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편리한 무선랜카드, ipTIME N150mini

조회수 2021. 1. 6. 16: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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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아닙니다 무선랜카드입니다
무선 네트워크 기기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렇기에 사용자는 와이파이 공유기, 랜카드, 블루투스기기 등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기기를 필요에 따라 구매하면 된다. 하지만 처음 네트워크 기기를 접한다면 어떤 제품이 어떤 상황에 쓰여야 할지 헷갈리기 마련이다. 이럴 땐 외형을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안테나가 있으면 공유기, 무언가 컴퓨터에 장착할 것 같이 생겼으면 랜카드, 작으면 블루투스 기기 이런 식이다.

하지만 그런 보편적(?)인 외형과 달리 필요에 의해 다른 형태로 출시되는 기기들 역시 존재한다. 특히 EFM네트웍스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기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는 구매 시 선택지를 늘려주는 긍정적인 요소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무선랜카드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ipTIME N150mini다.

동글이 아닌 무선랜카드 ipTIME N150mini

지난 10월 리뷰한 ipTIME A5000UA의 제목을 차용해왔다. 공유기 모양의 랜카드 ipTIME A5000UA와 달리 ipTIME N150mini는 처음 보면 동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콤팩트하다. 그렇기에 mini라는 이름이 붙으며 N150은 무선 속도 와이파이4(Wi-Fi 4)를 의미한다.
동글과 흡사한 모양이기 때문에 별도의 안테나가 없는 1Tx-1Rx 제품으로, 전원 역시 USB전원을 사용해 전력 걱정이 없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만큼 2.4GHz 대역에 802.11b/g/n 무선규격을 지원하여 최대속도 150Mbps를 지원하는건 2021년이 다가온 지금 아쉬운 요소다.

그래도 가격이 6,900원(2020년 12월 기준)으로 매우 저렴해 간단히 급하게 사용할 때에는 ipTIME N150mini가 유용할 수 있다.
ipTIME N150mini의 최대장점은 크기다. 0.73cm 길이에 폭 1.54cm, 높이 0.78cm로 ipTIME 무선랜카드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출시되었다. 작은 크기의 무선랜카드는 PC는 물론 노트북에서도 장착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여 부담이 없다. 또한 크기는 작지만 LED가 추가되어 있어 동작 상황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연결되는 무선랜카드 ipTIME N150mini

또한 윈도우OS를 모두 지원하고, 드라이버가 제품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장착 후 드라이버 설치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그외에 무선보안 기능 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안전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ipTIME N150mini를 실제 장착한 후 네트워크 정보를 살펴보았다. 전면 I/O패널에 연결했음에도 전력량 부족 없이 바로 작동하였으며 리얼텍 8188GU 칩셋을 사용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또 2.4GHz 무선네트워크에 연결, 최대 150Mbps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보드나라 내부 네트워크망 사정상 72.2Mbps의 속도를 보였다.

가장 작기에 휴대성이 가장 높은 ipTIME N150mini

생각보다 무선랜카드가 쓰이는 상황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만약 노트북에서 무선랜카드를 써야 한다면 ipTIME N150mini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손톱만한 동글 크기의 무선랜카드는 겉으로 봤을 때는 노트북과 한 몸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실사용 중에도 들고 다니면서 어딘가 걸리는 곳 하나 없어 편리하게 사용된다.

기존 무선랜카드들은 아무리 작게 출시되었어도 USB 스틱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그렇기에 은근히 신경 쓰이고, 실제로도 장착하여 휴대하기에는 꽤나 불편했다. ipTIME N150mini는 그런 부분을 고려하여 출시한 무선랜카드로 보이며 정확히 그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론 최대 150Mbps의 속도는 아쉽다. 5GHz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다거나 좀 더 높은 속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조금 더 크게 출시되었어도 사용처가 더욱 많았을 테지만, 그래도 150Mbps는 일반적인 웹서핑에 전혀 지장이 없는 LTE-A와 같은 속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ipTIME N150mini는 무선랜카드의 새로운 선택지를 열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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