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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출 건 다 갖췄다,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 게이밍 모니터

조회수 2018. 1. 30. 15: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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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D 27인치 커브드 모니터 비트엠 Newsync X27QHD144 갖출 건 다 갖췄다.
게이밍 모니터는 120Hz 이상의 화면 재생 빈도를 지원해야 한다. 지금은 144Hz가 주력이 모델이지만 120Hz 이상만 지원하면 게이밍 모니터 특유의 부드러운 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해상도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FullHD에 해당 되는 1920x1080은 기본이고 QHD로 분류 되는 2560x1440 제품들이 좀 더 고급형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화면 크기 역시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24인치나 27인치 위주로 시장이 형성 됐다.

프리싱크(FreeSync) 같은 가변 재생 빈도 기술도 이제는 없어선 안될 기능이 됐고 화면 곡률 1800R 내외의 커브드 디자인은 좀 더 고급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 게이밍 모니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7인치 커브드 QHD 144Hz 게이밍 모니터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게이밍 모니터는 대부분 플랫 모델이다. 커브드 모델은 대부분 21:9 이상의 울트라 와이드 비율로 만들어 지거나 16:9라 하더라도 해상도가 1920x1080인 경우가 많다.


144Hz 2560x1440에 16:9 그리고 커브드가 조합된 게이밍 모니터는 32인치가 대부분 이라서 게이머들은 다소 부담스런 크기를 걱정해야 만 했다.


삼성이란 모범 답안이 있긴 했으나 70만원 대에 달하는 비싼 몸 값을 부담할 수 밖에 없었는데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가 출시 되면서 선택의 폭이 더 넓어 졌다.


그래 봤자 삼성 제품을 제외하면 두 가지 뿐이지만 그래도 선택지가 전혀 없는 것 보단 나은 상황이다.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은 화면 크기가 27인치, 해상도는 2560x1440, 화면 재생 빈도는 144Hz인 게이밍 모니터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러한 조건으로 선택 가능한 몇 안 되는 제품 중 하나다.

모니터의 기본인 패널은 PVA 방식이다. VA 계열이라 IPS 보다는 시야각 특성이 조금 불리하지만 TN 만큼 시야각이 좁지 않고 수치상으로는 광시야각에 속한다.

사실, 커브드 모델에서 시야각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기 때문에 시야각 문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혼자 쓰는 사람에 최적화 된 것이 커브드 디스플레이고 화면이 꺾인 구조 때문에 정면이 아니고서는 왜곡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VA 계열은 빛샘이 적은 구조라서 블랙 표현이 더 자유롭기 때문에 화질을 생각하면 VA 쪽이 더 나을 수 있다.
모니터 디자인은 화면 곡률에 맞춰 자연스러운 라인을 형성하게 설계 됐다. 스탠드 디자인 역시 슬림 함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이다. 사진만 보면 화면 무게를 버틸 만큼 튼튼해 보이지 않겠지만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스탠드라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니터와의 연결 부분도 금속 재질로 튼튼하게 결합되고 분리도 쉽다. 모니터를 지지하는 받침대 디자인이 리빙룸에 더 어울리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스탠드는 틸트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용자 위치에 맞춰 위아래로 방향을 꺾을 수도 있다.
모니터의 모든 기능은 우측 하단에 위치한 OSD 설정 버튼으로 조작해야 한다. M이라 써 있는 왼쪽 버튼을 2번 연속 누르면 OSD가 나타나고 이후 ▲▼ 버튼으로 메뉴를 이동하면서 M 버튼을 눌러 선택, E 버튼을 눌러 전단계로 복귀하면 된다.

그리고 ▲와 ▼ 그리고 E 버튼은 단축키 같은 역할이 지정되어 있어 각 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화면 모드(▼ 버튼)와 조준선(LOS, ▲ 버튼) 그리고 RGB 레인지(블랙레벨, E 버튼)를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외부 입력은 DP 1.2 포트 하나와 HDMI 2.0 포트 하나 그리고 HDMI 1.4 포트 하나가 준비되어 있다. 좌측부터 첫 번째 포트가 HDMI 1.4 중간의 HDMI 포트가 2.0 그리고 우측 DP 포트가 DP 1.2다.

이 포트 중에서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를 144Hz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은 우측에 있는 DP 1.2와 중간에 있는 HDMI 2.0 포트를 연결 했을 때다. 만약 HDMI 2.0 포트로 연결해도 화면 재생 빈도가 75Hz로 설정된다면 HDMI 케이블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

HDMI 2.0 케이블이 있어야 만 144Hz로 설정할 수 있다. 물론 그래픽카드 역시 HDMI 2.0 출력을 지원해야 한다.

좌측에 있는 HDMI 1.4 포트는 인터페이스 대역폭이 부족해 규격 상 75Hz까지만 설정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144Hz 게이밍 모니터, 이런 점이 다르다
프리싱크로 더 부드럽고 OD로 더 선명하게
게이밍 모니터와 프리싱크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됐다. AMD 라데온 계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반쪽자리 기술이지만 하드웨어 추가 없이 소프트웨어 만으로 가변 재생 빈도를 구현한 방식이어서 상당수 모니터 메이커가 이를 채택해 왔다.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도 프리싱크를 지원한다.

모니터의 OSD 메뉴에서 화면 설정에 있는 FreeSync와 그래픽카드 컨트롤 패널의 프리싱크만 활성화 시키면 48 ~ 144 Fps 범위로 어긋난 타이밍을 교정할 수 있게 된다. 어차피 144Hz 모니터들은 티어링 현상은 거의 없고 프레임에 따라 셔터링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프리싱크를 사용하면 이러한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실제 게임을 실행해 봐도 프리싱크를 켰을 때가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재생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텐데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 사용자만의 혜택인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차세대 인터페이스에 채택된 가변 재생 빈도 기술이 대부분 프리싱크와 닮아 있어 언젠가는 지포스 계열 사용자들도 이러한 혜택이 누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
오버드라이브는 패널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응답속도 보다 더 빠르게 작동시켜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기술이다.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도 프리싱크 같은 게이밍 모니터들은 빠른 응답속도가 기본이라서 오버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좀 더 빠른 속도와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 해 달라는 시장 니즈에 따라 이를 채택하고 있다.

OSD 메뉴에서 화면 설정에 들어간 후 응답 속도 부분을 원하는 옵션으로 조정하면 오버드라이브가 작동한다.

필자는 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사용 했을 때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기본 스펙도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오버드라이브가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고속 셔터로 움직이는 화면을 촬영해 보면 오버 드라이브를 활성화 했을 때가 훨씬 선명함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카메라로 촬영해야 구분이 될 정도로 기본기가 출중한 제품이라서 굳이 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sRGB 100%는 기본, 광색역 시대를 대비하자
게이밍 모니터에서 정확한 색역을 바라는 게이머는 많지 않을 것이다. 속도와 모션이 우선인 게이밍 모니터 특성 상 sRGB 100%는 생각 조차 하지 못 했을 텐데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는 이를 지원한다.

거기다 sRGB 100%를 넘어 DCI-P3 기준 86%까지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어차피 DCI-P3는 일반적인 PC 콘텐츠에 사용할 기준도 아니고 윈도우 자체에서 이를 지원할 컬러 매니지먼트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하지만 4K 콘텐츠 상당수가 DCI-P3에 맞춰 그레이딩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색역을 요구하는 분야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만의 이점을 활용할 날이 머지 않을 전망이다.
스펙에도 없는 멀티 윈도우, PIP와 PBP 지원
비트엠은 Newsync X27QHD144 CURVED를 소개하며 멀티 윈도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 기능이 없다는 말도 없고 그렇다고 지원 한다는 말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분명 OSD에 '멀티 윈도우' 라는 메뉴가 존재하는데도 말이다.

필자는 필자는 멀티 윈도우가 활성화 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그래픽카드에 DP와 HDMI를 둘 다 연결 했다. 만약, 멀티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으면 모니터는 하나만 인식될 것이고 지원하면 두 개로 인식 될 텐데 꽂자마자 모니터가 두 개로 인식 됐다.
처음 사용한 모드가 PBP라서 DP와 HDMI에서 입력된 화면이 절반씩 나타났고 PIP로 전환 하면 설정한 위치에 맞춰 다른 포트 화면이 출력 됐다.

비트엠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기능은 아닌 만큼 멀티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모든 옵션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보증하긴 어렵지만 왠지 공짜로 얻은 것 같아 기분은 좋을 것이다.
FPS 게이머라면 필수, 조준선 제공
게이밍 모니터의 또 다른 단짝, 조준선(Los) 표시 기능도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에 포함됐다. OSD 메뉴에 들어 갈 필요도 없고 모니터 우측 하단에 있는 ▲ 버튼 만 두 번 누르면 그 즉시 조준선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제공 되는 조준선 모양은 2가지고 색도 2가지다. 노란색과 빨간색 중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면 다음에도 계속 해당 조준선을 사용할 수 있다. E 버튼을 누르면 조준선이 사라진다.

조준선 기능은 FPS 게임 주로 활용되는 기능이다. 게임 자체적으로도 무기에 따라 조준선을 표시해 주기도 하지만 조준선이 없는 무기도 많기 때문에 조준선 기능을 사용하면 목표를 보다 쉽게 겨냥할 수 있다.
갖출 건 다 갖췄다,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
비트엠 Newsync X27QHD144 CURVED의 장점은 몇 안 되는 27인치 QHD 144Hz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라는 점이다. 거기다 PVA 패널의 광시야각은 기본이고 DCI-P3 86%를 만족하는 광색역 모니터라서 sRGB 100%는 전혀 문제될 것 없는 정확한 색 재현도 가능하다.

게이밍 모니터의 단짝인 프리싱크와 조준선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스펙에도 없는 멀티 윈도우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라서 게이밍 모니터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이 담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한다.

굳이 대기업 제품만 고집하지 않는 다면 27인치 QHD 144Hz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로 이 만한 제품도 없을 것 같다. 삼성 제품에 대비 절반 수준인 가격까지 생각하면 가성비 부분에서도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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