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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배 광학 줌 하이엔드 디카, 캐논 파워샷 SX70 HS

조회수 2019. 6. 3. 17: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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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65배 광학 줌 디카, 캐논 파워샷 SX70 HS
최근에는 뛰어난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하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도 DSLR 카메라와 고화질을 강조한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양분하게 됐고 특히,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던 콤팩트 디카 시장은 거의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런 가운데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는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기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만의 고유 매력을 살리면서 더욱 높은 성능과 하이엔드 라인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카메라 전문 기업인 캐논은 고배율 광학 줌의 매력을 살린 하이엔드 디카 라인업 파워샷 SX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오늘은 캐논에서 출시한 최신 하이엔드 디카 '파워샷 SX70 HS'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강력한 5축 손 떨림 방지 기능 지원
캐논이 출시한 하이엔드 디카 파워샷 SX70 HS는 일반적인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디자인과 달리 DLSR 카메라와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무게도 610g으로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무게다. 이는 흔들림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망원 촬영 시 더욱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파워샷 SX70 HS에는 5축 손 떨림 방지 기능인 듀얼센싱 IS가 적용되었으며, 망원 촬영 중 안정적인 피사체 추적 능력과 강력한 손 떨림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을 제공해 망원 촬영에 대한 편의성을 높였다.
▲ F3.4, 1s, ISO400 / 리사이즈(상), 원본 크롭 (하)

이런 강력한 손 떨림 방지 기능은 저조도 촬영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보통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 사진을 찍을 경우 충분한 밝기를 확보하려면 ISO 감도를 높이거나 셔터 속도를 낮춰 노출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쓰게 된다.

하지만 ISO 감도를 높이면 많은 노이즈가 발생해 화질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렇다고 셔터 속도를 늦추면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지는데, SX70 HS의 강력한 손 떨림 방지 기능을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ISO 감도를 설정하지 않고 노출 속도를 조절해 충분한 밝기와 노이즈 없는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위 사진에서는 1초라는 긴 시간 동안 셔터를 노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두컴컴한 밤에도 흔들림 없이 깔끔한 사진이 찍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샷 SX70 HS의 화질은?

캐논 SX70 HS는 1/2.3인치 이면 조사형 CMOS 센서와 2030만 화소, 최신 DIGIC 8 영상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전작인 캐논 SX60 HS 모델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사양이다. 하지만 CMOS 센서 크기는 여전히 일반적인 콤팩트 디카에 탑재된 것과 같아서 화질적으로는 적당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 사진은 주간에 꽃을 근거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리사이즈된 사진 화면에서는 깔끔하고 깨끗한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원본 이미지에서 꽃 수술을 100% 크롭한 부분을 보면 다소 입자감이 거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1/2.3인치 CMOS 센서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디지털 카메라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용도로 일상 사진이나 일반 사진 작업 같은 경우 캐논의 화사하고 밝은 색감을 더불어 충분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1mm 광각에서 1365mm 촬영까지
하이엔드 디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고배율 줌 기능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 카메라 렌즈를 교체할 수 없는 일체형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전체적인 화각을 담아내는 광각과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는 고배율 망원 줌은 다용도로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캐논 파워샷 SX70 HS는 망원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을 보정하기 위해 듀얼센싱 IS 손 떨림 방지 기능과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 등이 탑재돼 망원 촬영 시에도 안정적으로 촬영 가능하다.

캐논 SX70 HS 카메라는 이런 줌 기능에 특화된 제품으로 35mm 환산 기준 21mm의 광각에서 1365mm의 광학 65배 줌까지 망원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줌 130배 사용 시 약 2730mm의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참고로 24mm 광각 촬영 시에는 F3.6의 밝은 조리개 값을 사용할 수 있고 65배 광학 줌은 최소 F6.5에서 F8.0까지의 조리개 값을 설정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캐논 파워샷 SX70 HS 카메라로 찍은 최대 광각 사진과 각종 망원 배율의 화각을 보여주기 위해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찍은 장소에서 500m 이상 떨어진 아파트를 망원으로 촬영하게 되었는데 광학 65배 줌의 성능을 여실 없이 보여준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24mm 광각, 광학 65배 줌, 디지털 줌 130배, 디지털 줌 260배다. 실제 광각 촬영 시 상당히 넓은 화각을 보여줬고 특히 광학 65배줌 망원 촬영 시에 5축 듀얼 센싱 IS 기능과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으로 삼각대 없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던 것은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디지털 130배 줌과 260배 줌은 확실히 디지털 줌 방식이어서 화질 열화가 발생했으며, 화각이 좁아지는 만큼 130배 줌 이상부터는 안정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기 어려웠다. 만약 130배 줌 이상으로 촬영하고자 한다면 삼각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서 만나볼 수 없는 하이엔드 디카의 매력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성능은 일부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하이엔드 디카를 제외하면 화질적으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캐논 파워샷 SX70 HS 카메라는 스마트폰에는 없는 하이엔드 디카만의 매력이 있다. 앞서 소개한 고배율 광학 줌 기능을 통한 망원 촬영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능을 재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각종 기능 버튼과 다이얼 조작계는 스마트폰에서 느끼기 어려운 카메라만의 편의성이다.
특히, 캐논 파워샷 SH70 HS의 경우 DSLR 카메라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카메라 촬영을 위한 그립부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DLSR 카메라에서나 느껴볼 수 있는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후면에는 편리한 촬영을 위해 제공되는 회전식 스위블 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편안한 자세로 촬영할 수 있는 점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지 않는 매력이다.

이처럼 캐논 파워샷 SX70 HS는 고배율 망원 줌과 편리한 조작부, DLSR 카메라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카메라만의 감성 등 다양한 렌즈와 카메라 스펙에 고민하고 있는 카메라 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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