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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차를 살 때 혜택도 함께 사는 시대

혜택을 더하면 자동차 생활이 더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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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살 때 무엇을 같이 사나요?” 뜬금없는 물음 같아 보이지만, 누구나 자동차 살 때 한 번쯤 던지는 질문이다.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사는 사람도 있지만, 같이 딸려오는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오너들을 상대로 하는 문화 행사나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기도 하고,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데 비중을 두기도 한다. 신속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 네트워크를 누리고 싶어 한다거나, 잘 조직된 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에 참여하고픈 욕구도 있다.

자동차 회사도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형 또는 무형의 혜택을 마련한다. 혜택이 많으면 자동차의 매력도 함께 올라간다. 간혹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혜택을 골랐더니 자동차가 따라오는 경우’도 있다. 아무 차를 사도 따라오는 혜택이라면 의미가 없다. 특정 차종이나 브랜드를 선택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야 가치도 커진다. 이런 혜택이 자동차 회사의 특색으로 자리 잡으면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데 유리하다.

그렇다면 요즘 자동차를 사면 과연 어떤 혜택들이 따라오는 걸까? 기아차의 경우를 예로 들어 살펴보았다.


스마트폰 활용 통합 서비스

모바일 시대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진다. 일상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자동차는 구매부터 팔거나 폐차할 때까지 과정마다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이러한 과정을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하다. 기아자동차 VIK은 소비자 서비스 통합 앱으로 지난해 11월 선보였다. 소비자가 자동차와 관련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 담았다. 구매, 유지, 관리, 처분 등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비에만 치중하지 않고,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카 라이프’ 모바일 플랫폼 성격을 띤다. VIK이라는 이름이 궁금한데, 기아의 영문 이름 ‘KIA’를 뒤집은 형상이다. 역발상으로 큰(Big) 가치를 제공한다는 기아차의 철학을 담았다. 1년이 지난 올해 11월 가입 고객은 85만 명이 넘는다.

직접 체험을 통한 소통과 공감

자동차를 구매한 후에도 브랜드와의 연관성이 지속될 때 소비자들의 자부심과 만족감은 더욱 커진다. 때문에 개인들이 모여 조직을 이룬 동호회와 달리 브랜드가 직접 나서서 소비자들을 챙기면 브랜드와 소비자의 유대감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브랜드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면 호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 VIK튜버는 기아차가 운영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소비자가 기아차를 직접 체험해 새로운 시각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아차 레드 크리에이터는 미래 고객인 대학생들과 함께 성장을 추구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발전해 나가는 데 목적을 둔다.

빠르고 편리한 정비 서비스

아마도 자동차를 유지하는 단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자동차 회사들도 정비 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만큼 수준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빠르고 편리하며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기아차 ‘토털 예약 서비스’는 예약할 때 불편사항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효율성을 높였다. 정비 요구 수준에 따라 거점에 맞게 최적으로 분산해 대기 시간이 이전과 비교해 4일 이상 줄었다. 전국 6개 서비스센터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등록과 순번 안내, 채팅 등 접수 절차를 간소화했다. VIK 앱과 연동해 작업 상황을 모바일로 빠르게 안내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키오스크 서비스는 앞으로 18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구매 후 이어지는 케어 서비스

자동차를 사면 일정 기간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사도 약간의 비용만 더 내면 알찬 혜택을 받는데, 자동차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기아차 VIK 케어 프로그램은 보증 이외에 누릴 수 있는 추가 혜택이다. 스타일, 세이프티, 드라이빙, 개런티 케어 등 종류도 다양하다. 스타일 케어를 예로 들면 보증 기간 안에 외관 및 스마트키에 손상이 발생하면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차를 살 때 받은 레드 포인트를 사용해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

트렌드가 바뀌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동차를 둘러싼 환경도 변하고 있다. 때문에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기아차의 VIK은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선 소비자 중심의 혁신 활동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카 라이프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분야별로 확장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즐거움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경험을 중시한다. 구독형 서비스도 그중 하나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구독 경제 시대에 맞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로, 달마다 일정 금액을 내면 K9, 스팅어, 모하비 등 3개 차종 중 원하는 차를 이용할 수 있다. UVO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 습관 기반 보험’, 전기차 인프라 확대 서비스 등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저마다 브랜드의 성격을 확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접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 VIK은 ‘이전의 틀을 깨는 소비자 중심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매 단계는 물론 구매 이후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까지 브랜드에서 책임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요즘 기아차는 신모델이 나올 때마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K7 프리미어, 셀토스, 모하비의 인기가 이를 증명한다. 완성도 높은 차를 내놓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VIK 캠페인처럼 지속해서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이 인정을 받는 면도 있다. ‘기아차 = 디자인’과 더불어 ‘기아차 = VIK’이라는 등식이 자리 잡을 정도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좋은 차를 만들어서 팔기만 하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얼마나 계속해서 소비자과 소통하고 만족을 주느냐가 중요하다. 미래 사회가 다가오고 기술이 발전해도 결국 차를 사는 주체는 사람이다. 자동차라는 제품 이외에 정말 끌리게 하는 무엇인가를 제시해야 하고, 기아차 VIK은 이러한 자동차 제조사 활동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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