉이 확실하다. 게이밍이나 AV 마니아들이 몰려 있는 특화된 시장 보다는 누구나 편하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제품을 타깃으로 했다.

그런 방향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 포인트로 선택했고 140g이라는 초경량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을 통해 많은 이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가격도 3만원 대 후반이라서 큰 부담이 없는 편이고 취향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중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검은색의 칙칙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헤드셋을 찾는다면 한번 쯤 고민해 볼만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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