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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함께할 더 빠른 외장 SSD,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 파이어쿠다 Gaming SSD

조회수 2020. 6. 25.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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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 파이어쿠다 Gaming SSD
스토리지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가운데, SSD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현시점에 크게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외장 스토리지, 좀더 구체적으론 외장 SSD다.

기존에 외장 스토리지 분야는 HDD가 꽉잡고 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니였지만, 최근 낸드플래시의 가격인하로 인해 SSD가 용량적인 부분에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을 취할 수 있게 되면서, 베스트 셀링 용량인 1TB, 2TB 수준의 외장 SSD도 크게 경쟁력이 생기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SATA 기반은 물론, PC의 고속 스토리지 기반 인터페이스인 NVMe를 외장 스토리지화해 내장 SSD 못지 않은 빠른 외장 SSD를 선보이는 모습도 늘어가고 있어, 외장 SSD가 필요한 유저들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스토리지를 제조하고 선보이고 있는 씨게이트는 최근 자신들의 대표적인 스토리지 브랜드인 바라쿠다, 파이어쿠다의 이름을 잇는 외장 스토리지, 바라쿠다 Fast SSD, 파이어쿠다 Gaming SSD를 선보였고, 케이벤치에서 이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었다.
■ 슬림한 바라쿠다, 고급스러운 파이어쿠다 외장 SSD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를 먼저 살펴보면, 외형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과거 필자가 한차례 리뷰를 진행 씨게이트의 Lacie 포터블 SSD와 외형이 사실상 동일한 모습이다.

슬림하면서도,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제품인데, 이번 바라쿠다 Fast SSD도 마찬가지이다.
상단 커버에 메탈 커버를 씌워 튼튼함 및 고급스러움이 강조되고, 사이드 부분에 바라쿠다 특유의 녹색 빛 컷팅을 해놓았다.

미사용시에는 볼 수 없지만, 전원이 들어가게 되면, 정면 부분 컷팅에 녹색 LED를 장착해 사용중임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이 디자인은 가방은 물론, 얇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수 있는 슬림함때문에 휴대성이 매우 좋다.

바라쿠다 Fast SSD 역시 포트 구성은 USB 타입C 단일 구성이지만,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은 C to C 및 C To A이며 USB 3.0을 지원해 빠른 전송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샘플인 1TB 모델 기준, 가벼운 수준인 83g의 무게로 측정되며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 굳이 PC 뿐만 아니더라도 타입A, 타입C USB 포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토리지 지원 제품들과 호환해 함께 할 수 있다.

다음은 파이어쿠다 Gaming SSD다.
사실, 외장 SSD는 외장 HDD에 비해 작은 낸드 플래시를 활용하는 만큼, 배치에 따라 구조적인 부분에 있어서 작게, 그리고 자유롭게 디자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바라쿠다 Fast SSD의 경우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이였다면, 이번 파이어쿠다 Gaming SSD는 바 형태의 살짝 긴 직사각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씨게이트의 파이어쿠다 라인은 대대로 게이밍에 특화된 고성능 브랜드이자 라인업이였다.

근래에 새롭게 파이어쿠다 제품으로 이번 외장SSD, 파이어쿠다 Gaming SSD가 합류되었고, 고성능 브랜드이자 제품에 맞게 외형적인 부분부터 확실히 고급형, 게이머를 위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되었다.
그부분을 가장 크게 느껴볼 수 있었던 바로 방열을 위한 알루미늄 바디와 의외의 요소인 촉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이어쿠다 Gaming SSD는 NVMe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고 기존 SATA 기반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만큼, 발열부분에서 더 신경써야하는 것은 NVMe 기반의 외장 SSD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알루미늄 커버 디자인을 통해 발열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마감을 상당히 잘해 놓았는지, 다른 알루미늄들과 다르게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의 촉감을 느낄 수 있어 이부분 부터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바닥면 역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재질로 꾸며 신경쓴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앞서 바라쿠다 Fast SSD에도 LED가 제공되듯이, 파이어쿠다 Gaming SSD에도 LED 제공을 위한 디자인이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파이어쿠다 Gaming SSD의 LED는 RGB LED로서 씨게이트 툴킷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색상과 효과들을 적용해 한껏 더 게이밍 환경을 멋낼 수 있다.
외장 SSD인 만큼 무게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래도 알루미늄 금속을 두른 탓인지 다소 묵직한 느낌을 제공하는 편으로, 142g이 특정되는 모습이다.

외장 SSD치고는 다소 묵직한 수준이지만, 요즘 스마트폰 무게에 비하면 확연히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 면에서 무게감으로 인한 감점을 줄만큼 아쉬운 무게는 아니라고 본다.
외형적인 부분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실제 어떠한 성능을 내는지 살펴볼 차례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 파이어쿠다 Gaming SSD 두 모델은 모두 각각 다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만큼, 서로 비교 대상이 아니기에 각각 벤치마크 테스트를 돌려 씨게이트에서 표기된 스펙과 어느정도 부합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테스트는 보편적인 CrystalDiskMark 7.0과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활용했다.

먼저 바라쿠다 Fast SSD의 경우, 표기된 스펙상 최고 속도는 SATA 기반의 최고 성능수준에 가까운 540MB/s 으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실제 테스트 결과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나타냈다.

읽기 쓰기 모두 540MB/s를 넘거나 근접한 수치를 내놓았으며, 이는 실제로 흔한 내장 SATA 기반 SSD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따라서, SATA 기반 외장 SSD가 그래도 기존 내장 SATA SSD보다는 느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이번 바라쿠다 Fast SSD에게는 어림 없는 생각이라고 보여진다.
NVMe 기반의 파이어쿠다 Gaming SSD의 성능은 어떠할까?

샘플로 제공받은 파이어쿠다 Gaming SSD 2TB 모델의의 표기 성능은 읽기 쓰기 2000MB/s다.

테스트에 앞서 한가지 설명을 덧붙이자면, 사실 파이어쿠다의 이 강력해보이는 표기 성능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모든 성능을 내기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바로 USB가 지원하는 최대 속도 한계치 때문인데, 최근 그나마 많이 보급되었다고 이야기되는 USB 3.2 Gen2 환경이 최대지원 속도가 10Gbps가 최대이다. 그렇단말은 아무리 외장 SSD가 빠르다 한들, 메인보드나 기기가 지원하지 못한다면 1000MB/s를 초과한 속도를 낼 수가 없다는 소리다.

분명 아쉬운 부분임에는 분명하나, 다행인점은 앞으로 계속해서 USB 전송 속도 한계치는 늘어날 예정이고 더욱더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는 점이다.

그 예시로 앞으로 USB 4는 물론이고, 현재, PC 기준으로 고급형 모델들에는 USB 3.2 Gen2X2라는 이름의 최대 20Gbps를 지원하는 타입C 포트가 탑재되어 나가고 있다. 분명 3.2 Gen2 환경에 비해 덜 보급되긴 했지만, 이 포트를 활용하면 이번 파이어쿠다 Gaming SSD의 본래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케이벤치는 USB 3.2 Gen2X2 포트를 지원하는 최신 애즈락 Z490 타이치 메인보드를 활용해 파이어쿠다 Gaming SSD가 표기 스펙대로 동작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었다.

예상했던대로, 표기 스펙인 2000MB/s를 벤치마크에서 모두 달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부분에서 상당히 감회가 새로운 부분이 아닐 수가 없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장 SSD가 생소했고, 이제막 보급되는가 싶었는데, 내장 SATA를 뛰어넘는, 그리고 앵간한 내장 M.2 NVMe SSD 수준의 성능을 가볍게 꼽아 쓰는 USB 외장 제품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러한 면을 보았을때, SATA 기반에서의 최고 SSD 수준을 보여준 바라쿠다 Fast SSD나, 보급형 내장 NVMe는 가볍게 뛰어넘는 스펙을 지닌 파이어쿠다 Gaming SSD가 있다면, 굳이 내장 SSD 스토리지를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우리 눈앞에 다가왔다는 점이 실감이 확 나고 있다.
■ 실사용 환경, 발열 체크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이 표기 스펙대로 최대치까지 동작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 된만큼, 실제 사용시에는 어떠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지 더미파일 복사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이 테스트는 실사용 환경에서 확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OS 환경에서의 동작 속도가 어느정도가 되고 어느 시간이 걸리는지 바로 느껴볼 수 있는 테스트다.

약 100GB 용량의 더미 파일을 해당 SSD에 복사한뒤, 다른 폴더에 복사하는 방식으로 바라쿠다 Fast SSD 및 파이어쿠다 Gaming SSD의 실제 체감 성능을 확인해 보았는데, 먼저 바라쿠다 Fast SSD의 복사 속도는 평균적으로 240~250MB/s에 가깝게 쭉 유지되며 복사됐고, 대략적인 복사시간은 7분여가 걸렸다.
파이어쿠다 Gaming SSD는 이보다는 확실히 빠른, 700~710MB/s대의 속도가 유지되며 실질적인 복사 시간은 약 2분정도로, 속도 만큼이나마 빠른 복사와 체감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바라쿠다 Fast SSD 및 파이어쿠다 Gaming SSD 모두 뛰어난 속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속도가 빠르면 필연적으로 발열도 증가할 수 밖에 없다. SATA SSD는 사실 크게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편이지만, NVMe 인터페이스 같은 경우는 내장 모델들도 발열 문제로 인해 많은 고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저 뜨겁기만 하다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발열이 심해질 경우엔 SSD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NVMe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외장 SSD는 그래서 더욱 더 각별한 쿨링 디자인을 고려해야하며 이를 대비해 놓은 제품이여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티테스트를 이용해 제품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린 상태로 제품에 문제가 생기는지, 어느정도의 온도를 보여줄지 체크해보았다.

혹시나 해서 바라쿠다 Fast SSD도 함께 체크해보았는데, 두 제품 모두 발열로 인한 성능 하락 요소는 체크되지 않았으며, 확실히 파이어쿠다 Gaming SSD가 빠른 성능 만큼이나마 최대 온도가 높게 측정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파이어쿠다 Gaming SSD는 내부를 뜯어볼 순 없었지만, 다행히도 앞서 언급했던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커버 디자인과 함께 잘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게임 로딩 테스트
복사 실사 테스트 말고, 실제로 게임 환경에서 활용시 이번 씨게이트 2종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빠른 속도 만큼 차이가 있을까?

SSD가 사실 아직까지는 게임 프레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로딩 테스트로 게임에서의 SSD 성능을 비교해보았다.

테스트는 내장 HDD 1TB 모델에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벤치마크 로딩을 비교했다.

결과는 그래프를 볼 수 있듯이, 상당히 효과적이고 차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정도 수준이면 사실상 내장 SSD와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정도 성능을 보여준다면, 추가적인 스토리지를 구입할때 내장 모델보다 바라쿠다 Fast SSD나 파이어쿠다 Gaming SSD를 선택해서 활용해도 충분할 듯 보이며, 휴대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뛰어난 만큼, 친구 집이나 다른 공간에서도 손쉽게 게임을 설치할 필요 없이 즐겨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게이밍 포트폴리오 강화하는 씨게이트
개인적으로 이 두제품으로 게이밍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느껴진 부분은 최근 씨게이트가 본격적으로 게이밍 외장 스토리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시장을 구축하며 선도해 나가려는 구도가 엿보이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그 일환의 제품이 바로 오늘 살펴본 파이어쿠다 Gaming SSD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실제로, 씨게이트는 최근 게이밍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모습으로, 오늘 선보인 두제품 외에도 파이어쿠다 120 SATA SSD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NVMe M.2 확장 슬롯을 갖춘 4TB HDD 스토리지 허브인 파이어쿠다 게이밍 독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 공개되고 있는 차세대 콘솔들이 본격적으로 외장 SSD 제품들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으며, 이미 앞서 화제가된 씨게이트의 XBOX 시리즈 X 전용 스토리지 확장 카드 등이 게이밍 포트 폴리오를 강화해나가는 씨게이트의 일면중에 하나로 보인다.

실제로 직접 보고 발표된 제품들의 성능을 토대로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수준급의 성능의 제품을 씨게이트가 꾸준히 선보일 수만 있다면, 게이밍 분야의 스토리지 환경에서 충분히 밝은 미래가 비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만족스러운 성능 그리고 외장 스토리지의 미래가 엿보인 외장 SSD
이번 기사에서는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및 파이어쿠다 Gaming SSD 외장 SSD 2종을 살펴보았다.

이번 제품을 살펴보면서 느낀점은 외형적인 부분도 그렇고, 외장 SSD의 자체적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과 퍼포먼스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제 외장 SSD가 필요한 유저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스토리지 선택지가 좀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앞서 테스트에서 이야기 했던 부분, 아직 포트들이 직접 연결되는 내장 제품들의 성능을 모두 구현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 보급되야하는 부분들이 있기때문에 나아가야할 부분들은 많이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살펴본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및 파이어쿠다 Gaming SSD 제품은, 현재 각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뛰어나고 만족스러운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

따라서, 뛰어난 외장 SSD를 필요로 하는 유저라면 이번 씨게이트 바라쿠다 Fast SSD 및 파이어쿠다 Gaming SSD 외장 SSD 2종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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