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4K 해상도의 콘솔로 돌아온 추리 수사물 게임의 정석, L.A 느와르 프리뷰

조회수 2017. 11. 29. 13:4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최신 콘솔로 다시 태어난 L.A 느와르는 어떤 게임?
최근 세대의 콘솔은 이제 4K 해상도 시대로 진입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는 별도의 성능이 향상된 프로모델을 출시하며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더욱 깔끔해진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MS의 XBOX ONE 역시 XBOX ONE X를 출시하며 4K 해상도의 깔끔한 게임환경을 유저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는 이러한 콘솔의 변화에 따라 과거에 인기있었던 자사 게임을 손보아서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깔끔하게 제공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명작 추리물이자 형사물 게임인 L.A 느와르다.

기존에 PS3, XBOX360과 PC로도 출시된바 있지만, 이번에 최신 세대인 PS4(PRO),XBOX ONE(S,X)로 출시되면서 네이티브 FHD 해상도는 물론, 4K 해상도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더욱 깔끔한 게임환경을 선보이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H2 인터렉티브를 통해 공식 유통버전을 통해 하드보일드하고 느와르한 1940년대의 LA 사건 현장으로 떠나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한 게임 소개와 더불어 4K 해상도로 변화된 L.A 느와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볍게 가져보았다.
증거수집, 심문, 전투, 삼박자 요소 수사물
2011년도에 출시 되었던 게임이니만큼, 이러한 수사물 장르에 관심이 있던 유저라면 이미 플레이 해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때문에 간략하게 게임을 살펴보면, 1947년도 LA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이자 LA 경찰인 콜 펠프스가 다양한 사건을 리얼하게 풀어나가는 수사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인 게임진행은 사건이 발생하고 난뒤, 증거물을 찾고 정보를 수집하고, 용의자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심문하고, 이후에 추격 혹은 체포를 하는등의 파트로 총 3파트로 진행된다고 보면된다.
요즘 GTA 스타일 처럼 높은 자유도는 아니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도 있기도 오픈 월드를 채택하고 있지만 사실상 오픈월드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이긴하다.

대신 다른 L.A 느와르만의 특별한 점은 바로 심문 파트에 있다.

L.A 느와르는 페이셜 캡쳐를 통해 사람의 리얼한 얼굴표정을 게임 캐릭터에게 구현되도록 했는데, 드라마나 영화와 같이 사람들의 심문하는 동안 용의자나 관계자들의 표정을 보고 진실과 거짓을 추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액션파트등에서는 격투, 총격전 등의 다양한 액션 요소들이 함께하고 있어 3파트를 통해 지루하지 않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수사에 있어서는 자유도가 어느정도 보장되어, 증거를 놓쳐도 이후 추가적인 물증으로 추리를 해내거나 이후 마지막에 기소를 할때에도 잘못된 용의자를 기소한다거나 정치적인 부분에 있어서 거짓 기소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는다거나 하는 리얼한 현실 고증을 꾸며내어 색다른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이다.
깔끔해진 4K 해상도
▲ PS3 시절 그래픽
▲ 4K해상도 LA 느와르

이번 LA 느와르는 최신 콘솔기기로 새롭게 출시된 만큼 4K 해상도를 지원하게 되며, 그에 따른 고해상도 화면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다소 시간이 지난 게임에도 불구하고 고해상도로 변화된 만큼 보다 깔금해진 그래픽을 선보인다.

물론 기본적인 그래픽이 최신게임만 못하지만, 해상도 변화를 통해 깔끔해져서 그리 눈에 띄게 나빠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페이셜 캡쳐의 실시간으로 변화는 놀라운 얼굴 표정들을 4K 해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나름 이색적인 모습이였다.
다양해진 플랫폼과 VR 컨텐츠 추가 예정, 아쉬운 한글화
최신 콘솔기기인 PS4,PS4 Pro, XBOX ONE, XBOX ONE X등에서 LA 느와르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고, 추가적인 새로운 휴대기기인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출시된다.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조이콘의 자이로센서를 활용한 제스처 기반 동작, HD 진동, 그리고 새로운 어깨시점과 다양한 터치 스크린 조작등 추가적인 요소도 함께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곧 LA 느와르: The VR Case Files 가 별도 출시될 예정인데, 기존 7가지의 사건을 VR 버전으로 구성해 HTC VIVE를 통해 플레이 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수사물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LA 느와르를 다양한 플랫폼 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가지 꼬집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언어의 장벽이다. 수사물이니 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단서도 중요한데, 언어의 장벽때문에 다소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려 게임플레이의 맥이 끊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출시하게 된만큼 현지화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매우 크게 드는 부분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