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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만 인기? 중형 SUV 인기 여전하다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의 중형 SUV 사랑은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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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이 커졌지만 중형 SUV는 여전히 절대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형차는 언제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을 휘어잡을까? 흥미진진하게 돌아가는 요즘 자동차 시장을 보면, 중형차의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기만 하다. 굳이 중형차를 언급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중형 자동차의 의미가 각별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중형차의 의미는 각별하다

중형차는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차급이다. 크기에 따른 자동차 판매 분포가 위로 갈수록 줄어드는 삼각형이 아니라 가운데가 볼록한 마름모꼴이다. 중형 세단의 인기는 단순히 큰 차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의 성향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가격과 성능, 세금, 위아래 차급과 관계, 인지도, 인식, 주변 시선 등 복합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흥미로운 것은 세단만이 아니라 SUV 시장에서도 중형이 인기라는 점이다.

같은 중형이라도 세단보다는 한 수 위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 준중형 세단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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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의 인기가 흥미로운 이유는 세단과의 관계 때문이다. 같은 ‘중형’이지만 실제로는 차급에 차이가 난다. 보통 중형 세단과 중형 SUV는 같은 플랫폼을 쓴다. 뼈대는 같지만 가격은 한 체급 다르다. 예를 들어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와 K3는 각각 준중형 SUV와 세단이지만 가격은 스포티지가 높아서 중형 세단인 K5와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중형 SUV인 쏘렌토는 K5가 아니라 준대형 세단 K7 가격이다. 그럼에도 중형 SUV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중형 SUV 쏘렌토와 중형 세단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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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의 인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는데, 중형차의 인기는 다른 나라 시장과 비교해서 좋고 나쁨을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 시장의 고유한 특성으로 바라봐야 한다. 물론 시장의 특성이 절대로 안 바뀌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급격하게 바뀌지 않을 뿐이다. 시대에 따른 유행이나 취향 변화 등에 영향을 받아 서서히 달라진다. 중형 세단은 한때 우리나라 국민차라고 불렸다.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지금은 준대형차와 SUV의 인기도 만만찮다.

여전한 저력 과시하는 중형 SUV

소형 SUV 시장이 커졌지만 중형 SUV의 인기는 여전하다

SUV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형급도 시장에 변화 조짐이 보인다. 사실 지금처럼 SUV가 상한가를 달리기 전에는 차종이 그리 많지 않았다. 준중형과 중형급 SUV가 시장을 주도했다. 이왕이면 큰 차로 사자는 심리의 상한선은 보통 중형 SUV였다. 그런데 지금은 SUV의 종류가 아주 다양해졌다. 특히 소형급은 시장이 비약적으로 커지면서 차종이 많이 늘었다. 대형급도 과거보다 한층 크고 호화로워지면서 큰 차에 대한 심리적인 상한선을 끌어올렸다. 준중형과 중형 위주로 형성됐던 SUV 시장에 아래 위쪽으로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선택지가 크게 늘었다. 이젠 소형부터 대형까지 어떤 차급에서도 SUV를 저울질할 수 있을 만큼 라인업이 풍성해졌다.

SUV 시장의 핵심은 여전히 중형 SUV다

2012년 25만 대 선이던 SUV의 판매량은 지난해 50만 대를 넘어섰다. 점유율은 20%에서 40%로 올랐고, 이제 전체 승용차 시장의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소형과 대형 SUV의 확장으로 언뜻 전통적인 준중형과 중형 SUV의 비중이 줄어든 듯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소형급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준중형급과 달리 중형급 SUV는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6년 17만5,000여 대에서 2017년 14만6,000대로 줄기도 했지만 2018년에는 20만 대를 넘겼다.

중형 SUV의 스테디셀러, 쏘렌토

현행 쏘렌토는 시간이 흘러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3세대 쏘렌토는 2014년 8월에 나왔다. 2015년 판매량은 7만7,768대(10위), 2016년 8만715대(6위), 2017년 7만8,458대(4위), 2018년 6만7,200대(8위)로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차가 그렇듯이 신차 효과가 떨어진 이후에는 판매량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쏘렌토는 2014년 출시 이후 2017년까지 오히려 상승세를 탔다. 그만큼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경쟁력이 높은 차라 할 수 있다. SUV 시장 성장과 맞물려 시장을 확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7년 여름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상품성도 더 좋아졌다.

1세대 쏘렌토와 2세대 쏘렌토
출처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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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대 쏘렌토는 어느 모델이나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2014년에는 중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중적인 소형 SUV 시장의 성장 속에서도 중형 SUV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하게 영역을 지켜내고 있다. 덕분에 대한민국 SUV 시장의 핵심 차급은 여전히 중형이고, 다른 차급이 대안이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세단처럼 준대형급이 나와 중형의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

중형 SUV 시장의 중흥 이끌 쏘렌토 신차

2세대(왼쪽)와 3세대 쏘렌토

출처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는 내년에 데뷔할 예정이다. 시장의 기대심리 때문일까? 신형에 관한 소문이 하나둘 퍼지고 있다. 정체성을 살리면서 디자인으로 호평받는 셀토스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거론된다. 요즘 기아차의 신차 수준으로 미뤄볼 때 고급성이나 다양한 첨단 및 편의장비는 기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셀토스

디자인이 멋있고 완성도가 높으면 시장은 바로 반응한다. 특히 중형 SUV는 볼륨이 큰 모델이라 파급 효과가 더 크다. 셀토스가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올라선 사실만 봐도, 잘 만든 차를 내놓으면 시장은 호응한다. 이제 내년에는 쏘렌토의 차례다. 지금의 쏘렌토가 그래왔듯이 신형 쏘렌토 역시 중형 SUV 시장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3세대의 변함없는 인기 속에 내년에 나올 신형 쏘렌토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UV 시장이 확대되면서 중형 SUV 시장의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건재하다. 쏘렌토처럼 꾸준하게 내공을 선보이는 차 덕분에 현상 유지를 넘어 더 큰 확장을 노린다. 내년에 신형 쏘렌토가 나오면 중형 SUV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글, 사진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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