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말이 아닌 화질로 입증한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QXD5000 블랙박스

조회수 2020. 6. 19. 11: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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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QXD5000 블랙박스
블랙박스는 영상 기록 장치다. 용도는 다르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같은 영상 기록 장치인건 마찬가지라서 그 무엇보다 화질이 좋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블랙박스 업계는 해상도 경쟁에 치중한 나머지 기본적인 품질을 등한시 했다. 근래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같은 기능 경쟁에 나서면서 화질 경쟁은 잊혀지는 듯 했는데 이 모든 것을 근본부터 다시 고민한 메이커가 등장했다.

국내 블랙박스 업계의 기술 변화를 이끌고 있는 팅크웨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지금부터 화질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개발된 신형 블랙박스, QXD5000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 초격차, 말뿐이 아닌 화질로 입증
팅크웨어가 말한 초격차, 그 의미가 진정으로 이해 되는 화질인데 아이나비 QXD5000은 퀀텀2 토르 같은 소프트 한 영상이 아니었고 전방에 보이는 모든 것이 선명했다.

근거리에서만 선명한 퀀텀2 토르와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선명함과 디테일이 월등 했으며 여기에 더해 비구면렌즈와 Dewarp 필터가 적용된 덕분인지 주변부로 갈수록 심해지는 왜곡 현상도 거의 없었다.

후방 화질은 선명도만 놓고 보면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역광과 유사한 조건이 형성되면서 QXD5000과 퀀텀2 토르의 감도 차이가 드러났다.

퀀텀2 토르의 후방 카메라는 WDR로 커버할 수 있는 감도 범위가 적어 하늘색이 표현되지 못하고 클리핑 됐다. 이에 비해 QXD5000의 후방 카메라는 퀀텀2 토르 보다 감도 범위가 넓어 더 길게 하늘색을 표현 했으며 클리핑 범위도 최소화 됐다.

이러한 차이는 센서 자체의 품질과도 연관 되는데 옴니비전의 4MP 1/3" 센서를 사용했던 퀀텀2 토르와 달리 QXD5000의 후방 카메라에는 전방 카메라와 동일한 소니 스타비스 5.1MP 1/2.8" IMX335가 탑재됐다.

Dewarp 필터도 적용해 퀀텀2 토르와 같은 왜곡 현상도 없는 것이 QXD5000의 후방 카메라다.
■ WDR은 끝났다, HDR 시대 개막
하지만, 2F DOL 기반의 HDR 영상은 WDR과 같은 높은 명암비를 동반한 깨끗한 영상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간 주행 보다 야간 주행에 더 적합하다. 팅크웨어도 이런 이질감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AUTO HDR 기능을 추가, HDR을 야간 주행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물론, AUTO가 아닌 ON으로 설정해 주야간 모두 HDR 영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야간 주행에 HDR만 있는 것은 아니다. 퀀텀2 토르 부터 업그레이드 시켜 온 울트라 나이트 비전(UNV) 3.0도 야간 주행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선택하면 HDR은 자동으로 해제 되는데 번호판 같이 명암 차이가 심한 부분만 복원해 주는 HDR과 달리 UNV 3.0을 사용하면 주변 밝기가 모두 밝아지는 기술이라서 도심이 아닌 어두운 국도나 외진 곳을 주행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도심에선 HDR이 어두운 국도에선 UNV 3.0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기술까지 개발 됐다면 더 좋았겠지만 자신이 거주하는 주변 환경에 맞춰 적절한 기술을 선택해도 괜찮을 듯 싶다.

참고로, 퀀텀2 토르에도 울트라 나이트 비전이 적용 됐지만 최신 버전인 QXD5000과는 차이가 있었다. 품질이나 밝기 모두 말이다.
■ UNV 3.0으로 진화한 주차 녹화
이동 중인 차량의 번호판 인식은 15FPS 녹화 한계상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지만 야간 주차 시 발생한 사고는 가해 차량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경우가 많아 아이나비 QXD5000 정도의 밝기와 화질이라면 번호판 인식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이동 중인 차량도 후진을 위해 잠시 멈춘 상황에서 번호판이 그대로 노출 됐으며 프레임 단위 비교로 번호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 퀀텀2 토르는 사실 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 익스트림 ADAS 2.0과 지능형 주행 관제 서비스
■ 커넥티드 프로와 함께하면 뭐가 좋을까?
팅크웨어가 처음 선보인 커넥티드 기술은 단순했다.

스마트폰으로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주차 충격 시 실시간 알림이 사진으로 보내져 문콕이나 주차 중 사고 상황에서 물피도주를 방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실시간 알림으로 보내온 사진 화질이 그렇게 좋지 못해 주차장에 직접 가지 않는 이상 사고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웠고 실제 사고가 아닌 상황에서도 알림이 계속되어 진짜 사고가 발생해도 이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차 충격 시 전달되는 이미지 품질을 높이거나 이미지가 아닌 움직이는 영상으로 제공하고 굳이 주차장에 갈 필요 없이 내차 전후방 상황을 원하는 순간에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되는데 이 모든 기능이 커넥티드 프로로 업그레이드 되며 가능해 졌다.

지난해 부터 서비스 되고 있는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는 스탠다드로 구분된 일반 커넥티드 서비스 보다 업그레이드 된 화질이 제공된다.

주차 시 960x540 해상도로 촬영된 전방 카메라 사진이 전송되고 하루 2회 기준으로, 480x270 해상도의 실시간 전방 사진을 전달 받을 수 있다. 주차 시 전달되는 사진 보다는 화질이 낮지만 충격 시 전달되는 480x270 해상도의 전후방 모션 이미지를 확인한 후 사고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면 주차장을 오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전달된 이미지도 저장이나 확대, 공유가 가능해 졌는데 커넥티드 스탠다드는 화질 차이 때문인지 이러한 기능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와 블랙박스 사용 시 배터리 잔량을 전압이 아닌 %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스탠다드에선 %가 아닌 전압으로 보조배터리 상태를 확인해야 했다.
■ 화질 하나만으로도 초격차, 아이나비 QXD5000 블랙박스
지금까지 화질을 이야기한 블랙박스는 많았다. 하지만 그들이 말했던 화질은 곧 해상도 였고 야간에서 얼마나 밝아지느냐가 전부였다.

모든 영상 기록 장치들이 목표로 했던 화질은 블랙박스와 거리가 멀었는데 팅크웨어가 그런 방향에 제동을 걸었다.

팅크웨어가 만들어 낸 아이나비 QXD5000는 화질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블랙박스도 왜곡 없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면서 고온,극저온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이정도 화질을 실현시켰다는 것이 놀랍기만 한데 남들처럼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는 팅크웨어의 고집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서 소개하진 못했지만 아이나비 QXD5000에 대해 몇 가지 덧붙이자면 퀀텀2 토르 보다 부팅 시간이 빨라졌고 7.7mA라는 초 저전력 주차 녹화 기술까지 더해져 장시간 주차에 대한 걱정도 덜게 됐다.

퀀텀2 토르 또한 저전력 주차 녹화를 지원하지만 LCD만 끈 상태로 녹화하는 구조라서 필수 소자만 동작하는 QXD5000의 초 저전력 주차 녹화 보다 전력 소모가 높을 수 밖에 없으며 그 차이는 무려 17배에 달한다. 대신, 저전력 모드에서 영상 촬영으로 복귀하는 시간이 짧아 퀀텀2 토르가 2초 정도 일찍 녹화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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