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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누구나가 함께할 주인공이 되는 게임, 와치독스:리전

와치독스: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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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의 해킹 오픈월드 액션게임, 와치독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와치독스:리전이 출시 되었다.

2016년 와치독스 2 이후 약 4년만에 등장하는 새 시리즈인데 지난 2편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했지만, 이번 와치독스:리전은 전세계의 실제 화제거리였던 브렉시트가 이루어지고 난뒤의 근미래 영국의 런던을 배경으로 하게된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와치독스:리전은 다소 사이버펑크 느낌도 가미되어 영국하면 생각나는 칙칙한 배경의 색이 아니라 화려한 조명과 네온사인등이 거리를 꾸미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유비소프트 특유의 현실 배경 기반의 게임들에서 보여주는 배경과 디자인 현실 고증은 이번 와치독스:리전에도 적용되었으며, 이미 다양한 미디어에서 실존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와 와치독스:리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랜드마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유저가 하나하나 찾거나 찾아가서 구경하는 재미는 이전 시리즈에 이어 와치독스:리전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와치독스 리전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부분이라면 플레이어는 더이상 한명의 주인공에 묶이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대신 전작에서도 이어져오는 해킹 레지스탕스, '데드섹'의 일원으로서 플레이하게되며, 제로데이라는 새로운 해킹집단이 벌인 테러 누명을 쓰고 무너진 데드섹의 재건과 탄압 받는 영국 해방을 목적으로 하게 된다.

이는 전작의 데드섹 추종자들을 활용하던 컨셉을 더욱 극대화한 것으로 보이며, 플레이어는 첫 랜덤 캐릭터 하나를 선택, 이후 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가진 데드섹 요원들을 영입하고 그들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다양한 요원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 외형뿐만 아니라 공용 해킹스킬들을 활용해 나갈 수 있다.

데드섹 요원 영입은 이번 와치독스:리전의 가장 큰 핵심 콘텐츠중에 하나이며, 게임내 등장하는 거의 모든 런던 시민들을 데드섹 요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

특히, 호감도 기능이 있어 데드섹 활동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면 간단한 퀘스트등을 통해 쉽게 영입이 가능하지만, 적대적이거나 상대 알비온 세력의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심화 프로파일 스킬을 찍고 NPC의 스케쥴을 확인하며 설득을 해야한다.

사실상 왠만한 NPC는 모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고 보면 되는 신기한 플레이 요소이다.

이미 여러 영상들을 통해 사전 소개되었듯이, 공사장 인부부터, 군인, 경찰, 일반 시민, 배우, 스파이, 암살자 같은 다양한 직업군을 데드섹으로 영입해서 실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앞서 공용 스킬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각 영입 캐릭터들에는 변경할 수 없는 고유 스킬과 패시브가 존재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넓은 오픈월드의 런던에서 찾아나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와치독스:리전의 전체적인 게임플레이 방식은 이전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이다.

흔한 GTA 스타일의 오픈월드 방식으로 차량을 타고 맵에서 다양한 미션을 플레이하게 되며, 기존 와치독스 시리즈의 핵심 골자인 해킹을 활용해나간다.

다만 이번 와치독스:리전이 근미래 배경인 만큼, 차량들이 자동운행 시스템이 도입된 차량도 눈에 띄며, 일상생활화 된 드론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크게 다른 모습이다.

차량을 해킹하거나 드론을 해킹하는 등의 다양한 요소는 여전하지만,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핵심 기술은 스파이더드론이 아닐까 싶다.

튜토리얼부분 부터 플레이를 경험하게 되는 스파이더드론은 각종 잠입에서부터 아이템획득, 미션 해결등에 큰 영향을 끼치며, 잘만 활용하면 사실상 플레이어 캐릭터가 잠입할 필요도 없이 스파이더드론으로 대부분을 다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다소 만능적인 기술이다.

와치독스:리전에서 새롭게 변화된 부분은 근접전투가 생겼다는 것이다.

2편에서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됐던 근접 전투요소가 생겨났으며, 공격과 잡아공격, 회피가 제공된다. 그러나 사실 모션도 다소 엉성하며 반복적인 모션때문에 딱히 여러 오픈월드의 근접 전투들에 비해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모션이야기가 나온 만큼, 이번 와치독스:리전의 캐릭터들 모션은 다소 엉성하다는 여러 커뮤니티의 평가가 공통적이다.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움직이 다소 경직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훌륭한 모션과 움직임으로 파쿠르를 하던 전작과는 사뭇 다르게 딱딱한 느낌이다. 모션의 유비소프트 게임이였는데 이러한 부분이 전작보다 못하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울 따름이다.

모션의 아쉬움보다 이번 와치독스:리전의 전체적인 게임플레이 흐름도 아쉬우며 흔히 말하는 '유비소프트식 진행'의 큰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초반부 새로운 진행 요소를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게임플레이 양상이 내용만 다를뿐, 특정 건물에 가서 특정 물건을 가져오거나, 해킹해서 정보를 알아내고 빠져나오던가 하는 방식으로만 계속 진행된다.

처음에는 해킹을 활용하고 잠입하는 요소가 재미있을 수 있지만, 계속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질릴 수밖에 없기에 환기 시켜줄 보조미션이나 미니게임 요소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그외 요소라고 해봤자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해킹 퍼즐이나 숨겨진 길 찾기 등 밖에 없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아쉬운 것이 메인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다소 뜬금없는 내용으로 이해가 안갈만한 부분이 보여지는데, 이부분은 진행중 등장하는 보조미션을 하지 않으면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 즉, 보조미션으로 분류되면 안될만한 미션을 보조미션으로 분류해놓은 느낌이 든다.

현재 와치독스:리전은 출시 초기이기에 앞으로 패치를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번 와치독스:리전이 발표된 이후 약 1년여 동안 연기되었다가 출시된 게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단점들이 눈에 잘 띈다.

특히, 말이 많은 최적화적인 부분은 분명 고쳐질테지만 PC,콘솔 가릴 것 없이 오류를 뿜어내기에 조속한 패치와 안정화가 되어야한다.

이번 와치독스:리전은 갓겜, 최고의 게임이란 소리를 듣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 해킹을 활용하는 GTA식 오픈월드 게임은 와치독스 시리즈가 유일하며, 이번에 신선하게 선보인 주인공 없는 모든 NPC가 주인공인 오픈월드 게임이다.

다양한 인물들을 영입하고 런던의 혁명에 앞장서서 나만의 데드섹 레지스탕스를 이끌어 나가는 재미는 분명히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런던의 실제 랜드마크등을 살펴볼 수 있는 배경을 살펴보는 재미, 최적화는 아쉽지만 분명 최종적인 그래픽은 나쁘지 않아 오픈월드의 돌아다니는 재미는 확실히 충족 시켜줄만한 신작임에는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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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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