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라데온 RX 5600 XT, 현시점에서 메리트 있나?

조회수 2020. 5. 29. 11: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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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RX 5600 XT, 현시점에서 메리트 있나?
그래픽카드 선택에 있어 소비자들은 늘 고민이 많다, 아무래도 한번 구매하는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한 가격 하다 보니 더욱이 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때문에 본 기사에선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의 선정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어떤지 등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한다.

과연 현 시점에서 라데온 RX 5600 XT를 구매한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 메리트가 있을까? 한번 알아보자.
■ 기본적인 성능이 준수하다.
그래픽카드 성능 측정으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D Mark 벤치마크 툴을 살펴보자.

먼저 해당 벤치마크에서 사용된 RX 5600 XT는 일전 OC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적용된 모델로, 그래픽 카드 간의 순수한 성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3D MARK벤치마크다.

토탈 스코어를 비롯해 GPU 스코어에 있어서 Time Spy를 제외한 대부분의 벤치마크 결과에선 AMD 라데온 RX 5600 XT가 소폭 더 우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NVIDIA의 튜링 그래픽카드가 3D Mark에서 일부 실질 적인 성능에 비해 소폭 낮게 나오기는 한다. 해당 성능차이는 과연 게이밍에선 어떤 차이로 연결될까?
FHD 해상도 기준으로 게임 벤치마크를 진행했으며, 해당 게임 옵션은 프리셋 기준 모두 매우 높음, 울트라 옵션을 기준으로 진행 했다.

먼저 DX11기반 게임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경우 RX 5600XT가 평균 프레임 154.1으로 경쟁사 대비 4 프레임 앞서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토탈워 삼국지에선 매우 소폭 밀렸으나 벤치마크 오차범위 내의 성능 차이로 확인됐다.

DX12기반 게임인 디비전 2에서는 RX 5600 XT가 83 프레임을 기록했으며 경쟁사 NVIDIA RTX 2060 FE는 78 프레임으로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어서 올펜슈타인 영 블러드(강변)벤치마크에서도 AMD 라이젠 RX 5600 XT가 평균 123 프레임을 보였으며 RTX 2060 FE는 평균 120프레임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이러한 성능을 보여주는 이유로는 초기 RX 5600 XT는 12Gbps였지만, 추후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된 14Gbps Bios 적용으로 인해 실 성능이 상승하여 2060Fe와 대동소이하거나 혹은 소폭 앞서는 결과값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에선 다양한 유틸 기능이 존재
가장 먼저는 안티렉 감소 기술이다. 일부 게임에 따라 그 효과는 조금씩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반응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해주는 기술이다.

근본적인 기술의 원리를 짧게 설명해 보자면 CPU의 작업 속도를 제어하여 GPU와의 속도와 맞추어 대기 중인 CPU의 작업량을 감소 시켜주는 원리다.

AMD측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에 따라 그 안티렉기능 활성화에 따른 효과가 공지되어 있으며 게임에 따라 최대 35%가량의 입력 시간을 감소 시켜 준다.

경쟁사에도 안티렉 관련 기능이 업데이트되어 공식적으로 대응한 바 있지만 성능에 있어 소폭 성능이 하락한다는 이슈가 전해진 바 있다.
또 한가지 매력적인 기능 RIS도 빼먹을 수 없다.

실제 케이벤치에서도 일전 기능소개를 통해 기사를 내보낸바 있는 기능이다. 이미지 중 상단은 케이벤치에서 직접 테스트를 진행한 자료고 아래의 이미지는 AMD측의 공식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기능의 효과 참고 자료다.

특히 라데온의 경우 이미지 샤프닝 효과가 적용이 되어도 실제 이미지 품질은 상승하는데, 성능 하락 폭은 평균 2% 내외로 확인되어 성능에 있어서 소폭 하락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쟁사도 위와 같은 이미지 샤프닝 기술이 나왔지만 실제 성능 하락폭에 있어서 약 5% 내외의 성능 영향이 있다는 벤치마크가 나왔던 만큼,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라데온 그래픽 카드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프리싱크 기술도 있다. 프리싱크 기술 등급에 따라 프리미엄, 프리미엄 프로도 있지만 기본적인 정의와 효과는 다음과 같다.

프리싱크를 간단히 설명해 보면 AMD의 APU혹은 GPU에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모니터와 PC간의 통신을 동기화 하여 티어링과 스터터 현상 등을 방지해 해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 프리싱크 관련 설정은 그래픽 드라이버 설정으론 라데온 설정에 들어간 후 프리싱크 On을 눌러주면 정상 적용된다.

경쟁사의 경우에는 G-Sync와 G-Sync 컴패터블 기술 등이 있지만 오리지날 G-Sync이 탑재된 모델의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싸며, G-Sync 컴패터블의 경우엔 NVIDIA의 공식 인증이 적용된 모니터만 지원 되기에 해당 모니터 종류가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프리싱크 지원 모니터(본 기사에선 Benq EX 2780Q)를 사용해야 하며, 라데온 그래픽 카드와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아울러 경쟁사 대비 프리싱크 모니터는 별도의 인증 과정,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대부분의 메이저급 모니터에선 프리싱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목록은 AM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 성능, 기능 모두 갖췄다, 이제 최종 안정화에 집중하는 AMD 그래픽 카드
AMD 그래픽카드 앞서 살펴본 내용을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성능과 기능 모두 다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금번 기사에서 비교 벤치마크로 사용한 RX 5600 XT의 출시 당시를 되짚어 보면 경쟁사 RTX 2060 FE의 공식 가격을 인하하게 했으니 말이다.

거기에 부가적인 안티렉, RIS 기능, 프리싱크 등까지 겸용한다면 더욱이 성능과 다양한 편의성 기능까지 고루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그래픽 드라이버에 있어서도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다. 먼저 결론만 말하면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아질 예정이다. 실제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5월27일자 기준으로 새로운 그래픽 드라버가 20.5.1 버전이 업데이트 됐으며, 주요 내용으론 기존 게임 환경에서의 다양한 버그들이 픽스 됐다.
상기의 이유로 이젠 AMD 라데온 그래픽에 있어서는 이제 과거와 같은 시선 보다는 경쟁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까지 좋은 그래픽 카드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메리트 있는 그래픽 카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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