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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그레이드 고민, CPU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조회수 2019. 9. 27. 09: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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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가을이 오면서 기어스5나 컨트롤, 보더랜드2 등 새로운 AAA급 패키지 게임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AAA급 패키지를 만족스럽게 즐기려면 높은 PC 사양을 요구하는 것도 사실인지라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빠르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 장만하기도 한다.

PC에서 게임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은 CPU와 그래픽카드다. 그래픽카드는 게임에서 눈에 보이는 3D 그래픽을 처리하고 CPU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게임 속 각종 연산이나 인공지능처리, 물리효과 등을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쪽만 좋아서는 제대로된 성능을 얻기 어렵다.

CPU 프로세서는 전체적인 PC 성능과 프로그램 구동 등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근 전반적으로 PC 작업에서 요구하는 CPU 사양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CPU 프로세서가 더욱 더 중요하게 됐다.

특히, 일반 PC 작업 이외에도 어도비 프리미어, 베가스 프로그램을 사용한 인코딩 작업이나 마야, 블렌더 등 전문적인 랜더링 작업에서는 CPU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작업을 위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CPU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PC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고민은 그래픽카드보다 CPU다. 또한, 최근 다양한 CPU 제품이 출시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사용자는 CPU 선택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CPU 선택 시 가장 큰 기준은 역시나 CPU 성능과 예산을 고려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단순히 CPU 성능과 구입 예산 등에서 벗어나 CPU 선택 시 고려할 만한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하드웨어 호환성과 안정성 체크는 필수
PC를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계획 중일때 가장 먼저 선택하게 되는 것은 바로 CPU다.

보통 CPU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CPU 성능과 사용자의 예산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하지만 이런 성능 이외에도 고려해야되는 것은 역시 바로 안정성과 호환성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CPU 제품에 따라서 이에 맞는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PC 시스템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대부분 일반 PC 사용자는 PC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용자는 많지 않다. 보통 문제가 생기면 AS센터에 맞기기 마련인데, CPU 선택 시 호환성과 안정성을 꼭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하드웨어 호환성이나 안정성이 부족하면 특정 메모리 제품이나 하드웨어 기기에 따라서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심한 경우 부팅이 아예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 PC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자라면 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거나 해결하기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인텔 CPU는 PC 초보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인텔은 꾸준히 세대를 거듭해오며 자연스럽게 높은 안정성과 호환성을 확보했다. 또한, 아직까지 대다수의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인텔 CPU에서 최적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있으며, 그만큼 문제나 오류가 발생할 일이 적다.

또한, 인텔 CPU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변에 전문가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불편함을 초래하는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PC 부품은 기본적인 하드웨어 호환성과 안정성 문제도 중요하지만 운영 OS 안정성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 고려할 요소도 많다.

CPU 모델에 따라서 프로그램 최적화나 운영체제 OS 안정성 및 호환성 이슈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부스트 클럭 논란이나 스케줄링 최적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전문적인 작업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최적화 문제로 제대로된 CPU 성능을 발휘할 수 없을 수도 있으며, 사용자가원인을 찾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패치 등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를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인텔 CPU는 세대를 거듭해오면서 높은 안정성과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아직까지 대다수의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인텔 CPU에서 최적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안정성과 호환성이 중요한 관공서나 기업 PC, OEM PC 등 국내 PC 시장에서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데, 별다른 설정이나 걱정 없이 사용하는데 제격이라는 이야기다.
추후 PC 업그레이드 고려한 중고 시세도 중요
▲ 중고 CPU 거래가 활발한 중고장터

매년마다 PC 시스템 전체를 바꿀 생각 아니라면 PC 시스템 첫 구입 시에는 예산 성능 기본적인 것 이외에도 업그레이드 용이성이나 추후 중고 시세, 재활용 문제 등 다양하게 고려할 요소가 많다.

이는 한번 구입하면 PC 부품 구성이 자유롭고 언제든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DIY PC 구성, 즉 조립 PC 시스템 고유 매력이기도 하다.

때문에 추후 PC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지닌 파워서플라이나 DDR4 메모리, 저장 장치 등 장기간 PC 업그레이드에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 아니라면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을 중고로 처분하고 다시 새제품으로 구입해 PC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업그레이드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은 CPU나 그래픽카드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중고 시세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CPU의 경우 메인보드도 함께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중고 시세를 좀 더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CPU는 1세대만 지나도 중고가가 금방 떨어지는 그래픽카드와 달리 어느정도 중고가 방어가 잘되는 제품인지라 중고 감가가 적은 편이다.

특히 이런 중고 시세는 기본적으로 수요가 높아야 안정적이고 높은 중고 시세를 형성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 층이 넓고 인기가 많은 모델일 수록 중고 시세가 안정적이고 높다는 것이다.
CPU 업그레이드, 폭넓은 시야를 갖자
소위 말하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조립 PC 시스템 구성은 대부분 성능과 가격에 맞춰서 제품을 선택하기 마련이지만 CPU 프로세서는 단순히 가격과 성능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비레퍼런스 그래픽카드를 살펴보면 종류에 따라서 케이스 호환성이나 발열에 따른 안정성, 소음 많은 차이가 발생하는 것처럼 CPU는 종류에 따라서 PC 시스템 전체적인 안정성과 호환성 등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호환성과 안정성도 고려해야 하며, 추후 CPU 교체 시에는 메인보드와 같이 변경하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중고 감가가 적은 제품이 PC 업그레이드에 금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그동안 CPU를 단순히 가격과 성능을 보고 결정했던 사용자라면 PC 시스템의 안정성과 호환성 문제도 꼭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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