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는 ADATA의 게이밍 메모리 제품 라인업에서 최상위 제품군에 속하는 제품이다.
때문에 다른 XPG 게이밍 메모리 제품과는 확실하게 다른 디자인, 그리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바로 하이브리드 리퀴드 에어 쿨링 시스템이다.
요즘 게이밍 메모리의 차이라고 하면, 성능적인 부분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에 그렇다치고, 외형적인 부분으로 차이점을 나타낼 수 있는데, 대다수는 방열판 유무와 디자인으로서 표현을 한다.
그러나 이번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알루미늄 방열판과 더해서 더욱 효과적인 냉각 기능으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 제품을 살펴보면, XPG의 최상위 라인업의 고성능 제품만 사용할 수 있다는 포세이돈 블레이드 로고가 제공되는 모습과 붉은 물결 디자인의 넓은 방열판이 기본 제공된다.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의 가장 큰 특징인, 수냉식 히트싱크 부분은 별나사 모양의 특수 나사와 패킹으로 내부 액체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설계되어 있는 모습이다.
또한, 혹시나 모를 외부 충격이나 사고에 대비해 내부의 냉각용 액체 역시 특수한 비 전도성 액체를 사용해 흘러나온다 해도 내부 부품이 고장날 염려를 덜게 했다.
특히,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는 ADATA의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선정된 10-Layer PCB와 함께 고품질 IC칩을 탑재했으며, 앞서 이야기한 열전도성 높은 재질로된 알루미늄 방열판과 끓는점이 낮은 액체가 함께 냉각에 도움을 주어 메모리의 열해소성을 높이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구성 모습을 보면 내부에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별도로 하나 더 장착되어 있고 이 히트싱크가 바로 상단의 수냉식 히트싱크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외부 공기로 열을 식히는 붉은색의 방열판과 함께, 내부에서 수냉식으로 연결된 별도의 방열판까지으로까지 열냉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방식을 하이브리드 수냉식 에어 쿨링 시스템이라고 이름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냉과 결합된 독특하고 화려한 RGB LED 효과
요즘 게이밍 메모리의 빠질 수 없는 튜닝효과인 RGB LED 효과도 당연히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에서 지원하고 있다.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의 RGB LED는 수냉액체 히트싱크 밑에 장착되어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는데, 이 위치 덕분에 보다 유려한 LED를 볼 수 있다. RGB LED가 수냉 액체를 투과해서 빛을 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게이밍 메모리들 처럼 불투명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빛을 가두면서 퍼트리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의 RGB LED는 마치 빛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는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RGB LED 싱크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몇몇 게이밍 메모리는 일부 메인보드사 제품만 지원하곤 하지만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의 경우에는 국내에 들어온 대표적인 메인보드사의 RGB LED 싱크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ASUS,GIGABYTE,MSI, ASRock 등이 있다. 물론, XPG 자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독자적인 RGB LED 효과를 수정할 수도 있다.
특히나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는 별도의 RGB 헤더 연결이 필요 없기 때문에 메모리를 슬롯에 끼우기만 해도 바로 싱크 및 효과 변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는 각각의 메인보드 제조사들에서 지원하는 RGB LED 싱크 기능을 통해 타사 제품들과 RGB LED와 연동할 수 는 있지만, 아쉽게도 XPG 전용 소프트웨어 보다는 더 많은 효과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덜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좀더 화려한 변화를 얻고 싶다면, XPG 전용 싱크 유틸리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효과를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XMP 2.0 지원으로 쉬운 오버클럭
과거에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메모리라 하더라도, 일일히 수동으로 클럭, 타이밍, 전압등을 바이오스에서 직접 수정해가며 오버클럭을 진행 해야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경우에만 수동적인 오버클럭을 진행하는 편이고, 이제는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을 이용해 미리 설정된 프로파일을 이용해 간단하게 오버클럭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유저들의 오버클럭이 되어가고 있다.
XPG 최상위 게이밍 메모리 답게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 역시 XMP 2.0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앵간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인텔용 메인보드와 AMD 메인보드 양사 제품을 모두 제조하는 편이기 때문에 XMP 프로파일 설정이 가능하다면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의 오버클럭을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CPU-Z를 살펴보면, 메모리 제조사들이 지원하는 별도의 규격을 살펴볼 수 있는데, ADATA XPG SPECTRIX D80 PC4-24000의 의 경우에는 XMP-2998과 XMP-2666 셋팅을 볼 수 있었다. 특이점으로 메모리 타이밍 변화와 전압이 1.35V로 올라간 모습이 포착 되었다.
그래서 AIDA64를 통해서 XMP를 사용했을때와 안했을때, 즉 오버클럭을 하면 어느정도의 성능차가 생기는지 살펴보았다.
이번에 살펴본 ADATA XPG SPECTRIX D80 PC4-24000 기본 상태인 DDR4-2666MHz 설정 및 메모리타이밍 CL20-19-19-43 상태의 결과와 DDR4 XMP-3000MHz 설정 및 타이밍 CL-16-18-18-36의 차이다.
메모리의 읽기와 쓰기 성능이 약 10%이상 향상된 모습이고, 복사는 15%이상 차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오버클럭으로 인한 확실한 성능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살펴본 ADATA XPG SPECTRIX D80 PC4-24000 모델 외에도 3200/3600/4133MHz를 지원하는 더 높은 기본 클럭을 갖추고 있는 모델들을 국내 ADATA 메모리 공식 유통사 ST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쿨링, 성능, 화려함까지 두마리를 넘어선 세마리 토끼를 잡은 메모리
발열을 잡게되면 이후 생기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다는 기본적인 안정감을 얻음과 동시에 오버클럭과 같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어 메모리에게 있어서도 쿨링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는 최초로 수냉을 이용한 냉각시스템을 구현했고, 기본 방열판을 이용한 공랭과 더불어 수냉도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수냉 쿨링 시스템을 선보여 메모리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쿨링 환경을 꾸며준 셈이다.
또한, XMP 지원을 통해 전문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성능을 손 쉽게 기본 이상의 성능을 끌어내볼 수도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메모리인 만큼 외형적인 디자인과 RGB LED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빨간색 방열판과 독특한 심볼, 그리고 수냉 액체와 RGB LED와의 콜라보로 흐르는듯하면서도 밝고 화려한 빛을 선보이기 때문에 튜닝력에 있어서도 그 어떤 게이밍 메모리에 뒤지지 않아 보인다.
물론, 쿨링과 성능, 외형까지 모두 사로잡은 만큼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최상위 메모리다운 가격을 받고 있어 부담적인 부분이 있지만, 화려하고 강력한 PC를 꾸미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싶고 하고 있다면, ADATA XPG SPECTRIX D80 메모리를 이용하는것이 매우 안정적인 투자라고 이야기 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