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시장 접수 나선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Eagle OC 제이씨현

조회수 2020. 10. 31. 09: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성능 향상된 이글 시리즈 RTX 3070
전 세대 플래그십 절반 가격으로 동급 성능을 제공하는 게이밍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3070의 일반 판매가 시작되었다. QHD 환경에서 확실한 게임 성능을, 4K에서는 충분히 즐길만한 성능을 내주는 합리적 수준의 그래픽 카드를 원하는 퍼포먼스급 게이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다.

아직도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위 모델들과 달리 현실적인 하이엔드 모델로서 게이머들 대상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을 알고 있는 엔비디아에서 RTX 3070 칩 공급을 넉넉하게 했는지 출시 전부터 다양한 제품들이 공개/ 유출되었고, 시장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들도 나왔다.
RTX 30 시리즈의 파운더스 에디션이 해외 특정 쇼핑몰에서만 판매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국내 게이머들의 절대 다수는 그래픽 카드 제조사의 커스텀 모델들을 구매하게 될텐데, 이번 기사에서는 기가바이트에서 메인스트림 게이머를 위해 내놓고, 제이씨현에서 국내 유통하는 '이글(Eagle)' 브랜드 모델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제품에 대해 알아보겠다.

윈드포스 3X 쿨링시스템으로 청량한 구동 환경 조성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제조사 특유의 윈드포스 3X 쿨링 솔루션과 '이글' 브랜드를 상징하는 투명한 스모키 아크릴, 하늘색 'EAGLE' 브랜드로 청량한 느낌으로 디자인 되었다.

특정 온도를 기준으로 팬 회전을 제어하는 '3D Active Fan' 기술, 중앙 팬의 회전 방향을 다른 팬과 반대 방향으로 설정해 소음과 쿨링 효과를 높이도록(Alternate Spinning) 설계되었고, 블레이드 자체도 풍절음을 최소화하면서 풍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자인 되었다.
방열판은 GPU와 바로 맞닿는 다이렉터 터치 히트파이프(DTH) 방식을 기본으로 VRAM과 전원부 모스펫, 초크의 발열을 직접 흡수하는 방식의 방열판이 결합되어 설계되었고, 전원부는 DrMOS 기반 9페이즈와 일반 모스펫 방식의 2페이즈가 결합된 총 11페이즈 구성이며, 보조전원 커넥터는 8핀과 6핀이 각 1개씩 구성되어있다.

분해샷에서 볼 수 있듯,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제품은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과 같이 PCB 측면에 쿨링팬의 바람이 통과하도록 설계된 '스크린 쿨링' 방식을 적용했다.
이렇게 설계된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제품은 3DMark Time Spy Stress Test 기준 GPU 온도가 최대 67℃ 수준에 머물렀으며, 프레임 유지율도 99.1%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뒷면에 제품 변형이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금속 재질의 백플레이트가 부착되어 있다. 아쉽게도 VRAM과 전원부의 추가 방열 효과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밝은 하늘색으로 'Eagle' 브랜드를 새겨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고, GPU 실장 부위의 캐퍼시터는 파운더스 에디션과 동일한 POSCAP 4개로 구성되어 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의 출력 포트 구성은 DP 포트 3개와 HDMI 포트 1개로 파운더스 에디션과 동일하며, 전체 출력 포트와 PCIe 4.0 x16 인터페이스는 손상 또는 오염 방지를 위한 실리콘 재질의 보호 캡이 제공된다.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FE보다 높은 성능 구현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OC 이글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의 GPU 부스트 클럭은 1770MHz로 설정되었다. 레퍼런스(파운더스 에디션)의 부스트 클럭 설정이 1730MHz인 것과 비교하면 단 40MHz 오버클럭된 것이다.

그러나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의 부스트 클럭은 작업시 '최소 보장 클럭'의 의미에 가깝고, 실제로 구동 시에는 쿨링이나 전원부 설계, 작업 부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그 이상의 클럭으로 동작한다.
이에 파운더스 에디션과 실제 게임 성능이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다섯 종류의 게임 성능을 확인했다.

테스트 게임 중에는 메트로 엑소더스와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는 관점에 따라 오차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약 3프레임 정도로 성능 차이가 적었지만, 쉐도오 오브 더 툼 레이더, 기어스 5, 문명 6에서는 오차 수준으로 보기 어려운 약 7~8프레임 가량의 성능 향상이 관측되었다.

부스트 클럭 기준으로 팩토리 오버클럭 수치 자체는 크지 않지만,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설계가 뒷받침되어 파운데이션 에디션과는 확실한 성능 차이를 만들어냈다.

작은 오버클럭 큰 차이,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급 성능을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포스 RTX 3070은 확실히 매력적인 제품이고, 제조사들도 그만큼 다양한 게이머들을 겨냥해 여러가지 모델들을 준비 중이다.

따라서 확실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지 않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고르는 사용자라면 수많은 선택지앞에서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이번 RTX 3070은 상위 모델들보다 공급 물량이 넉넉하다니 앞서 출시된 제품들보다 여유있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니,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3070 이글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를 포함해 이후 등장할 다양한 제품들의 리뷰와 사용기등을 조금은 여유롭게 참고해 후회없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해 보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