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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안에 반드시 공무원 합격해야 하는 이유 있었다

실질 경쟁률 7대 1로 뚝···공무원 시험, 지금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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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3명은 공시생
공무원 기본급은 적지만, 수당체계 다양해
실질 경쟁률 낮은 지금이 기회

“요즘 같은 시대에 정년이 보장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이유가 충분한 것 같아요.”


취업준비생 A(27)씨는 6월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올해 초 대학 졸업을 유예한 후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에 돌입했지만, 코로나 여파에 기업들이 채용을 줄였기 때문이다. A씨는 “채용을 하지도 않고, 들어가도 언제 잘릴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으로 눈길을 돌렸다”고 했다.  

드라마에서 경찰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나온 최강희

출처KBS 캡처

A씨처럼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정부의 공무원 확대 정책으로 2022년까지는 선발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채용 인원이 늘면서 공무원 시험 실질 경쟁률은 떨어졌다. 6월 치러진 지방직 9급 시험의 실질 경쟁률은 7대 1 수준이다.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이유와 공무원 보수, 공무원 시험 실질 경쟁률을 알아봤다.


◇공시 준비 이유는 “정년까지 안정적” 


지난해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이 늘었다. 코로나 여파에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면서 공시를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어난 것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5월 대학생 및 졸업한 취준생 2013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응답자 중 36%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 당시 24.7%보다 11.3%포인트 증가했다. 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49.1%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14.9%에 그쳤다. 

출처잡코리아

청년들이 공시에 도전하는 이유는 고용 안정성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 응답 가능)를 묻는 질문에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68.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33%로 뒤를 이었다. A씨처럼 ‘대기업 등 일반 기업 취업이 점점 더 힘들어져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취준생도 19.3%로 늘었다.


◇9급 1호봉 기준 월 190만원+α 


연봉은 어떨까. 높은 고용 안정성에 비해 매력적이지는 않다. 9급 공무원은 매년 정기승급으로 호봉이 올라가는 호봉제 적용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공무원 봉급표를 게시한다. 2020년 기준 일반직 9급 공무원 월급은 1호봉부터 31호봉까지 다르다. 1호봉은 164만2800원 31호봉은 327만500원으로 150만원 넘게 차이가 난다. 175만5800원을 받는 4호봉까지는 시간당 8590원인 최저임금보다도 적게 받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봉급표는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만을 보여준다. 모든 공무원은 기본급 외에도 정액 급식비, 직급보조비 등 4종의 실비변상 수당을 받는다. 정액 급식비는 월 13만원으로 모든 직급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직급보조비는 월 13만5000원부터 75만원까지 직급별로 다르고, 명절휴가비는 월봉급액의 60%다. 또 20일 이내의 미사용 연가는 연가 보상비로 지급받는다. 이외에도 가계보전 수당, 상여 수당 등 14종의 수당 제도도 있다. 한 예로 부양가족이 있는 공무원은 가족수당, 고등학생 자녀를 둔 공무원은 자녀 학비 보조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위험직무종사자나 특수업무종사자 등 근무 특성별 수당도 있다. 

2020년 공무원 봉급표

출처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캡처

1호봉을 받는 9급 공무원도 식비에 직급보조비 등을 합치면 월 190만원을 넘게 받는다. 여기에 명절휴가비, 연가 보상비 등 실비변상 수당과 각종 수당이 합쳐지면 월급이 2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신입사원이 받는 월급과 비슷한 수준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올해 중소기업 대졸 신입사원이 월 212만원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예상 실수령액은 289만원, 중견기업은 249만원이다. 


◇공무원 채용 확대 정책으로 실질 경쟁률 낮아져 


공무원 시험 실질 경쟁률은 문재인 정부 들어 낮아지는 추세다. 올해 2만3211명을 선발하는 지방직 9급 채용시험에 지원자 24만531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시험 당일인 6월 13일 시험장을 찾은 응시생은 16만6491명이었다. 결시 인원을 제외한 실질 경쟁률은 7대 1 수준. 지역별로 보면 충청남도가 가장 낮은 5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 인천(5.6대 1), 경기(5.9대 1), 강원(5.8대 1), 충북(5.3대 1) 등 5개 지역 경쟁률이 6대1 미만이었다. 실질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1.6대 1을 기록한 대전이다. 대구(11.4대 1), 광주(10.2대 1), 세종(10.6대 1) 등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지원자 절반 이상이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9급 일반행정직 시험 응시율은 67.5%였다. 11만8339명이 원서를 넣었고, 이 중 7만9874명만 시험에 응시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실질 경쟁률 6.7대 1로 가장 낮았다. 충북(7.4대 1), 인천(7.5대 1), 전남(8.4대 1), 경북(8.5대 1), 경기(8.8대 1), 강원(8.9대 1)도 한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질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6.7대 1을 기록한 울산. 한편 연고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서울시 9급 일반행정직 실질 경쟁률은 11대 1이었다.

지방직 9급 일반행정 지역별 실질 경쟁률

출처에듀윌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채용 확대 정책으로 지방공무원 합격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공무원 확대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2017년 이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실제 경쟁률은 20대1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올해보다 2배 이상 경쟁률이 높았다. 실제 2017년부터 지방직 9급 채용 인원이 늘었다. 2017년 1만1829명에서 2018년 1만658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9년에는 지방직 9급 공무원 2만3519명을 뽑았다. 올해는 2만3805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에듀윌 수험전문가는 “정부의 공무원 충원계획은 2022년 마무리되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년 안에 합격해야 수험기간을 줄일 수 있고,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 jobsN 박아름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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