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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흥미로운 쏘렌토 에피소드

쏘렌토가 나온 지 어언 17년. 쏘렌토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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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별일이 다 생긴다. 즐거운 일, 슬픈 일, 황당한 일, 놀라운 일 등. 자동차도 마찬가지여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기아자동차 쏘렌토는 2002년 1세대가 나온 이후 현재 3세대 모델이 시장을 지키고 있다. 데뷔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며 한국을 대표하는 중형 SUV로 자리 잡았다. 1세대부터 3세대까지 흥미로운 일도 많이 생겨서, 신기하고 재미있고 깜짝 놀랄 일들이 쏘렌토의 생애를 채운다. 지구촌 곳곳의 흥미로운 쏘렌토 에피소드 중 일곱 가지를 추려보았다.

1. 영화보다 흥미진진한 숨 막히는 추격전
출처NBC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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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경찰과 범죄자 사이에 추격전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지난 201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추격전은 좀 특별했다. 자동차를 절도한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마침 차종이 쏘렌토였다. 추격전은 2시간 동안 이어졌는데, 용의자는 과속은 물론 난폭운전에 다른 차를 들이받고 인도를 넘나들고 도로를 벗어나는 등 광란의 도주를 이어갔다. 

출처NBC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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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는 뜻밖의 이득을 얻었다. 여러 뉴스 채널이 1시간 넘게 생중계를 하는 바람에 쏘렌토가 생생하게 노출됐다. 용의자가 험하게 운전하고 여러 노면 상태를 넘나드는 데도 잘 달리는 모습에서 쏘렌토의 우수한 성능이 그대로 드러났다. 차가 범죄에 이용돼 자칫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길 뻔했지만, 1,000억원이 넘는 홍보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2. 대륙의 수호자, 호주 경찰의 발

고속 순찰차로 선정된 스팅어 경찰차

지난해 호주에서 스팅어가 경찰차로 선정돼서 화제를 모았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이 속도를 중시하는 경찰차에 딱 들어맞는다.

호주 경찰이 사용 중인 쏘렌토 경찰차

기아차 경찰차는 호주에서 스팅어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쏘렌토가 경찰차로 쓰인다. 경찰차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안전성도 뒷받침돼야 한다. 쏘렌토는 호주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경찰차로 선정됐다. 호주 외에도 유럽 및 다양한 국가에서 경찰차로 쓰인다.

3. 다른 이름 다른 모양 같은 차, K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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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은 우리나라와 자동차 취향이 좀 다르다. 화려한 외양과 넓은 실내 공간을 중시한다. 중국에서 팔리는 자동차를 보면 대부분 장식 요소가 많고 번쩍이는 크롬을 많이 사용한다. 넓은 공간을 선호해서 준중형이나 중형급에도 롱 휠베이스 모델을 둘 정도다.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에서 차를 생산할 때는 시장 취향에 맞게 개조를 하거나, 다른 모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큰 변화를 주기도 한다. 

쏘렌토는 중국에서 KX7이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2016년 광저우모터쇼에 선보였는데, ‘KX’라는 이름에서 K시리즈의 SUV 라인업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릴은 호랑이 코 콘셉트는 유지하지만 모양이 좀 다르고 헤드램프와 범퍼 등도 다르게 생겼다. 디테일한 요소를 각 부위에 덧붙여 단정한 국내 모델과 달리 화려하고 오밀조밀한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4. 월 1만 대 돌파 초대박 기록!

국내 시장에서 ‘초대박’의 기준은 월 판매량 1만 대로 본다. 인기가 아주 좋은 차도 1만 대를 넘기기 쉽지 않다. 월 5,000대만 넘어도 ‘5000대 클럽’이라 부르며 인기 많은 차로 인정한다. 1만 대를 넘긴 차를 보면 보통 데뷔 초기 신차 효과가 있을 때 기록을 달성한다. 쏘렌토도 한때 1만 대 넘게 팔렸다. 지난 2017년 9월 판매량 1만16대를 기록해,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 대를 넘겼다. 2017년 7월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면서 높아진 상품성과 완성도 덕분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1만 대를 넘겼지만 전체 순위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1만1,283대가 팔린 현대차 그랜저였다. 3위를 차지한 트럭을 빼고 승용차 중에서는 4위를 차지한 아반떼(7,078대)와 차이가 거의 3,000대에 이르는 큰 격차를 보였다. SUV 중에서는 단연 1위였고, 그다음 순위에 오른 현대 코나(5,386)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팔렸다.

5. 쏘렌토의 아버지는 스포티지?

프레임바디의 1세대 스포티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제국의 역습’에는 “내가 네 아버지다(I am your father)”라는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주인공 루크와 다스 베이더의 대화로 엄청난 반전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쏘렌토의 아버지는 스포티지다’도 스타워즈 대사만큼 놀라운 반전이다. 스포티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1세대 스포티가 2세대로 넘어가면서 프레임에서 모노코크로 바뀐 사실을 알 것이다. 

스포티지의 정체성을 이어받은 1세대 쏘렌토

사실 그때 1세대 스포티지의 개념적인 후속은 프레임바디를 물려받은 쏘렌토였다. ‘스포티지’라는 이름은 모노코크로 새롭게 태어난 모델이 이어받았다. 쏘렌토의 실질적인 아버지는 스포티지인 셈이다. 다만 1세대 쏘렌토는 프레임바디에 뒷바퀴굴림이었지만, 2세대부터는 모노코크에 앞바퀴굴림으로 바뀌었다.

6. 또봇에는 쏘렌토가 나온다

뽀로로가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인정받지만 위상이 예전 같지는 않다. 다른 재미있는 만화가 속속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만화의 인기가 관심을 끈다. 국산차 차종이 늘고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젠 국산차를 시리즈로 한 자동차 만화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봇’은 기아차 모델이 주인공으로, 쏘울과 모닝, 레이, 포르테 등이 나온다. 쏘렌토도 나오는데 쏘렌토 R을 기반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또봇’의 인기가 레고를 제쳤다고 하니,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7. 뉴 쏘렌토 R 광고는 38시간 동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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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선보인 2세대는 뒤에 R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왔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쏘렌토 R’은 2012년에 등장했다. 페이스리프트인데도 플랫폼이 바뀌는 등 변화 폭이 상당히 컸다. 광고는 변화를 극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세 번째 완성’이라는 주제로 연구원들이 차를 조립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부품을 하나하나 가져다가 조립하는데, 30초 광고(1분 버전도 있다)를 위해서 무려 38시간 동안 실제로 조립했다고 한다.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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