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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 똑똑한 스피커, 구글 홈 시리즈가 왔다

조회수 2018. 9. 12. 1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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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국내 정식 출시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시리즈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2016년 가을, 미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구글 홈 시리즈는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음성을 인식, 해당 되는 명령을 수행하는 스마트 스피커로써 일정을 관리하고 확인하는 개인 비서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 보다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스피커로써의 자체 플레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유튜브나 벅스 같은 파트너의 주요 콘텐츠를 기기 자체에서 재생할 수도 있고 크롬캐스트나 안드로이드 TV를 기반으로 한 디스플레이 장치로 원하는 동영상을 재생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유튜브의 경우 구글에서 제공한 6개월 이용권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홈 시리즈는 스마트 기기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된 전세계 225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함께 5000여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는데 국내의 경우 LG전자의 대표 가전 제품들이 구글 홈 시리즈와 연동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LG전자 외에도 경동나비엔의 스마트 보일러와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그리고 다원DNS와 HK네트웍스의 스마트 플러그가 구글 홈 시리즈를 지원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기본적인 동작을 제어할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 됐다.
사실, 지금까지 소개한 기능들은 시장을 선점한 네이버나 카카오 제품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다. 제휴한 파트너만 다를 뿐 서비스 내용은 사실 상 다를 바 없다.

이에 대해 구글은 개인별 목소리를 인식하고 그에 따라 일정을 관리하며 개인화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보이스 매칭 같은 기술은 구글 홈 시리즈에서만 가능하다며 기술력의 차이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소음이 큰 상황에서 사용자가 말하는 음성을 정확히 듣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나 원거리 인식도 탁월하다는 것이 구글 측 주장이다.
국내 시장에 출시 되는 구글 홈 시리즈는 지름 약 10cm 정도에 높이가 14cm 정도인 구글 홈과 도넛 크기로 만들어진 구글 홈 미니로 구성 됐으며 가격은 구글 홈이 14만5천원, 구글 홈 미니가 5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출시일은 9월 18일로 정해졌고 오늘 부터 구글 스토어와 하이마트, 옥션, SSG.COM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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