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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쉘프 2채널 스피커의 새로운 선택지, 듣기에도 편안한 캔스톤 ATP-3 스피커

조회수 2020. 12. 17.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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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스톤 ATP-3 스피커
최근 출시하고 있는 스피커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가성비를 챙긴 2채널 북쉘프 타입을 적용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소비자들이라 한다면 음향적인 요소에 하이엔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 보다는 가격 대비 준수하면서 무난한 음질, 그리고 디자인 적인 요소 등을 고려하다 보니 어찌 보면은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저렴하면서 가성비를 챙긴 스피커들 사이에서도 분명한 체급과 음질 차이는 있기 마련, 금번 케이벤치에서 살펴볼 캔스톤 ATP-3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 캔스톤 라인업의 ATP-1에서 한층 더 보강된 음질과 기능을 더해져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인데,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블랙, 북쉘프 디자인의 캔스톤 ATP-3
제품의 디자인으로는 일반적인 북쉘프 스피커의 크기를 갖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블랙 우드 디자인으로 마감처리 하여 고급스러운 느낌도 연출시켰다.

사진과 같이 스피커 유닛 전면부 하단에는 자사의 로고 Canston이 각인되어 있는 요소도 하나의 포인트다.
이어서 제품의 상단에는 진공관이 위치할 홈이 위치해 있으며 사진과 같이 진공관을 장착해주면 된다. 그리고 스피커 전원을 인가하면 따듯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 LED가 점등된다.

참고로 해당 진공관을 장착하지 않을 경우 스피커의 소리가 나지 않으니 이 점 참고하여 사용하길 바라며, 아울러 진공관의 수명과 관련되어선 캔스톤측에서 공식적으로 OPAMP 대비 더 긴 수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커 옆면에는 스피커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볼륨 다이얼이 있으며, 그 위에는 Treble 다이얼을 통해 고 음역과 베이스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Treble LED는 AUX로 연결할때는 붉은색 LED가 점등되며, 블루투스로 연결할 경우 파란색 LED가 점등된다.
제품의 후면부에는 기본 오디오 케이블과 함께 AUX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는 RCA 2개의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로는 좌측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블루투스 연결 모드인 BT와 아날로그 연결인 AUX로 설정할 수 있으며, 우측엔 파워 On/Off할 수 있는 스위치가 위치해있다.

참고로 3.5mm 연결선인 AUX 케이블의 경우 2개의 RCA 포트를 통해 채널을 분배시켜준 점이 캔스톤-ATP3 특징 중 하나인데, 사운드 제품은 각 채널간의 노이즈와 신호 간섭 등에 있어 예민한 만큼 이러한 요소를 2개의 채널(2RCA)로 구성하여 최소화 해주었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한 요소다.

그리고 후면 상단부에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나오면서 발생하는 공명을 도와 소리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에어덕트 디자인을 적용 했다.
■ 1인치 실크돔과 4인치 베이스 베이스 유닛 탑재
스피커 내부의 사운드를 내주는 유닛으로는 총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상단에는 인치 실크돔 트위터를 통해 고음과 중음을 분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어 하단에는 중음역대에서부터 저음역대를 담당하고 있는 4인치 베이스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

캔스톤 공식 제품 설명 자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총 2개의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는 ATP-3는 최대 32W(16W+16W)출력이 가능하여 보다 균형잡히고 풍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히고 있다.
금번 리뷰에서 소개하는 제품이 스피커인 만큼 음질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먼저 음원 청음에 있어서는 필자는 PC 데스크탑에 연결한 후 사용해보고, 그 다음에 스마트폰 G8에 연결한 후 처음을 해본 총평이다.

캔스톤 ATP-3의 음감을 정리해 보면 듣기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피커라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 캔스톤에선 해당 진공관 앰프를 통해 따듯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실제로 음악이나 게임 혹은 영화 시청에 있어서 청음을 해본 필자도 그와 비슷한 음색으로 느껴졌다.

정리해 보면 고음역 부가 튀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베이스 부분이 너무 강조되거나 부족하지도 않은 균형 잡힌 밸런스 좋은 스피커라는 느낌을 받았다.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에는 아무래도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의 웅장하고 섬세한 표현은 조금은 부족했지만, 음악을 듣거나 함에 있어서는 전혀 부족함 없는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었다.

캔스톤 ATP-3의 가격대가 5만원 초반선이라는 점을 생각해 봤을 때 이 정도의 음감과 블루투스 편의성을 생각해 본다면 필자는 정말 가성비 좋다라고 생각한다.
■ 새로운 보급형 북쉘프 스피커의 기본, 캔스톤 ATP-3 스피커
PC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더라도 사실상 스피커에 있어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렵다. 아무래도 PC 하드웨어랑은 다르게 간단한 숫자라는 스펙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들어봐야 그 차이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때문에 보급형 스피커 혹은 USB 타입의 무난하고 가성비가 좋은 스피커를 구매하는게 대부분 이라 생각되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이라 한다면 금번 캔스톤에서 선보인 ATP-3 스피커를 고려해 보는건 어떨까?

진공관 스피커라는 특징을 살려 가격대비 좋은 균형 잡힌 밸런스 음질에 부가적인 블루투스 노래 재생까지 겸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유선과 블루투스 연결이 동시에 페어링되지 않고 둘 중 하나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살짝 아쉬우나, 앞서 언급 했듯이 가격대비 음질과 블루투스 연결이라는 편의성 기능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가성비 스피커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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