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리뷰의 시작 - 디자인에 반하다

조회수 2017. 9. 13. 1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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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의 언박싱 그리고 외형
최첨단 기술 만 혁신을 이뤄내는 것은 아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디자인도 그렇다. 누군가가 시도하지 했을지 모르지만 누구나 인정할 만큼 눈길을 끄는 디자인을 완성하면 그 또한 새로운 경험이 되고 혁신이 될 수 있다.

21일 출시가 예고된 LG V30이 딱 그런 제품이다.

완전 새롭거나 신 기술 개발은 아니지만 극소수의 마니아나 전문가 영역에 머물러 있는 고급 기술을 일반 소비자 영역으로 끌어내린 혁신이 시도 됐고 그것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게 만들었다.

LG v30을 직접 접해 본 소비자들도 대체로 후한 평을 주고 있다. 긴 시간 자세하게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시원 시원한 개방감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얇고 가벼운 디자인만으로도 매력이 넘친다는 것이다.

사진 보다 실물이 낫다는 평가도 있는 걸 보면 LG전자가 첫 단추는 잘 꿴 듯 한데 마지막까지 어긋남 없이 단추를 꿸 수 있을지 오늘 부터 LG V30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한다.

일단, 오늘은 첫 날인 만큼 가볍게 LG V30 패키지 구성과 외적인 부분만 살짝 알아볼까 한다.
몇 시간 전에 도착한 LG V30이다.

패키지 디자인이나 크기는 얼마 전 소개 했던 LG Q8와 비슷한데 LG V30도 같은 걸 보면 전체 제품 패키지 디자인이 변경된 것으로 판단된다.

덕분에 G6에는 없던 크리너(융)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체 패키지 구성은 위 사진과 같다.

퀵차지 기술을 지원하는 고속 충전기, USB 타입-A 타입-C 충전 겸용 데이터 케이블, USB 타입-A를 타입-C로 바꿔주는 젠더, 마이크로 USB를 타입-C로 바꿔주는 젠더, B&O PLAY 이어폰

이렇게 가 LG V30에 함께 제공 된다.
필자는 LG V30 중에서도 실버 모델을 입수했다.

일단은 전원이 꺼진 상태여서 그런지 전반적인 느낌은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이기 보다는 A사 느낌이 났다.

얇은 두께감에 곡면 처리된 프레임과 크기 등등이 말이다.
곡면으로 처리된 느낌은 이 사진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크기 비교를 위해 LG G6와 갤럭시S7 엣지를 함께 촬영했다.
스펙 상 5.5인치 화면과 5.7인치 화면이 탑재된 제품들이지만 LG V30은 6인치 화면을 사용하고도 다른 제품과 크기 차이가 거의 없다.

전면에 화면이 꽉 차 보일 정도로 시원 시원한 개방감이 일품이다.
LG전자가 자랑하는 얇은 두께도 기대 이상이다.

LG G6가 과거 넥서스5X와 유사한 느낌 였다면 A사 제품이 연상 될 정도로 얇다.

스펙 상 두께도 A사 상위 모델과 동일한 7.3mm다.

그렇다고 밴딩이 우려될 만큼 약한 느낌은 아니었고 A사 와는 분명 다른 느낌였다.

단단하다고 할까...
실제 측정해 본 무게는 스펙 보다 조금 가벼웠다. 스펙에 표기된 무게가 158g이니 2g 가볍게 측정 됐는데 같은 저울에서 162g으로 측정된 LG G6와는 상당한 무게 차이가 느껴졌다.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2g 더 무겁게 측정된 갤럭시S7 엣지와 비교해도 확실히 가겹게 느껴질 정도다. 앞서 두께 비교에 언급한 A사 상위 모델도 스펙 상 무게가 188g이니 LG V30이 얼마나 가벼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첫 날인 만큼 이만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테스트와 소개는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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