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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메시 와이파이6 연결,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2/MK63

조회수 2020. 6. 17. 14: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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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어울리는 메시 와이파이6 시스템
유무선 공유기의 특성상 가급적 주변에 장애물이 없고, 사용자들이 거주하는 집이나 직장내 구석 구석 전파를 뿌려줄 수 있는 곳에 배치해야 제품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이런 장소는 직장이나 방 한 가운데에 위치하게 되니 전원선이나 인터넷 선이 거슬리게 되고, 성능을 우선시하기 때문인지 툭 튀어나온 안테나나 보고 있으면 왠지 거슬리는 디자인도 신경 쓰인다.

때문에 공유기는 보통 인터넷 회선이 들어오는 단자함이나 전원 콘센트가 가까운 공간 어딘가의 한 구석에 놔두는데, 이러면 필연적으로 음영지역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무선 확장기를 쓰자니 성능도 그렇고, 콘센트형 확장기는 필요한 곳에 배치하기도 힘든데다 덩치까지 커서 걸리적 거리기 싶상이다.

지금부터 살펴볼 넷기어의 나이트호크 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MK62/ MK63은 이러한 무선 와이파이 시스템 사용에 이었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에 완벽에 가까운 해답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어디에나 어울리는 이지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넷기어 나이트호크 MK62/ MK63은 근래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와이파이 6 규격과 이지메시(EasyMesh) 시스템 구축을 위한 '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패키지다. MK62는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각 1개씩 총 2개의 유닛으로 최대 200㎡ 면적을 커버하며, 여기에 새틀라이트 유닛이 하나 더해진 MK63은 최대 300㎡ 면적을 커버하는 단일 SSID 기반 이지메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유닛의 크기는 121mm x 121mm x 63.5mm의 정육면체 형으로, 테두리의 하이그로시 마무리와 상단의 큐빅 디자인이 채택된데다, 600Mbps 대역폭의 2.4GHz 주파수와 1200Mbps 대역폭의 5GHz 주파수를 담당하는 총 4개의 안테나는 내장형으로 설계된 덕에, 어디에 놓아도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덕분에 음영지역을 커버하기 위한 이지메시 구축시 중요한 새틀라이트 배치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이는 그만큼 음영지역을 효율적으로 커버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로 이어진다.

200㎡(약 60평) 대응 MK62 / 300㎡(약 90평) 대응 MK63

나이트호크 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MK62/ MK63은 새틀라이트 갯수와 이로 인한 커버리지 외에는 모든 기능과 스펙이 동일하다. 이지메시 컨트롤러 역할의 라우터는 기가비트 WAN 포트와 LAN포트 각 1개, 새틀라이트에는 기가바트 LAN 포트 1개가 제공되며,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연결을 쉽게 하기 위한 싱크 버튼이 공통 지원된다.

설정 초기화를 위한 리셋 버튼은 라우터에만 구성되어 있고, 각 유닛의 하단에는 제품 냉각을 위한 통풍구가, 상단 큐빅 디자인의 후면을 향한 쪽에는 내부 발열 배출을 위한 통풍구가 구성되었다. 상단 통풍구가 전원 포트와 이더넷 포트가 배치된 제품 후면을 향해 구성되어 있어, 전면에서 볼 때는 통풍구의 존재를 알기 힘들 정도다.
라우터와 새틀라이트에 제공되는 LAN 포트는 PC나 ip카메라, NAS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지만, 이지메시 시스템 구축시 각 유닛 연결을 위한 백홀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각 유닛간 유선 또는 무선 백홀 연결이 가능함에 따라 사용 공간에 맞춰 보다 자유로운 이지메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단, 각 유닛의 LAN 포트가 1개인 관계로 유선 백홀 구성은 두 대가 한 쌍으로만 가능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지메시로 구석 구석 전해진 신호, 더욱 일관된 와이파이 경험

SSID 변경이라는 귀찮음없이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해소해주는 이지메시 구성이 가능한 넷기어 나이트호크 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MK62/ MK63의 효용은 어떨지, MK63 시스템을 이용해 라우터 단독으로, 새틀라이트를 하나만 이용했을 때와 두 개 이용했을 때 각 위치에서의 성능을 측정해 보았다.

테스트는 라우터와 연결된 PC를 서버로, 갤럭시 S10+를 클라이언트로 하여 갤럭시 S10+에서 iPerf3를 이용해 진행하였다. 이때 갤럭시 S10+와 와이파이 링크 속도는 1Gbps로 제한되었으니, 결과 확인에 참고하기 바란다.
라우터(공유기)만 연결하였을 때 공유기 위치에서의 평균 성능을 1이라 한다면, ② 위치에서는 0.47, ③위치에서는 0.014에 그치는 성능을 내준다. 라우터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거리가 멀어지거나, 장애물에 의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새틀라이트(S1)를 추가로 활성화해 이지메시를 구성하면, 라우터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② 위치와 ③ 위치에서 더 강력한 와이파이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② 위치에서는 평균 성능이 약 50Mbps 높아졌고, ③ 위치에서는 약 19Mbps 더 빨라졌다.

③ 위치에서의 성능 증가 수치는 ② 위치에서보다 크지 않았지만, 비율로만 보면 라우터만 사용할 때와 비교해 무려 세 배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두 번째 새틀라이트(S2)를 연결해 다시 한 번 ③ 위치에서 와이파이 성능을 확인했다. 라우터만 이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평균 성능이 무려 14배 수준에 가까워졌고, S1 위치에서 새틀라이트를 켰을 때와 비교하면 4배 이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콘크리트 벽을 지나 계단 아래 1층으로 내려간 ④ 위치에서는 ③ 위치에서보다 오히려 더 높은 와이파이 성능이 제공되었다. ③ 위치는 두꺼운 콘크리트 벽이 가로 막고 있는 반면, ④ 위치는 상대적으로 얇은 합판이 장애물로 위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와이파이 6를 구석 구석, 넷기어 나이트호크 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MK62/ MK63

앞으로도 와이파이 장비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선의 물리적 제약과 귀찮음에서 해방될 수 있는데다, IoT와 같은 새로운 영역의 장비가 등장하고, 유선 기가비트 이더넷에 버급가는 성능의 와이파이 6도 등장하면서 와이파이 장비의 확대는 당연한 귀결이다.

단지, 와이파이는 어쩔 수 없이 벽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면 신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음영지역에 대한 고려를 요한다. 공유기 하나로 구석 구석 신호가 전달된다면 모를까, 특정 위치에서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성능이 급격히 하락하는 음영지역이 발생하면 그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익스텐더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지메시 기술이 등장했는데, 넷기어 나이트호크 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MK62/ MK63은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 6와 결합된 이지메시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이지메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평상시 와이파이 음영지역 때문에 짜증났던 네티즌이라면, 자신의 환경에 맞는 넷기어 나이트호크 메시 와이파이 6 시스템 MK62/ MK63로 이지메시 시스템을 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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