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닥터 프리즈너', 오늘도 1위 예약한 4가지 이유
- KBS에서 KBS 극딜시전했던 에디터 P.)
굉장히 속도감 있는 전개에 '어어?~'하면서 사로잡힌 시청자들. 이렇게 시청자들 정신 못 차리게 멱살 잡고 질질 끌고가는 드라마는, 아! 오랜만이었어.
오늘 저녁 방송도 시청률 1위를 예약할 수 밖에 없는, 그리고 이 드라마를 챙겨봐야하는 매력 4가지를 알아보자구요~
#1. 남궁민 그리고 #2. 김병철
짜잔! 매력 첫 번째는 배우!
드라마의 절반은 캐스팅!!! 그리고 그 중심에는 남궁민과 김병철이 있다.
나이제를 연기한 남궁민의 연기력이다. 의사는 병을 고쳐야 의사인데, 거꾸로 병을 만드는 의사라니!
이전의 KBS '김과장'에선 능글맞고 낙천적인 회사원 김성룡으로,
SBS '미녀 공심이'에서는 정의로운 변호사 안단태로,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망나니 재벌 2세 남규만을 연기하며 각각 다른 개성을 캐릭터에 불어넣었던 거 다들 기억하시죠?
KBS 2TV: 김병철, 남궁민에 "박은석 교통사고~ 네가 계획한 거지?"
(아... 이 두 작품만으로도 소개는 이만 줄입니다. 하지만 저의 개취는 영화 '알포인트'...
똥 누러가요! 똥! .....
철모에 '정숙아 기다려라'라고 써놓지 않았어요?)
이렇게 두 명의 '닥터 프리즈너'가 등장하는데,
물론 '드라마'니까 애초부터 나이제의 승리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뻔하죠 뭐...)
전혀 다른 두 명의 '닥터 프리즈너'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흥미로울 듯~
부족한 의술을 상류층과의 친분으로 메꾸기 위해서 교도소에 온 권력과 자리에 집착하는 선민식 역에 김병철만큼 꼭 맞는 배우가 또 있을까 싶죠?!
전작과 전혀 상반된 캐릭터라 하니, '스카이캐슬'의 여운을 느낄 틈은 없을 듯!
#3. 서스펜스 그리고 #4. 현실
재벌이 '형 집행정지'로 감옥을 빠져나온다고?
(이거슨 KBS 뉴스9이 아니라 KBS 드라마입니다)
채널A: [단독]180억 사기범, 구속집행정지 중 도주
채널A: 도주해도 처벌은 없어…‘구멍 숭숭’ 구속집행 정지
(자료 영상이 더 많이 있지만... 2개만.
당신의 혈압을 걱정하는 친절한 에디터의 배려.)
사이다 같은 '닥터 프리즈너'!!!
단 4회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KBS가 오랜만에 사고쳤다"까지 평가받는 이 드라마. 못 보고 지나쳤다가 대화에서 소외되지 말고,
('SKY캐슬 안 봐서 한동안 사람들과 대화를 못하고... 말수를 잃을 수 밖에 없었던 1인. 공감하지 못하시나요? ㅠ )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오늘도 본방사수는 필수! 그전에 다시보기 복습도 필수!
오늘 27일 방송 될 5~6화 내용을 미리 사알짝 알려드리자면...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양손에 수갑을 찬 채 교도관과 사복형사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뭐지?! 뭐지?!)
무엇보다 나이제의 구속 장면은 지금까지 보여준 치밀한 두뇌플레이와 사이다 응징행보와 대비되며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것 같은데요!
사진만 봐도 기대되죠?!
결국, 오늘도 시청률 1위 한다는 거에 내 돈 모두와 손모가지를 건다!!!
(그래봐야 빚 밖에 없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