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다양해진 인텔 9세대 데스크탑 CPU 라인업, 내게 필요한 제품은?

조회수 2019. 11. 7. 12: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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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9세대 데스크탑 CPU
인텔 9세대 코어 i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 8세대 대비, 공정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최대 코어 수를 늘리고, 솔더링 처리를 적용하는 변화가 적용되었고, 그에따른 결과로 더 높은 클럭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지난 세대 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CPU로 현재까지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코어 X시리즈에 등장했던 HEDT i9 시리즈를 데스크탑 제품군의 최상급 라인업에 적용시키면서 데스크탑 최상위 라인업의 변화도 함께한 남다른 의미가 있는 세대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성과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이점과 반대로 PC, CPU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에게는 어떠한 제품이 나에게 알맞는 제품인지 정확하게 알기 더 복잡해졌다는 이야기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현 인텔 9세대 데스크탑 코어 i 시리즈의 제품들에 대한 정보, 그리고 정리를 간편 정리를 통해 내게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 물리코어,부스트클럭 향상, 더 강력해진 9세대 인텔 라인업
인텔 9세대 데스크탑 CPU는 우수한 IPC 성능과 높은 클럭에서 나오는 성능이 매우 매력적으로, 이번 9세대에서는 전체적으로 최대 코어수도 증가했으며 작업능률면에서도 향상됨과 동시에, 게이밍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세대와 달라진점은, 역시나 라인업의 최대 코어 수가 8코어로 확장되었으며, 신설된 최상위 데스크탑 라인업인 i9에서 8코어 16스레드를 지원하고, 그 이하의 라인업에는 하이퍼스레딩을 제외하는대신 물리 코어수를 증가하는 변화가 생겼다.

이외에도 와이파이6, 옵테인 지원 확장 등 기타 등등, 여러 기능들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변화한점은 기존 K 모델 외에도 F 모델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K 모델 인해 다소 헷갈림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 F 모델이 별도로 더 추가된 상황으로 인해 인텔 CPU 라인업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한 소비자들은 선택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모델명이 붙고 안붙고의 차이는 어떤 부분이 있을지 천천히 살펴보자.
■ K? F? 제품명에 붙은 알파벳들의 의미
현재 인텔 9세대 데스크탑 라인업은 솔직하게 다소 복잡하다.(모바일까지 합치면 더 복잡하다)

기존에는 i시리즈 하이픈 뒤에 모델넘버만 제공되는 일명 Non K 일반 모델, 그리고 오버클럭을 할 수 있고 기본적인 스펙이 상향된 K모델만 제공되었다.

여기까지는 그동안의 라인업과 동일했지만 거기에 인텔 9세대부터는 F가 붙은 제품이 추가로 라인업에 포함되어 헷갈림을 더욱 유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크게 헷갈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이 F 알파벳이 붙은 제품과 안붙은 제품의 차이는 전체적인 성능이 아닌 내장그래픽의 유무 차이이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 모델명에 F가 붙는다면 해당 제품은 내장그래픽을 사용할 수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그동안의 인텔 제품군은 모두 내장그래픽이 포함되어있었는데, 이번 F 모델 등장으로 내장그래픽이 없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인텔 9세대 데스크탑 i7 라인업은 9700K, 9700, 9700KF, 9700F 이렇게 4종류가 있다.

9700K모델은 9700 모델 대비 기본 성능이 향상되고,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그리고 9700KF 모델도 9700K 모델과 모든 부분에서 동일하며, 단지 내장그래픽만 비활성화 된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마찬가지로 9700F 모델은 9700모델에서 내장그래픽만 비활성화 된 모델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라인업을 봤을때, 만약 자신이 내장그래픽이 필요없고, 외장그래픽을 필수로 장착하고 사용할 예정이라면, F 모델을, 내장그래픽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Non F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 9세대 데스크탑 코어 i 시리즈 라인업, 내게 맞는 CPU는?
만약, 인텔 9세대 라인업중에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면, 간단하게 선택을 가늠해볼 수 있다. 여기서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은 부분은, F 모델의 경우 내장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는 Non F 모델에 비해 좀더 저렴하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사무용 PC를 구성하려 한다면 일반적으로 평균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의 i3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장그래픽이 아닌, 저렴한 외장그래픽을 함께 이용할 생각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F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비용 활용을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i3 라인업은 i3-9100 모델만 정식 출시되었으므로, 내장그래픽이 있는 모델과, F모델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이와달리, 높은 성능을 필요로하는 게이밍 환경의 CPU, 그리고 오버클럭까지 고려하는 등 높은 성능을 내는 CPU의 필요와 게이밍 성능을 원한다면, 별도의 고성능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에 내장그래픽이 활용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오버클럭이 가능한 K가 붙고, 내장그래픽이 없는 i7-9700KF, 혹은 i9-9900KF 와 같은 모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러한 모델 선택시 이점이 되는 부분은 가격적인 부분으로, 만약 반대로 고성능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내장그래픽을 필요로 할듯 싶다면, 내장그래픽이 포함된 Non F 모델, i7-9700K, i9-9900K와 같은 선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인텔 9세대 데스크탑 코어 i 시리즈중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가진 i5 라인업은, 높은 가성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가성비 높은 CPU에서 더욱 가성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역시나 F 모델 선택이 될 수 있다.

i5 라인업은 어떨땐 사무용으로도, 일반 게이밍용으로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어, 보다 신중히 자신의 사용환경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i5 라인업에도 i5-9600K와 같은 K 모델도 존재하고 있으며, KF, F 등 다양한 모델이 산재해 있으므로, 보다 게이밍용이자 가성비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KF 혹은 F모델을, 내장그래픽 활용이 필요하다싶으면 Non F 모델들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이 정답이다.
■ 한눈에 보는 전체 라인업
앞서 이야기한 부분들, 그리고 전체적인 인텔 9세대 데스크탑 코어 i 시리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 보았다.

특이사항은, 최근 출시된 i9-9900KS 모델이 추가되었다는 점인데, 스페셜 한정모델로, 올코어 5.0 GHz 달성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으로 S는 스페셜이란 뜻으로 유추된다.

위 표는 간단하게 제품을 선택할때 많이 고려하는 주요 요소들을 위주로 정리한 부분으로, 작업 능력을 위한 코어와 스레드 갯수, 성능의 지표인 클럭, 그리고 F모델 Non F 모델의 기준이 되는 내장그래픽 유무, K 모델이 되는 오버클럭 가능여부와 소비전력 TDP, 그리고 출시가격을 확인할 수있다.

만약, 인텔 9세대 제품을 선택하려고 할때 K,KF,Non K, 등등 모델명에 따라 헷갈린다면, 위 표를 보고 제품을 지원되는 사항, 성능을 살펴보고 고려해서 구매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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