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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보다 더 좋다! 기아 K9

누가 준다면 수입차, 내가 산다면 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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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에게 기함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존재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추구하는 정체성, 기술력, 미래관을 담아내는 차다. 그래서 기함은 브랜드 평가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좋은 기함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이끌 수 있다. 2세대로 거듭난 K9이 좋은 예다.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인간 중심의 첨단 기술 등으로 이미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9의 디자인 콘셉트는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다. 이는 화려함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경지다. 그래서 기아차는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비례부터 다시 다듬었다. 기존 대비 몸집을 키우고 휠베이스도 늘렸다. 균형 잡힌 비례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커다란 차체를 바탕으로 팽팽하게 펼친 면을 살짝 구부려 볼륨감을 더했고, 변화감 있는 이중 캐릭터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동시에 기술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일례로 LED 헤드램프에는 빛의 궤적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방향지시등도 순차 점등 방식을 사용해 빛을 다루는 실력을 은근히 뽐냈다.

K9의 실내 디자인 콘셉트는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이다. 가로형 구성을 통해 균형감을 강조하는 한편,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부분의 디자인을 세밀하게 손봤다. 가령 2단 크래시패드로 외부 가림 영역을 줄여 시야를 넓혔다. 또한 도어트림과 크래시패드를 이어 실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시트도 남다르다.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에 운전자의 키와 몸무게 등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자세를 분석하고 몸에 좋은 자세로 고쳐 앉길 권한다. 추천 자세를 사용할 경우 자세를 자동으로 바꾼다. 이후 운전자가 세밀하게 자세를 바꾸면 의견도 건넨다. 시험 삼아 평소의 자세로 다시 바꿨더니 ‘허리에는 좋지만 불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뒷좌석에 주로 앉는다면 VIP 시트를 권한다. 뒷좌석 파워시트, 통풍시트, 에어셀 타입 허리지지대, 윙아웃 헤드레스트, 뒷좌석 전용 화장거울 및 B필러 에어벤트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추가된다. 휴식 모드를 사용할 경우 조수석을 앞으로 밀고 뒷좌석 등받이를 최대한 눕혀 대단히 안락한 자세로 쉴 수 있다.

K9의 엔진은 3종이다. V6 3.8L 엔진은 315마력, V6 3.3L 트윈터보 엔진은 370마력, V8 5.0L 엔진은 425마력을 낸다. 모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뒷바퀴굴림이 기본이며, 네바퀴굴림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플래티넘Ⅲ 이상의 트림에는 네바퀴굴림이 기본 적용된다. 시승차는 V6 3.8L 엔진을 얹은 모델. 18인치 타이어 적용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9km/L다.

K9은 가속의 결이 상당히 부드럽다. 8단 자동변속기는 최대한 빠르게 윗단을 물어 엔진회전수를 최대한 낮춘다. 평상시 주행에서는 엔진회전수를 2,000rpm 넘게 높일 일이 없다. 그럼에도 가속은 빠르다. 각 단의 기어비를 좁힌 덕분으로, 정숙성과 연비를 모두 잡기 위한 세팅이다. 1,915kg의 공차중량을 전혀 의식하지 못할 정도다.

시승차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안정감 있게 달리며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기아차는 “K9의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국내 도로 상황을 분석해 개발했으며 1,024단계의 감쇠력 조절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주행 모드에 따른 감쇠력 차이 또한 선명하다.

같은 길을 컴포트(Comfort) 모드로 달릴 때는 차체가 약간씩 기우는데,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기우는 폭이 현저히 줄어든다. 네바퀴굴림(AWD) 또한 스포츠 모드 설정이 가능해 대형 세단 같지 않게 적극적으로 달릴 수 있다. 기아차는 “고객은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자동차를 원한다. 따라서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기는 든든한 차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속도로에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테스트해 보았다. K9은 기본형부터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의 각종 기능을 장착한다. 차로유지 및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로 및 안전구간 자동감속),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및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보조,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하이빔 보조,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다.

이처럼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각종 첨단 기능은 K9의 자랑거리다. 일례로 K9에 적용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을 활성화한다. 또한 위험 구간이나 곡선 구간에 진입이 예상되면 현재 속도와 비교해 필요시 스스로 속도를 줄인다.

방향 지시등을 켜면 카메라를 이용해 계기판에 해당 방향의 상황을 영상으로 띄운다. 후측방 모니터 기술로, 플래티넘Ⅱ에선 기본, 플래티넘Ⅰ에서는 서라운드 뷰 & 후측방 모니터 + 전동식 트렁크를 묶은 옵션(118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을 고른다면 무조건 추가하기를 권한다. 일반적인 사이드 미러의 시야각은 약 20°이지만 후측방 모니터는 50°에 달한다. 사각지대가 없으니 차선을 옮기기 전에 모니터를 슬쩍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2020년형 K9에는 기아차 최초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UVO 서비스와 연동해 최신 지도 및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갱신한다. 길 안내 중에도 작동하며, 도중에 시동을 꺼도 재시동 시 중단된 부분부터 다시 진행한다. 지도 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이다.

또한 K9은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차량이 터널이나 비청정 예상 지역을 지날 때 모든 창문을 닫고 공조장치를 내기 순환 모드로 바꾼다. 이는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기능으로 2020년형 K9의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작동한다.

시승 내내 K9은 마음을 흔들었다. 몰기 편한 데다 안전 주행을 돕는 각종 첨단 기술을 갖췄으니 마음이 안 갈 수가 없다. 5,41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첨단 안전 및 편의장비의 구성을 따지면 K9은 ‘첨단기술 바겐세일’이나 다름없다. ‘내 돈 주고 사는 차’라면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함과 비교해도 K9의 손을 들 것이다.

사실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위상은 상당하다. 하지만 요즘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절대적인 우위는 사라졌다. 특히 지금은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의 시대. K9은 S클래스에서도 누릴 수 없는 한국형 첨단 기술을 두루 갖췄다. 뒷좌석 VIP 시트에 앉을 때도, 직접 운전을 할 때도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가격 대비 성능의 벽을 넘어, K9이 구현한 기술에 찬사를 보낸다.


2020년형으로 거듭난 기아 K9

2020년형 K9 자세히 보기 >

2020년형 K9 스포티 컬렉션

기아차의 기함인 K9이 2020년형으로 거듭났다. 2020년형은 기존 디자인에 유광 크롬 몰딩을 적용, 클래식한 이미지를 더했다. 역동적인 감각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디자인 옵션 ‘스포티 컬렉션’을 추가했다. 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명 밝기와 범위를 개선하고 시트 파이핑의 색감을 향상해 안락한 감성을 담아냈다. 또한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적용하고, 파워 도어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차 최초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과 소비자 인기 사양인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2020년형 K9의 가격은 5,419만~9,179만원. 기아차는 2020년형 K9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과 K9 시승차 대여 혜택을, 기존 K9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강릉 씨마크 호텔의 숙박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사진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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