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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아이유·강민경까지...너도나도 SNS에 올리는 이것은?

스타들이 빠진 추억의 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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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콕(집에 콕 박혀 지내기)이 생활화되면서 DIY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DIY(Do It Yourself)란 재료를 사다가 물건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을 말한다. 바쁜 일상에 치여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G마켓은 3월8일~4월 7일 동안 판매된 각종 DIY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손으로 하는 취미 중에서도 레트로(복고풍)가 대세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소박한 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이 추억의 놀이를 즐기는 어른들이 많아졌다.

비즈 목걸이와 팔찌를 한 공효진

출처공효진 인스타그램 캡처, KBS2 '동백꽃필무렵' 드라마 캡처

◇90년대 감성 풍기는 비즈 아이템


가장 먼저 유행을 탄 놀이는 ‘비즈 공예’다. 구멍이 뚫린 작은 구슬인 비즈를 꿰어 만드는 수공예다. 2019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주인공 동백이 역할을 맡은 배우 공효진이 착용하면서 비즈 아이템이 주목을 받았다. 아이유, 강민경, 태연 등 유명 아이돌도 비즈로 만들어진 반지와 팔찌,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여름철을 맞아 알록달록한 비즈 공예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늘었다. 90년대 당시 초, 중학교를 다니던 30대라면 비즈로 만든 아이템이 익숙하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액세서리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직접 비즈 액세서리를 만들던 사람도 많다. 비즈와 투명한 와이어 줄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어 취미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 주문하거나 동대문 부자재 상가를 직접 방문해 살 수 있다.

출처태연, 아이유, 강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젊은 세대도 추억 놀이에 홀릭


스킬자수, 글라스데코 등 인터넷 짤이나 카톡 이모티콘 등을 도안 삼아 그리는 놀이도 인기다. 스킬자수는 도안이 새겨진 그물 모양의 판과 스킬 바늘, 짧은 실로 만드는 놀이다. 도안에 새겨진 색과 같은 색의 실을 바늘에 엮고 그물 안에 넣어서 올가미 형태로 만들면 피카츄, 키티, 뿌까 등 90년대 인기를 끌던 캐릭터가 탄생한다. 초등학생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글라스데코는 유리에 붙일 수 있는 컬러 스티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이다. 밑그림을 따라 테두리를 그린 다음 물감이나 펜으로 색을 채워 넣는다. 잘 말리면 어디에나 붙여놓을 수 있다. 집 베란다나 창문 유리창, 거울 등에 붙인다. 92년생인 가수 선미는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글라스데코를 하며 혼자 노는 영상을 올렸다. 젊은 세대도 글라스데코의 재미에 푹 빠졌다. 2000년생 배우 김향기도 자신의 SNS 채널에 글라스데코를 만드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왼)하비인더박스 홈페이지 캡처, 글라스데코 요정 트위터 캡처, (오)선미 유튜브 영상 캡처, 김향기 인스타그램 캡처

나만의 감성으로 여러 소품을 만드는 놀이도 인기다. 투명한 공예용 레진에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드는 공예인 ‘레진아트’다. 레진 아트는 자외선 경화형 수지인 레진을 태양광선이나 UV 램프(Ultraviolet Lamp·자외선 조사기)로 굳혀 만드는 공예다. 공예용 레진은 걸쭉한 액체여서 원하는 모양의 실리콘 틀에 넣고 글리터나 펜던트로 꾸밀 수 있다. 열쇠고리·그립톡(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휴대폰 케이스 등 실생활에서 다양한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다. 

출처쪼마난마을 유튜브 영상 캡처

◇만드는 과정을 공유하는데 재미 느껴


만드는 과정을 SNS에 올려 추억을 공유하는 데 더 큰 재미를 느낀다. 내 손으로 만들고 그 과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삶에 활력을 얻는 것이다. 완성하면 주변에 선물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이미 시중에 나온 물건은 돈으로 살 수도 있지만 DIY가 주는 기쁨은 돈 주고 못 산다는 것이다.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H. Maslow)는 성취를 인간의 상위 욕구로 분류했다. 생리적 욕구를 시작으로 안전 욕구·인정 욕구·존경 욕구 순으로 단계를 올라가다 보면 가장 최상위에 자아실현 욕구가 있다. 사람들이 DIY에 빠지는 이유는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이 탄생한다는 것에 대한 희열과 성취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글 jobsN 정혜인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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