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감과 기능은 그대로, 가격은 더 합리적으로, 제닉스 타이탄 G LT 게이밍 마우스

조회수 2019. 7. 18.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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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타이탄 G LT 게이밍 마우스 프리뷰
케이벤치에서는 올봄, 제닉스의 게이밍 마우스 라인업에 새로이 추가된 제닉스 타이탄 G 모델을 소개해드린 바 있다.

타이탄 G 모델은 센서 개발사인 PIXART사의 최고급 센서인 PMW3360 센서를 탑재했으며, 오른손잡이에 특화된 인체공학 그립 디자인과 화려한 RGB LED 조명, 그리고 매크로 및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6버튼 마우스로 선보여졌다.

타이탄 G 모델은 최고급 센서와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췄음에도 3만원 중반대에 선보여져 가성비 좋은 마우스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나, 그립감 부분에서는 타사의 고가형 모델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있었을 정도였다.

제닉스에서는 더많은 게이머들을 위해 타이탄 G의 특성과 기능은 유지한채, 센서 등급을 낮춘대신 좀더 합리적인 가격의 타이탄 G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였는데 바로 제닉스 타이탄 G LT 모델이다.
팜 그립, 클로그립에 모두 적합한 인체공학적 그립
제닉스 타이탄 G LT 게이밍 마우스는 타이탄 G 모델과 완전히 동일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동일한 UV 무광 코팅으로 미끄러짐은 덜하면서 사용시 끈적거리지 않도록 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없는 디자인 그대로다.

타이탄 G 모델과 달라진점을 굳이 꼽으라면 DPi 버튼을 별도 제공되는 부품으로 교체 가능하던것에서 고정된 점 정도로, 사실 사용감에 큰 영향이 있는 부분은 아니기에 특별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제 게이밍 마우스에서는 없어서 안될 사이드 버튼도 여전히 준비되어 있어 DPI 버튼과 사이드 버튼, 총합 6개의 버튼으로 게임에서의 활용은 물론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 버튼들은 전용 소프트웨어로 특정 버튼으로 설정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매크로까지 입력해 자유로이 설정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유저들이 좋은 평가를 내렸던 타이탄 G 특유의 그립감이 그대로 이어진다.

필자의 손은 키보드 F1에서 F9 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라 큰 마우스는 다소 부담스러워 평소에도 작은 마우스를 선호하는데, 제닉스 타이탄 G 시리즈 모델 마우스는 필자가 평소 사용하는 마우스보다 좀더 커보이는 모습을 띄고 있지만, 실제로 쥐어보면 매우 편하게 쥐어지고 사용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주로 팜그립을 사용하는 필자도 가끔 게임시에 클로그립을 이용할때가 있는데, 두 그립 역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였다.

무게도 가벼운 편인 83g정도이기에 가볍고 편한 게이밍 마우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게이밍에 부족함 없는 PIXART PMW 3325 센서
제닉스 타이탄 G LT 모델은 PIXART사의 PMW 3325센서를 채용했다. 타이탄 G 모델에 사용된 센서보다는 다소 낮은 등급의 센서이긴 하지만, 여전히 게이밍 마우스 센서 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센서로 기존 PMW 3320 시리즈를 튜닝한 버전으로 추측된다.

그에따라 여전히 7단계에 걸쳐 DPI 수정이 가능하고, 이 DPI는 최대 10,000DPI를 지원해 높은 해상도, 낮은 해상도에 따라 제공된 버튼으로 자유롭게 바꿔가며 무난히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게이밍 마우스들은 DPI 및 폴링레이트 변경을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는 편이다. (DPI 버튼은 대중적이게 된지 오래지만)

그러나 제닉스 타이탄 G LT는 타이탄G와 마찬가지로 바닥에 제공되는 폴링레이트 스크롤 버튼을 통해 125Hz, 500Hz, 1000Hz로 자유로이 변경이 가능하다.

1000Hz에서 고정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요즘 게임에는 일반적이지만, 활용되는 게임과 소프트웨어 지원에 따라 높은 폴링레이트는 마우스 움직임을 오히려 저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물리적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은 매우 편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 - 서든 어택 등)
타이탄 G 모델의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기능은 여전히 그대로
제닉스 타이탄 G LT 모델도 기존 타이탄 G의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공유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버튼 키 변경 설정 기능 부터, 7단계로 변환이 가능한 DPI 설정까지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화려한 RGB LED도 상시, 숨쉬기, 네온, 테일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하고, 꺼두는 것도 가능하다.

마우스의 클릭과 속도 설정도 제닉스 타이탄 G LT 소프트웨어로 보다 면밀하게 조절이 되기 때문에 윈도우 제어판의 마우스를 찾아들어가지 않아도 쉽게 조절이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우스 매크로 기능이 되는데, 특정 버튼에 지연시간, 반복 사이클을 설정해두면 해당 버튼을 한번만 누르게되면 연속적으로 누를 필요 없이 활용이 가능해져 게임시에 보다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설정들은 프로파일로 저장해두어서 어디서든 파일만 있으면 설정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세이브 기능도 제공된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는 타이탄 G 라이트버전
이번 제닉스 타이탄 G LT 모델은 기존 제닉스 타이탄 G 의 라이트버전,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위한 버전이다.

기존 타이탄 G 모델도 제공되는 성능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제닉스 타이탄 G LT 모델은 그보다 더 극한의 가성비를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화려한 RGB LED와 높은 DPI 지원과 실시간 변경 폴링레이트까지, 기존 기능들은 그대로 두었으며, 특히나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그립 디자인을 더욱 가성비 높게 만나 볼 수 있다.

물론 가격을 위해서 센서부분에서 조금 낮아진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해당 PMW 3325 센서도 충분히 게이밍시에 체감적인 차이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게이밍 센서이기 때문에 센서 등급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유저가 아니라면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될 듯 싶다.

제닉스 타이탄 G LT 모델은 오른손잡이 게이밍 마우스를 찾고 있으며 편한 그립감과 다기능을 갖춘 마우스를 원하는 가성비 마우스를 찾는 이에게 가장 적합 한 마우스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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