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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하는 국민오버란 무엇?, 인텔 CPU와 함께한 국민오버에 대해

조회수 2018. 8. 17. 14: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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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국민 오버클럭킹이란?
여러 PC 하드웨어 제품들은 기성 제품이 되어 소비자들을 만날때 성능이 안정적이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기본 셋팅되어 있다. 하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성능에서 약간이라도 더욱 높은 성능을 얻어보고자 할때 많이 이용하는 것이 이 오버클럭이다.

오버클럭 하면 역시 가장 생각나는 PC 하드웨어는 CPU가 아닐까 싶다.

CPU는 오버클럭이 다른 하드웨어보다 잘 이루어지는 하드웨어이기도 해서, 매우 많은 PC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오버클럭을 시험해보고 경험 해본다고 한다.

하지만 CPU 각각의 세대에 따라, 그리고 CPU 제품마다 오버클럭의 한계는 어느정도 공정이나 제품 수율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한정 올릴 수는 없다.

따라서, PC 이용자들이 오버클럭을 할때, 이 제품의 대중적이고 보편화되었으며 안정적인 구동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오버클럭을 하곤 하는데 이 수준을 부르는 말이 바로 오늘 이야기 해볼 국민오버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텔 CPU 에서 국민오버 라는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이번 기사에서는 그동안의 국민오버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국민오버란 무엇인가?
▲ 오버클럭하면 생각나는 그런 이미지, 국민오버와는 거리가 멀다 -imege by AnandTech

서론에 이야기 했다시피 국민오버는 딱 정해진, 어떤 일정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국민오버 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CPU 오버클럭의 경우, 동일한 모델이라 하더라도 오버클럭의 한계점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제품의 수율이나 한계점과 상관없이 일정 수준까지 오버클럭의 성공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유저들 사이에서 공론화되면서 쉽게 오버클럭 되는 수준을 국민오버라고 부르고 있다.

때문에 각각의 제품마다 성능이 다르듯이 국민오버는 제품마다 서로 다르고, 이를 확인 하기 위해서는 판매점이나 제조사나 이런곳이 아닌 미디어, 혹은 사용자들이나 커뮤니티 에서 입에 오르고 내리는 이야기로만 알 수 있다.

따라서, 자기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국민오버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다면 인터넷을 통해 살펴보는 수 밖에 없다.
국민오버의 베이스는 CPU 그 자체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고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종류의 CPU가 출시되곤 하면서, 오버클럭, 특히 국민오버의 경우에는 실질적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기본 성능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하게 되는 일종의 보증 같은 느낌으로도 존재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국민오버를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근본적으로는 CPU 그 자체의 기본 성능이 어느정도 밑 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인텔 CPU 제품들은 기본적인 성능이 늘 준수한 편으로, 단순히 오버클럭 수치만 놓고 보면 코어2 시절이 강력했다고 평가받지만, 본격적으로 기본 성능과 오버클럭 양쪽 모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건 코어 i 시리즈 부터라고 볼 수 있다.

코어 i 시리즈 부터는 네이티브 쿼드코어 설계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하이퍼스레딩이 적극 활용되었고, 세대가 지남에 따라 나노 공정이 더욱 세밀해지고 오버클럭과 관련되어 중요한 요소인 전력소모 부분도 대폭 개선되어 왔다.

현재 최신 CPU인 커피레이크의 기반되고 있는 스카이레이크 마이크로아키텍처의 경우에는 베이스 클럭 조절을 1MHz 단위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기도 해서 더욱 세밀한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도 하는 등, 현재의 오버클럭 수준이 있기까지 CPU의 기본적인 성능부터 기술이나 공정, 아키텍처등이 밑받침 되며 진화해온 것을 볼 수 있다. (베이스 클럭 조절의 경우 메인보드에 따라 공식 스펙보다 더욱 세밀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코어 i 시리즈의 국민오버는 어느정도였고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국민오버라는 말 답게 일반 사용자도 오버클럭 한번 해볼까 하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2세대 코어 i 시리즈, 샌디브릿지 세대부터 국민오버 변화를 살펴보았다.
인텔 CPU 코어 i 시리즈의 국민오버는 어떠했나?
세대별 코어 i7 시리즈 제품들을 기준으로 샌디브릿지 시절부터 현재 커피레이크 제품까지, 커뮤니티에서 거론되고 있는 국민오버 클럭 수치를 그래프로 표현해보았다.

국민오버 클럭 수치를 살펴보면서 당시 각각세대의 CPU들의 그 당시 오버클럭 환경이나 여건, 상황들과 변화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다.

어찌보면 국민오버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었던 샌디브릿지 세대의 국민오버는 무려 1.1GHz를 오버클럭할 수 있었는데 여러 기술적인 요건이 있었겠지만, 그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역시 CPU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식혀줄 수 있었던 솔더링 구조가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이유로 여러 개선점이 포함되었고 일부 기본 성능 향상을 이루었지만, 솔더링 구조에서 써멀그리스로 변경되었던 아이비브릿지의 국민오버 수치는 샌디브릿지에 비하면 매우 떨어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기본 성능 향상을 이룬 리프레쉬 제품까지 선보였던 하스웰 세대 부터 스카이레이크 세대, 뒤이어 나온 카비레이크 까지는 CPU의 기본 성능이 보다 향상된 만큼 국민오버 부분에 있어서는 예전 세대에 비례해 다소 정체된 감이 있었다.
▲ 6코어 12스레드임에도 5 GHz를 넘보는 오버클럭 능력을 갖추다

최신세대인 인텔 커피레이크 코어 i7-8700K 모델의 국민오버 수치의 경우에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했을때 크게 변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일단, 스카이레이크로부터 이어진 14nm 공정을 카비레이크에 이어 다시 한번 최적화해서 코어2개와 스레드4개를 추가하는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내면서 동일한 공정이라도 개선에 의해 향상될 수 있다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코어가 늘어남에 따라 오버클럭의 난이도가 높아지지만, 기존 카비레이크에 비해 국민오버 수치폭은 그 이상이 되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특히, 국민오버 수치가 전세대와 동일한 수치라고, 별 차이 없지 않나라고 보는것은 틀리다. 일의 능률도 중요하지만 일하는 사람의 숫자도 중요한만큼, 코어가 늘어났다는 것은 더 많은 작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국민오버의 수치가 동일하다면, 코어가 많은 i7-8700K가 더욱 높은 성능을 내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커피레이크 i7-8700K 모델의 국민오버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생각된다.

이번에 샌디브릿지부터, 커피레이크까지 이어진 국민오버 결과를 보면, 국민오버는 딱 정해진 요소가 아니며, 세대별로 다를 수 있고 세대가 지날 수록 보통 높아지기는 하지만 꼭 높아진다고 볼 수도 없는 부분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오버클럭이란 것이 CPU 자체의 영향이 가장 크긴 하지만, 그외의 쿨러나, 메인보드의 성능, 메모리등의 여러 부가적인 요소들도 겸해지기 때문에 국민오버는 언제든 사용자들 사이에서 변화할 수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국민오버로 안정적인 고성능을 이용해보자
▲과도한 욕심에 사고(?)보다 안정적인 국민오버 추천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 CPU 국민오버에 대해 살펴보았다.

국민오버라는 말 자체가 안정적으로 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뜻으로 함축할 수 있지만, 모든 제품이 국민오버를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 두었으면 한다.

하지만, 자신이 오버클럭을 통해 기존 제품에서 더 높은 성능을 끌어 내보고 싶다면, 무턱대고 오버클럭을 하기 보다는 각종 내용등을 참고해서 가장 많이 시도하는 국민오버를 먼저 시도 해보고 준비를 갖춰 그 이상을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번에 인텔 CPU의 국민오버 수치를 조사하면서 느꼈던점은, 생각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오버클럭에, 특히 안정적인 국민오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최신 세대의 커피레이크, i7-8700K 같은 제품의 경우에는 특히나 오버클럭 관심도가 높아보였는데, 그 이유가 역시 늘어난 코어와 함께 국민오버 폭이 지난 세대들에 비해 꽤나 높은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쿼드코어를 넘어 헥사코어로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기존 세대들과 동일, 혹은 더 높은 수준으로 오버가 가능하다는 점은 CPU 그 자체가 크게 발전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만약 자신이 인텔 i7 커피레이크 CPU를 이용하고있거나 오버클럭을 시도해볼 준비를 하고 있다면, 안정적인 국민오버 수준을 바탕하고, 그 이상의 성능을 노려 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기자 개인적으로는 국민오버 수준만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이면서 고성능을 맛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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