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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추워! 혹한기 대비 자동차 월동준비 A-Z

본격 겨울철 맞이 자동차 관리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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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laza 작성일자2018.12.07. | 3,949 읽음

바짝 다가온 겨울 추위에 모두들 저마다의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 이 시기에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쉽게 감기에 드는 것처럼 자동차도 추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 모든 것들이 꽁꽁 얼어붙는 날씨에는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므로 겨울을 대비하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동차의 생명 연장을 위할 뿐 아니라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 오늘은 혹한기 대비를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리 대비하는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은?
1. 배터리 점검은 수시로

겨울에는 블랙박스, 히터, 열선 등 자동차 내에 전기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배터리 전력 소모가 크다. 특히 영하 10°C 이하에서는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는데, 추운 겨울에 운전하려 나갔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을 누구나 겪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 주차는 가급적 실내 혹은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강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는 주차 시 배터리 보온 커버를 덮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차의 수명이 3년 이상 됐다면 배터리 수명 또한 자주 점검해줘야 한다. 자동차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이후에 지속적으로 방전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배터리 방전 증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동차의 보닛을 열어 배터리 부분의 표시창에 있는 색상을 살펴보면 되는데, 표시창 색상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충전 부족‘, 투명한 색이면 ‘배터리 액 부족‘, 즉 방전을 뜻하므로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야 한다.

2. 타이어는 윈터타이어나 스노우 체인으로

운전자들은 대부분 사계절 타이어를 장착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이것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 고무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빙판이나 눈길에서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하지 못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 조금 더 안전한 운전을 하고 싶다면 겨울 전용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윈터 타이어는 타이어의 트레드가 일반 타이어보다 깊고, 돌출 면에 수많은 절개선이 있어 눈밭이나 얼음길 위에서 타이어와 맞닿아 녹은 물을 쉽게 밀어내고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하지만 윈터 타이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폭설 시에는 필수로 스노우 체인을 부착해야 한다. 당장 스노우 체인이 없다면 스프레이 체인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으니 임시방편 정도로만 활용하도록 한다. 스프레이 체인은 눈과 타이어 사이에 미끄럼 방지 필름막을 형성하여 순간 접지력을 높이는 원리다.

3. 엔진오일 교환은 평소보다 자주

기온이 뚝 떨어지는 추운 날이면 엔진 또한 쉽게 고장이 나기 때문에 엔진오일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 엔진오일도 겨울용이 따로 있는데, 겨울에는 일반 엔진오일보다 점도가 낮은 겨울용 엔진오일을 사용하고, 엔진오일을 평소보다 자주 교환해 주는 게 좋다. 이때 엔진오일의 점도는 일반적으로 '5W30'이나 '5W40' 등 숫자와 기호로 표시하는데, 앞의 숫자는 저온 점도 유지 정도를 가리키고 W는 '겨울(winter)'의 약자이며, 뒷쪽 숫자는 고온에서의 점도다. 앞쪽 숫자가 낮을수록 겨울 운전 시 시동성이 좋고, 뒤쪽 숫자가 높으면 엔진 보호 능력이 향상된다. 겨울에는 '0W30', '0W40'라고 표시된 엔진오일로 교체하면 좋다. 한편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부와 온도차가 커져 탱크 안에 물이 맺힐 수 있다. 이때 연료 내에 수분이 섞이면 엔진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엔진 고장 방지를 위해 연료탱크는 가득 채우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 판매하는 수분 제거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겨울철 부동액 농도는 높게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한다. 따라서 겨울에는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흔히 사계절용 부동액을 사용하므로 겨울철마다 매번 교체를 해줄 필요까진 없지만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는 있다. 여름철에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냉각수의 부동액 농도가 달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액은 용기에 자체 수위가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는데, 자동차 보닛을 열고 부동액 용기의 수위가 HIGH와 LOW의 중간보다 못 미친다면 보충을 해줘야 한다. 이때 엔진이 충분히 식었는지 꼭 확인한 후 라디에이터 캡을 열도록 하자. 또 영하의 날씨에는 냉각수 결빙으로 인한 엔진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액의 비율을 50대 50으로 높여주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한 지 2년 또는 4만km 주행이 넘었다면 교체하도록 한다. 

5. 와이퍼와 워셔액도 미리 점검

겨울에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려면 와이퍼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관절형 와이퍼의 경우 유리에 밀착되는 게 장점이지만 눈이 올 때는 와이퍼의 마디가 얼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플랫 와이퍼는 결빙현상은 덜하지만 와이퍼가 눌러주는 지점이 중앙에 있어 와이퍼 양 끝이 들뜨기 쉽다. 따라서 최근에는 두 방식을 합친 하이브리드 와이퍼가 유용하다는 평가가 있다. 워셔액도 관리해줘야 한다. 한파로 워셔액이 얼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눈, 비, 흙탕물과 같은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발수 코팅 기능 여부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워셔액은 반드시 사계절용이나 동절기용을 사용하고 하절기용을 사용 중이라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눈이 녹아 도로가 질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를 작동하는 빈도가 많아진다. 하절기용 워셔액은 겨울철 얼기 쉬워 와이퍼 작동이 어렵고 자칫하면 탱크가 파괴되어 펌프 모터 또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므로 꼭 시즌에 맞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철 꼭 필요한 차량 관리 용품은?
1. 성에 제거제, 성에 방지 커버
출처 : Pexels

겨울철에는 자동차에 성에가 끼거나 혹은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운전을 방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성에 제거제’는 간단히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성에를 없앨 수 있기에 편의성이 높다. 성에가 가득 낀 유리에 와이퍼 블레이드를 세우고 유리에 살짝 뿌려주면 성에가 가볍게 제거된다. 성에가 두꺼울 경우에는 제품의 주걱캡을 이용해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된다. 차량 앞 유리 성에뿐 아니라, 차체 틈 사이나 동결된 열쇠구멍에도 뿌려주면 얼음을 녹여주고 다시 어는 것을 막아준다. 아예 처음부터 성에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싶다면 성에방지용 커버를 씌우면 된다. ‘성에방지 커버’는 전면 유리에만 커버를 간단하게 씌워 성에 발생을 막아주므로 간편하며 여성 운전자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2. 히터 클리너, 히터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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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부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각종 먼지나 오일 찌꺼기, 곰팡이나 각종 균 등이 잔류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필수적으로 히터를 틀게 되는데 이때 히터 내부가 청결하지 못하면 추위는 피하더라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이때 히터클리너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유용한 자동차 용품이다. ‘히터클리너’는 거품 형태로 특수하게 배합된 화합물이 자동차 증발기 내부의 오염물질을 분해해 청소하는 제품으로, 차량 내부를 청소하면 기생곰팡이나 박테리아 등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히터 필터도 유용하게 사용할 만하다. 히터 필터를 이용하여 일반 필터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 배기가스나 톨루엔 등 유기화합물을 비롯해 외부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3. 김서림 방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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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전할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차량 앞 유리에 김 서림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히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운전하기가 수월하지 않은데다, 전방에 시야가 가려지거나 사이드 미러 쪽에 김 서림이 생기면 안전 운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때 시중에서 흔히 판매되고 있는 김 서림 방지제를 이용하면 쉽게 방지할 수 있다. 주로 계면활성 작용을 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유리 표면을 코팅해주고, 차 유리에 습기가 찰 때 얇은 막을 형성하여 유리에 수분이 맺히지 않도록 유지해 준다. 운전하기 전 김 서림 방지제를 뿌리고 마른 수건으로 살짝 닦아내면 된다. 그 시기의 날씨나 운전 횟수에 따라 약 일주일 정도의 지속 효과를 낸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강추위에 자동차도 꽁꽁 얼어붙는다. 이를 대비하여 지금부터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깜빡하는 순간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고장이 나는 등의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특히나 바쁜 출근길에 자동차를 가지고 출근하는데 이러한 일을 당한다면 누구나 당황스럽고 후회할 것. 자동차는 추위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혹한기에 대비해 미리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겠다. 오늘 함께 알아본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부터 관련 용품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몰랐던 부분을 체크하여 추운 겨울철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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