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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좋고 없으면 불편한 시대별 편의장비

있으면 좋고 없으면 불편한 시대별 베스트 편의장비와 이를 바라보는 세대별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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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에는 상당히 다양한 편의장비들이 달린다. 운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편리한 것들이다. 이들 편의장비는 시대별로 조금 차이가 난다. 과거에는 없었거나 일부 고급차에나 적용되었지만 이젠 널리 보급되어 없으면 불편한 장비들도 많다. 1990년대와 2000년대, 2010년대로 나눠 시대별 베스트 편의장비 3가지씩을 뽑았다.

1990년대: 수동을 자동으로 바꾸다

오토라이트

오토라이트는 대시보드 앞 또는 룸미러 뒤에 내장한 센서로 주변의 밝기를 살피고, 필요에 따라 헤드램프 등 등화류를 자동으로 켜고 끄는 기능이다. 헤드램프 스위치를 자동(Auto)에 놓으면 설정된다. 오토라이트 기능이 없을 때는 헤드램프를 수동으로 켜고 꺼야 했다. 하지만 요즘은 밤길이 밝고 계기판에도 항상 조명이 들어와 헤드램프 켜는 것을 잊어버리는 운전자들이 있다. 오토라이트를 설정하면 이럴 일이 없어진다. 요즘은 대부분의 자동차에 기본 적용되는 기능이지만, 없다면 헤드램프 점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본인의 안전뿐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이 기능이 있으면 고급차! 

2000년대 운전자: 대중화된 기술이지만 없는 차도 많았죠 

2010년대 운전자: 헤드램프는 무조건 자동!

오토윈도

전동 모터를 이용해 창문을 스위치로 여닫는 기능. 과거에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수동 창문 개폐기를 썼다. 긴 레버를 돌려서 창문을 여닫았기에 흔히 ‘닭다리’라고도 부른다. 이 레버로는 창문을 수시로 열고 닫기에 불편했고, 주행 중 조수석이나 뒷좌석 창문을 운전자가 여닫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전기모터로 창문을 열고 닫는 오토윈도 기능이 등장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팔을 내민 상태에서 창문을 올리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했다. 이에 대응해 현재는 창문에 팔이나 물건 등이 끼었을 때 이를 감지하고 멈추는 세이프티 기능이 널리 보급된 상태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오토윈도처럼 보이려고 닭다리를 부드럽게 돌렸지 

2000년대 운전자: 이거 없는 차는 드물었는데? 

2010년대 운전자: 닭다리 창문이 뭐예요?

오토에어컨

원하는 실내온도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바람의 세기와 온도를 조절해주는 오토에어컨은 실내의 쾌적함은 물론 운전 중 조작이 필요 없으니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된다. 작동법은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는 것이 전부. 실내 온도를 파악하고 설정 온도에 맞춰 빠르게 에어컨을 가동하고, 이후 바람 세기를 낮춰 설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수동에어컨의 바람 세기는 보통 4~5단계로 나뉘지만, 오토에어컨은 좀 더 다양하게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오토에어컨이 있으면 고급차 

2000년대: 고급형 트림을 골라야 있는 옵션 

2010년대: 대중화됐지만 소형차에선 여전히 상위 등급 장비

2000년대: 쾌적함에 눈을 뜨다

열선시트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날씨는 때론 혹독하다. 아주 추운 겨울에는 열선시트, 아주 더운 여름에는 통풍시트가 간절한 이유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열선시트가 먼저 보급됐다. 천시트가 대부분일 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가죽시트(인조가죽 포함)가 널리 보급되면서 더욱 필요한 기능이 됐다. 지금은 앞좌석 열선시트는 기본에 가까우며, 뒷좌석 열선시트 또한 대중화되고 있다. 통풍시트도 마찬가지. 통풍시트는 차가운 바람을 시트 구멍 사이로 내보내 승객의 몸을 빠르게 식혀준다. 겨울에 야외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도 유용하다. 차갑게 식은 스티어링 휠을 잡기 좋은 온도로 맞춰준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계절에 따라 시트커버를 바꾸고, 겨울에는 장갑을 꼈지 

2000년대 운전자: 처음에는 고급차 위주였지만 가장 빨리 대중화된 장비 중 하나 

2010년대 운전자: 이젠 준중형차도 뒷좌석 열선시트가 있어야 돼요

스마트키

과거의 자동차 열쇠는 열쇠 자체의 단출한 모양이었다. 이후 문을 열고 닫는 버튼이 추가됐지만, 비쭉 튀어나온 열쇠 부분이 종종 호주머니를 찢기도 했다. 이후 등장한 폴딩키는 열쇠를 접을 수 있어 주머니에 넣기 편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키 덕분에 자동차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낼 일도 크게 줄었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손잡이의 버튼만 누르면 잠금이 풀리고, 실내에 앉아 버튼만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특히 스마트키에 시동 버튼이 달린 경우에는 차에 타지 않고서도 미리 시동을 걸 수 있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자동차, 집, 사무실 열쇠를 묶어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2000년대 운전자: 폴딩키가 대세! 

2010년대 운전자: 스마트키는 가방에 넣어야 옷매무새가 안 망가져요

오토 홀드 &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오토 홀드(Auto Hold)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를 유지해준다. 오르막길 출발 때 안심이 되고 신호 대기 때 오른발을 편히 둘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한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버튼 조작으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고 풀 수 있다. 시동을 끌 때도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주니 은근히 편하다. 특히 언덕길에 차를 세울 때는 주차 브레이크가 필수다. 자동변속기의 주차(P) 모드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동변속기는 주차 모드에서 ‘파킹 폴’이란 고리형 부품을 변속기의 톱니에 걸어 움직임을 막는다. 반면 주차 브레이크는 케이블로 뒷바퀴의 브레이크 슈를 당겨 작동하며, 바퀴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때때로 주차 브레이크 푸는 것을 잊고 운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반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가속 페달을 밟아 출발하면 자동으로 풀린다. 자동으로 안전을 지키는 데다 편리하기까지 하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이건 고급차에도 없었어~ 

2000년대 운전자: 이건 고급 편의장비였는데… 

2010년대 운전자: 요즘 이건 많이 달리는데요?

2010년대: 연결성과 첨단 안전장비

스마트폰 원격제어

1990년대 운전자들은 원격시동 경보기를 많이 달았다. 미리 시동을 걸어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운전석에 올랐을 때 공회전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의 공조기기를 제어하고, 시동을 걸며, 자동차의 주차 위치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있어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SOS 긴급출동, 도난 추적, 도난 경보 알림, 뒷좌석 승객 알림 문자 전송 등의 기능도 있다. 어디서든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시동 걸고 차 한번 둘러보면 되는 거 아닌가? 

2000년대 운전자: 있으면 쓰겠지만 딱히 없어도… 

2010년대 운전자: 스마트폰 관련 기능은 다다익선

블루투스 스트리밍

자동차의 발전은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다. 1990년대에는 카세트테이프, 2000년대에는 CD와 USB, 그리고 2010년대는 블루투스 연결이다. 실제로 요즘 나오는 자동차 중에는 최고급 모델을 제외하고는 CD 플레이어를 장착한 차가 별로 없다. USB나 스마트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 비율도 높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재생한 음악을 자동차에서도 들을 수 있는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했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운전할 땐 역시 라디오! 

2000년대 운전자: 모았던 CD가 쓸모없어졌네 

2010년대 운전자: 원하는 음악을 언제든 바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2010년대 장비 중 가장 크게 발전한 분야 중 하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상황을 경고하고, 운전자의 조작을 보완하는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 대표적인 예로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기능을 꼽을 수 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기술은 스마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유지하며 자동으로 달릴뿐더러, 짧은 정차와 재출발도 알아서 하기에 정체 구간에서 매우 유용하다.


※ 세대별 한 마디

1990년대 운전자: 그래도 운전은 직접 해야 하지 않나? 

2000년대 운전자: 자율주행차는 언제쯤 나오나? 

2010년대 운전자: 자동차도 운전 잘합니다!


시대마다 발전을 거듭한 편의장비의 그것처럼, 자동차 또한 지난 시간 동안 매우 빠르게 발전해왔다. 과거에는 몇몇 고급차에서나 누릴 수 있었던 편의장비들을 이제는 대부분의 자동차에서도 누릴 수 있다. 기술의 대중화는 많은 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차를 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을 지금 우리가 누리듯, 미래에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장비들이 운전자와 승객을 맞이할 것이다.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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