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슬롯도 있다, 8세대 코어를 위한 ASUS PRIME H370-PLUS

조회수 2018. 4. 10. 13: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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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시한 커피레이크 지원, H370 메인보드
300 시리즈 칩셋이 대거 등장하면서 인텔은 8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세대 교체를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메인스트림 시장 일부가 AMD로 넘어가는 것을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인텔이 H370과 B360 그리고 H310으로 구성된 300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 하며 다시 한번 시장을 리드 할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물론, 뒤이어 예고된 AMD 반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결국 승패가 좌우하겠지만 손가락만 빨던 지난 날의 인텔이 아닌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는 갖춰야 할 무기도 다 갖췄고 진검 승부 만이 남았는데 오늘은 그 승패를 떠나 8세대 코어 프로세서 PC를 고민 중인 게이머들을 위해 메인보드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한다.

바로 ASUS에서 출시 된 최신 3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PRIME H370-PLUS'가 그것이다.
ASUS PRIME H370-PLUS의 기본 특징
ASUS PRIME H370-PLUS 메인보드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안정성이 보장되는 부품과 하드웨어 보호기술을 사용했고 ASUS만의 회로 최적화 설계를 사용해 레퍼런스 설계로 제작된 타사 보다 높은 안정성과 호환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오버클럭시 빛을 발휘하는 이러한 특성은 XMP를 사용하는 고성능 튜닝 메모리와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보증하는 핵심 기술이기도 한데 덕분에 DDR4 3600 이상의 속도로 동작하는 커세어와 G.SKILL, 갤럭시, 킹스톤 메모리와도 완벽한 호환을 보증하는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그 외에도 8000 시간이 넘는 다양한 안정성 테스트(온습도 시험, 고부하 안정성, 48시간 노화 시험, 포트 신뢰성. 낙하, 염수분무 등)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라서 내구성 역시 믿을 수 있다는 것이 ASUS 주장이다.
H370 칩셋이 직접 지원하는 USB 3.1 Gen2는 타입-C 대신 타입-A 포트 2개만 배치시켜 시장 상황을 그대로 반영 됐다. 타입-C 기기 사용자들 대부분이 여전히 타입-A/타입-C 케이블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리얼텍 ALC887 8채널 HD 오디오 코덱도 그냥 만들어 놓진 않았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회로를 구분한 설계와 오디오 전용 PCB 레이어 그리고 일본산 오디오 캐퍼시터를 통해 단순 코덱 조합 대비 향상된 음질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이 ASUS PRIME H370-PLUS 메인보드다.
PCIe가 전부는 아니다, PCI 슬롯도 2개 제공
PCI는 이제 사라져가고 있는 버스 인터페이스다. 한때 각종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였으나 초고속 시리얼 버스 인터페이스가 대세로 자리 잡고 PCI Express가 그 대표가 되면서 PCI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갈 인터페이스가 됐다.

PCI 버스를 개발한 인텔도 6 시리즈 칩셋 이후 PCH 내장을 포기 했으니 이제 PCI 버스를 사용할 방법은 없는 듯 한데 다행히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그 명맥을 유지해 왔다.

오늘 소개한 ASUS PRIME H370-PLUS에도 PCI 슬롯을 제공하도록 만들어 졌다.

ASMedia가 개발한 PCIe to PCI 브릿지를 통해 PCH가 PCI를 지원하지 않아도 PCI로 만들어진 각종 주변기기를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PCI 슬롯도 2개나 제공 되기 때문에 PCI 슬롯이 꼭 필요한 사람에겐 가뭄에 단비 같은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H370 칩셋 메인보드 중 PCI 슬롯이 제공되는 제품은 ASUS PRIME H370-PLUS와 G사 제품 한 가지가 전부다.
싸면 무조건 장땡? 최종 선택은 브랜드 가치
사실, 메인보드는 거의 다 스펙이 비슷하다. 칩셋이라 불리는 PCH에 따라 기본 스펙이 정해질 수 밖에 없으니 당연한 것이다. 물론, PCH를 제외한 모든 요소가 메인보드 메이커의 선택으로 결정 되는 만큼 100% 일치한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제품을 기획한 컨셉과 목표 가격이 같을 경우 이름만 다르고 비슷한 제품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특히, 가격이 저렴할 수록 이런 경향이 강한 편이고 이때 소비자들은 최종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나 인지도를 따지는 경우가 많다.

제품은 거기서 거기니 브랜드의 기술력이나 사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자신에게 더 유리한 제품은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렴한 가격 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이다.

오늘 소개하는 'ASUS PRIME H370-PLUS'는 그런 면에서 다 들어 맞는 제품이다.

스펙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베이스 모델 같이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라서 타사와 차별화 된 부분은 많지 않다. 하지만, ASUS라는 네이밍과 ROG 시리즈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 보다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무조건 싼 제품만 고집하지 않는 다면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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