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 43인치 4K 모니터, 큐닉스 QX431U 4K IPS HDR

조회수 2020. 8. 7. 13:4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큐닉스 QX431U 4K IPS HDR
필자가 어린시절, PC가 막 보급되기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CRT 모니터의 크기가 17인치면 상당히 준수한 크기였고, 19인치면 상당히 컸다고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요즘에 이르러선, 24인치, 27인치는 PC 모니터로서 최소, 혹은 기본에 해당하는 크기가 되버렸으며, 현재는 32인치, 혹은 그 이상의 크기 까지도 원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TV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때 많이 나오는 신조어가 있는데, 바로 '거거익선'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로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구매하려 할때 자주 언급되는 말이다.

이 거거익선은 주로 TV 구매시 많이 활용되곤 했는데, 이제는 PC 모니터 분야에서도 자주 적용되고 있으며, 모니터 제조사들 역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점점 더 큰 디스플레이 제품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 모니터를 선보이는 다양한 제조사들 가운데, 큐닉스그룹은 더욱더 대형 모니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30인치대를 넘어선 40인치대의 신제품 모니터를 선보이게 되었으며, 단순히 디스플레이 크기 뿐만 아니라 크기만큼이나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탑재한 제품을 탄생시켰다.

바로 43인치 크기의 모니터, 큐닉스 QX431U 4K IPS HDR(이하 큐닉스 QX431U)모델이다.
■ 큼직한 대형 43인치 모니터
▲ 24인치 모니터와 비교

큐닉스 QX431U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이 43인치의 큰 대형 디스플레이다.

그리고 큰 디스플레이를 지탱하고 있는 주변부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베젤, 그리고 스탠드와 후면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먼저 베젤 같은 경우에는 요즘 유행하는 제로베젤을 적용하진 않았다.

제로베젤이 디스플레이를 볼때 어느정도 몰입감을 상승시키는데에는 효과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얇은 베젤에 의해 안정감 측면에서 다소 불안함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고 더욱이 43인치라는 대형 화면에서는 더더욱 불안요소를 상승시킬 여지가 있다.

대신 큐닉스 QX431U 모델에서는 베젤부분에 헤어라인을 적용, 베젤에 고급스러운 느낌과 날렵한 느낌을 동시에 적용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베젤을 구현했다.
43인치의 대형 모니터인만큼, 탄탄한 스탠드도 필수다. 큐닉스 QX431U 모델은 중앙집중형 스탠드가 아닌 양발형 스탠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큰 디스플레이 본체를 든든하게 버텨줄 수 있다.

스탠드는 정면부분에 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고 조립시 일자가 아닌 약간 대각선으로 되도록 제작되어 안정감있게 디스플레이를 거치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양발형 스탠드이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양발 스탠드가 안정적으로 놓일 수 있는 책상 구조나 위치인지 확인하는 것도 충분히 확인해야한다.
큐닉스 QX431U 모델의 후면을 살펴보면, 먼저 정면의 우측 뒷면에는 전원 버튼과 여타 모니터들처럼 OSD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들이 제공된다.

또한, 뒷면에는 200x200mm 사이즈의 베사 마운트가 제공되며, 큐닉스 공식 답변에 따르면 12KG 이상을 지탱할 수 있는 암이나 벽결이 스탠드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큐닉스 QX431U 모델은 말그대로 모니터이기에 TV와는 다른 종류의 포트도 제공한다.

HDMI 포트를 3종류 제공하는 모습은 거의 비슷하지만, DP단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영상장비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VGA 포트도 지원하는 모습이다.

또한, 3.5파이 오디오 포트도 IN/OUT으로 분리되어 제공되고 광출력단자도 지원한다.

USB 포트의 경우에는 모니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부분이기에 다른 부분으로 활용할만한 부분은 아니라는점 참고 해야한다.
■ 4K IPS 디스플레이, HDR, 셋톱박스, 콘솔기기 등 다양한 기기와 함께
큐닉스 QX431U 모델은 43인치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IPS 패널을 활용한다.

이 4K 해상도에 대해 아직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흔히 말하는 풀HD, 1920x1080 해상도가 4배에 해당하는 픽셀수를 가진다고 보면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촘촘한 화면을 제공함에 따라 화질이 좋을 수 밖에 없다.

또한, 큐닉스 QX431U 모델은 LG IPS 패널을 활용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IPS 패널을 실질적으로 뛰어난 시야각으로도 유명하며 큰 화면일수록 시야각 차이로 인해 색상이 다소 변질되어 보일 수 있는데, 이부분을 균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사이즈가 커질수록 패널 부분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큐닉스 QX431U 모델을 활용해보면 시야각측면에서 불편함이 없으며 색상표현 측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넓고 큰 화면에서 이미지 작업, 도면 작업등을 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큐닉스 QX431U 모델은 HDR 지원 및 500만대1의 동적 명암비 지원으로 밝기 부분에 있어서도 넓은 바리에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PC에서 HDR 영상은 물론, 게임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에서 다양한 OTT 활용시에도 뛰어난 퀄리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필자가 자주 활용하는 셋톱박스기기로 볼 수 있는 엔비디아 쉴드를 연결해보았으며, 넷플릭스 등에서 HDR 지원, 4K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감상시 뛰어난 비주얼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도 해보았으며 스위치 자체가 TV모드시 4K 해상도를 지원하진 못하지만, FHD 해상도를 43인치 사이즈에 맞게 적절하게 스케일링 해주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꼭 4K 지원이 아니더라도 큐닉스 QX431U 모델은 43인치 모니터 사이즈에 맞게 적절한 모습으로 뛰어난 비주얼을 유지시켜줌을 보여준다.
■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 화면 분활 기능인 PBP, PIP까지
큐닉스 QX431U 모델은 모니터다. 따라서 TV와 달리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싱크기능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AMD 그래픽카드에서는 프리싱크,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서는 G싱크다. 아쉽게도 큐닉스 QX431U 모델이 고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델은 아닌만큼, 이러한 싱크 활용은 좀더 눈에 띄게 화면이 찢어지는 티어링을 상당히 제거해줄 수 있다고 본다.
싱크 기능외에도, 여러 게이밍 모니터들에서 지원하는 요소들도 함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니터 응답속도를 향상 시켜주는 오버드라이브가 제공되며, Low부터 High까지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종류의 화면 모드를 제공함에 따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프리셋된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HDMI2)와 엔비디아 쉴드(HDMI1)간의 PIP
▲ PBP는 2분할부터 4분할까지 가능

개인적으로 43인치 모니터인만큼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과거 TV에서는 자주 탑재되었던 기능인데 오히려 요즘 최신 TV에서는 없어지는 기능들중 하나인 PIP 모드, PBP 모드가 제공된다.

먼저 PBP(Picture by Picture)모드는 최대 4개의 소스를 동시에 2~4분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양한 소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유용하다.

PIP(Picture in Picture)는 배경 소스안에 다른 소스 화면을 작은 화면으로 띄우는 기능으로, 큰 화면과 다른 소스를 동시 시청하거나 활용하고 싶을때 좀더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테스트 해본 결과, 여러 소스를 동시에 보거나 해야할때, 활용하기 참 좋은 기능으로 보여서 큰 화면에 가장 걸맞는 기능이 아닐까
싶다.
■ 게임, 작업, 영상 감상등 다양한 환경을 큰 화면으로
이번에 살펴본 큐닉스 QX431U 모델은 앞서 소개한 기능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무선 리모콘을 지원하기 때문에 좀더 손쉽게 다양한 셋팅값을 만지고, 활용하며 모니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요즘 모니터들의 필수 기능중인 하나인 플리커 프리, 로우블루라이트도 지원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도 상당이 줄일 수 있다.

더불어 큰 화면이라 텍스트가 잘 안보일까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크로마서브 샘플링 4:4:4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걱정없이 43인치의 더 커진 대형 화면만을 즐기면 된다.
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전혀 틀린말이 아닌 것이 큐닉스 QX431U 모델 테스트시에 확실히 영상이나 게임, 작업 환경등이 큰 화면에서 제공될때, 눈에 띄게 쾌적하고 실감나는 되는 요소가 있다.

특히, 40인치대의 사이즈가 한눈에 안들어올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43인치를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적응해 부담없이 다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큐닉스 QX431U 모델은 아주 특출난 하드웨어나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은 아니지만 43인치의 모니터라는 부분에서 부터 어느정도 먹고(?)들어가는 부분이 있으며 TV가 아닌 모니터만이 해낼 수 있는 여러 필수 요소들을 알차게 잘 갖춰놓은 제품이다.

필자는 책상위의 디스플레이 한계는 40인치대가 마지노선이라 생각하는데, 그 마지노선에 대형 모니터를 선택한다면 이번에 선보여진 큐닉스 QX431U 모델로 꾸며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