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80PLUS 인증 파워, 실버스톤 에센셜 시리즈 ES230

조회수 2020. 2. 20. 16: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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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PLUS 인증 받은 500W, 600W, 700W 파워 서플라이
파워 서플라이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조립 PC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현상이다. 파워 서플라이에 대한 정보를 알면 알수록 흔히 말하는 뻥파워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예전에는 파워 서플라이 뿐만 아니라 PC 부품 전반에 대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파워 서플라이는 PC 부품이면서 동시에 전기 관련 부품이니 파워 서플라이에 대해 깊게 알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하기 전 여러가지 인증을 검토하며 보호회로는 얼마나 설계되어 있는지, 혹은 기본적인 정보를 토대로 파워 서플라이를 깐깐하게 따져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고가의 PC는 물론이고 저렴하게 PC를 구성하고자 할 때 역시 파워 서플라이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격동의 뻥파워 시기를 지나자 오히려 저렴하면서도 믿을만한 파워 서플라이가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엔트리급, 즉 보급형 파워 서플라이군 역시 80PLUS 인증은 예삿일이 되었다. 좋은 부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소비자는 즐거울 수 밖에 없다.

이번에 STCOM에서 새롭게 유통하는 실버스톤 에센셜 STX0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 시리즈는 엔트리급 파워 서플라이지만 80플러스 스탠다드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믿을만한 제품이다. 500W, 600W, 700W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엔트리급은 물론이고 다양한 PC 상황에 맞추어서 구매할 수 있다.
구성품은 파워 서플라이 본체, 전원선,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 서플라이가 포장재로 포장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그 외에는 기타 파워 서플라이와 판이한 점이 없으나 500W 이하끼리, 600W 이상끼리 사용설명서가 묶여 있었다.


500W, 600W, 700W 모두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나 600W와 700W는 사용설명서 제목이 600W/700W로 동일한 사용설명서였으며, 500W는 300W/400W/500W라는 제목의 사용설명서였다.

500W, 600W, 700W 모두 같은 모델군의 제품이고, 제품설명서를 읽어본 결과 출력량과 케이블 갯수 말고 스펙 상의 차이가 없어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600W를 살펴보기로 했다.
케이블은 총 7개로 20+4핀, CPU 4+4핀, PCI-E 6+2핀 * 2 (개별 구성), SATA * 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PCI 6+2핀 * 2케이블은 개별 형태가 된다. 다만 700W의 경우 PCI-E 6+2핀이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실버스톤 에센셜 ST60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는 +12V 싱글 레일로 설계되어 있어 순간 전력 로드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가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슬리빙 케이블이 20+4핀만 처리된 부분은 아쉽다.
환풍부는 120mm 팬을 덮는 형태이며 분리할 수 있다. 또한 환풍부 주변부 네 면 중 한쪽 면의 면적이 약간 넓다. 측면부 벌집 구조의 통풍구가 있다.

깔끔하고 심플한 내부 구성으로 발열을 잡는다

내부를 열면 전체적인 마감 구성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하나의 커패시터와 액티브PFC, 방열판을 비롯한 변압부와 1차 필터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PFC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출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할 수 있다.
실버스톤 에센셜 STX6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는 HONG HUA 120mm 팬을 탑재했다. 이 쿨링팬은 12V에 0.58A로 최저소음 18dBA를 지원한다. 파워 서플라이의 가동률이 약 50%일 경우 500~600 rpm의 팬 회전율을 보이며, 100%에 가깝게 가동을 할 경우에도 1800~1900rpm의 팬 회전율을 통해 발열과 소음을 낮게 가져간다.
270uF, 400V의 85도의 성능을 가진 캐피시터 한 개를 사용하며 출력부에는 105도까지 버틸 수 있는 캐피시터를 여러 개로 구성해놓았다.
1차 필터 부분에는 EMI 필터를 탑재하여 제품 작동시 노이즈의 원인이 되는 주파수를 억제했으며 변압부 주변의 알루미늄 방열판은 온도를 빠르게 잡아주어 보호회로가 과전압, 과전류, 혹은 과부하 등에 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전반적으로 구성을 단순화하여 열발생이 적은 구조의 파워 서플라이이며 안전 퓨즈 회로, 접지 회로를 구성해놓아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 작동이 가능하다.

추가로 실버스톤 에센셜 STX6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는 1W 미만의 대기전력 인증인 Erp-2010 Lot6을 획득하여 대기전력을 1W 이하로 유지시킬 수 있는 파워 서플라이이며 엔트리급 파워 서플라이임에도 불구하고 OPP(과부하 보호)+OVP(과전압 보호)+SCP(단락보호)의 3중 보호 회로 설계를 탑재하였다.

3950X, GTX 2080 Ti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되는 파워 서플라이

파워 서플라이 안정성의 기본은 발열 제어 능력이다. 낮은 가격대의 파워 서플라이는 쿨링 솔루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 걱정도 든다.


그래서 실제 구동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실버스톤 에센셜 STX6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를 30분 가량 CPU는 2700X로, 그래픽카드는 RTX 2060 SUPER로 진행해본 결과 270W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이 되어 테스트 환경을 올려서 진행했다.
그래서 CPU를 3950X, 그래픽카드를 GTX 2080 Ti로 테스트해본 결과 실버스톤 에센셜 STX6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는 약 450W까지 무리 없이 작동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고 온도는 31도에서 52도로 약 21도 정도 상승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의 PC에서도 무리 없이 출력량을 소화할 수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에센셜한 파워 서플라이, 실버스톤 에센셜 STX6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

파워 서플라이를 구매하면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파워 서플라이의 안정성이다. 파워 서플라이의 안정성이 낮다면 PC를 구동하다 언제든지 파워 서플라이에 과부하가 걸려 PC가 종료된다. 그럴 경우 파워 서플라이의 수명은 물론이고 PC 전체의 수명이 깎이거나, 운이 나쁘면 모든 부품이 고장날 수 있다.

실버스톤의 제품을 STCOM에서 구매할 경우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STCOM에서는 실버스톤의 제품에 삼성화재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을 들어놔 STCOM에서 실버스톤의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최대 3억의 한도를 보상해준다. 추가로 A/S 정책 역시 5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실버스톤 에센셜 STX6F-ES230 80플러스 스탠다드는 실제 테스트 결과를 통해 안정적인 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제품군이 500W, 600W, 700W로 다양해 PC 환경에 맞추어 구매하면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요즈음 슬리빙 케이블을 찾는 사용자가 많음에도 20+4핀 메인보드 케이블에만 슬리빙을 제공해 그 점은 아쉽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80PLUS 스탠다드, 3중 안전 보호 회로, 대기전력 1W 등의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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