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의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 BenQ MOBIUZ EX2510 무결점

조회수 2020. 10. 20. 14: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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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모니터 편의 기능을 더한 25형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 벤큐(BenQ)에서 지난 9월 새로운 모니터 모델 군 모비우스를 출시하였다. 벤큐는 모비우스의 출시 전만 하여도 네이밍 모델 군이 벤큐 조위(BenQ Zowie)만 있었다. 그리고 벤큐 조위마저도 벤큐가 조위 기어를 인수하면서 생겨난 모델 군이기에 모비우스는 벤큐가 출시하는 최초의 네이밍 모니터 모델 군이다.

벤큐가 새롭게 모비우스 모델 군을 출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모델 군에 따른 목적을 명확하게 형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벤큐 등 다양한 PC 브랜드는 상품명만 봐서는 명확하게 판매 용도를 파악할 수 없는 곳이 많다. 하지만 벤큐 조위, 벤큐 모비우스처럼 기업 측에서 조위는 e스포츠를 위한 모니터, 모비우스는 게이머를 위한 모니터라고 말해준다면 구매자는 보다 쉽고 편하게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벤큐 모비우스 EX2510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25인치로 출시된 모비우스 라인업의 모니터다. 모비우스 모니터의 특징은 벤큐의 대표적인 색상인 보라색이 쓰인 게 아니라 모비우스의 컬러 주황색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스탠드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벤큐 모니터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해상도 FHD(1920 * 1080)에 24.5인치 평면 IPS 디스플레이로 25인치 모델 군에 속하지만, 베젤이 얇아 화면을 보다 크게 볼 수 있다.
후면은 검은색의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다. 후면에 위치한 베사홀은 100 * 100 (mm)로 모니터 암을 사용할 때 사용된다.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은 우측 하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좌측 하단에는 3개의 OSD 버튼이 있어 버튼을 통한 모니터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스탠드에는 선이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선정리를 도와준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별도의 공구 없이 조립이 가능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나사를 이용해서 스탠드 거치대와 스탠드를 조립하고, 스탠드와 모니터를 결착할 수 있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입력단자는 HDMI 2.0(최대 144Hz) 2개, DP 1.4 (최대 144Hz) 1개, 오디오 잭 1개로 구성되어 있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벤큐의 자체 오디오 기술 treVolo를 통해 내장스피커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모니터를 통해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은 스탠드 조절이 가능한데, 각각 엘리베이션 최대 130mm, 상단 틸트 25도, 스위블 40도와 피벗 6도를 제공한다. 스위블을 할 때에 후면에 모니터와 스탠드의 각도를 살펴볼 수 있는 표시가 있어 스위블 각도를 맞출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구성품은 조립 가이드, 사용 시 주의사항, HDMI 1.4 케이블과 전원 코드가 동봉된다.

벤큐 모니터의 기본은 충실한 기능들

최근 스마트폰 사이에서도 출시될 때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게 바로 주사율이다. 그만큼 주사율은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주사율은 높을수록 빠른 반응속도를 이끌어줄 뿐만 아니라 웹서핑 등에서도 부드러운 스크롤을 보여줘 눈이 편안하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144Hz를 지원해 게이머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며 응답 속도 역시 2ms(GTG), 1ms(MPRT)를 지원한다. 또한 가변주사율 기능인 AMD 프리싱크를 지원해 게임 내 티어링 현상과 스터터링현상을 완화해줄 수 있다.
색감 조절은 채도, 밝기 등은 물론이고 게임 HDRi, 시네마 HDRi, HDR, FPS, RPG, 레이싱 게임, 표준, M-book, 전자종이 총 9개의 컬러모드를 지원한다. 특이한 점은 맥북과 동일한 화면 색감을 제공해주는 M-Book 기능으로, 그만큼 다양한 색감 모드를 지원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색감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 맵핑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여도 간단한 클릭만으로 설정값을 불러올 수 있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블랙 이퀄라이저와 라이트 튜너 기능을 지원한다.

두 기능 모두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용도에 따른 차이점이 있어 사용자가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블랙 이퀄라이저는 어두운 부분만을 밝게 보여주는 암부 표현 기능이고, 라이트 튜너는 전체적인 밝기를 높여줘 밝고 쨍한 화면을 만들면서도 화면왜곡을 방지, 밝고 선명한 영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그렇기에 두 기능을 사용환경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면 된다.
벤큐의 HDRi 기능은 색감을 보다 선명하게 잡아준다. HDRi 기능은 HDR와 벤큐의 B.I.+ 기능이 합쳐진 기능으로 기존 HDR이 최대 밝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HDRi 기능은 주변의 빛을 감지하는 B.I.+ 기능을 함께 사용하여 HDR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모니터의 밝기나 색온도가 최적화된다.

B.I.+ 기능은 자동 조도 조절 기능으로, 모니터 하단에 탑재된 자동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의 빛을 감지, 화면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다. B.I.+ 기능을 통해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주변의 조명환경 변화에 따라 주황빛과 백색광 등 다양한 색온도로 자동최적화가 된다. 민감도를 올려주면 센서를 손으로 가리기만 해도 저절로 변화하니, 개인별로 적절한 설정이 가능하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에는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하지 않다. 원래 모니터 내장스피커는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벤큐 모비우스 EX2510의 2.5W 2채널 내장스피커는 벤큐의 treVolo 기술 개발팀에서 개발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니터 스피커보다 나은 음질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역시 시나리오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벤큐가 내세우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 역시 지원한다. 로우 블루라이트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에서 보다 앞선 기능으로 기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은 청색을 차단하기 때문에 다소 노르스름하게 보일 수 있는데에 반해 로우 블루라이트는 특정 척생광을 차단하여 보다 색감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게 된다.

25인치 모니터에도 쓸만한 모니터가 왔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확실히 벤큐다운 모니터다. 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아이케어까지 많은 기능이 모비우스를 벤큐 모니터라고 알려준다. 혹자는 e스포츠용 모니터 벤큐 조위가 있는데 왜 모비우스를 출시했는가에 대해서보며 의문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벤큐 조위가 경쟁에 초점이 맞춰진 모니터라면 모비우스는 편안함에 특화되어 있다.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가정에서 게이밍을 비롯해 생활 시 다양한 환경에 맞춰진 모니터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가격이다. 25인치 144Hz, FHD 모니터치고는 가격경쟁력이 비교적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벤큐 모비우스 EX2510의 기능을 면면히 살펴보면 이 정도 가격이 결코 비싸단 느낌이 들지 않을만큼 알찬 모니터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5인치는 24인치와 27인치, 그리고 32인치와 달리 외면되어 온 규격인데, 벤큐 모비우스 EX2510는 그러한 25인치 불모지에 쓸만한 모니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듯하다.

또한 3년 무상 보증 서비스 정책을 지원한다. 30일 이내 광점 1개나 흑점 2개, 서브픽셀 3개 이상이 발생될 시 제품 무상으로 교환을 해주며 보증기간 내 30일 이후에는 광점, 흑점, 서브픽셀 관계없이 3개 이상이 발생할 시 패널을 무상 교체해준다. 그러니 혹여나 초기에 불량이 있다면 지체 없이 교환신청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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