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jobsN

접촉 따윈 없다, 코로나 이후 봇물 터진 상상초월 서비스

안면인식 서비스도 정수기처럼 구독합니다

1,77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사태에 다양한 안면인식 서비스 봇물

구독형 서비스도 출시, “중소기업에 확산할 듯”

결제형 서비스, “결제 접촉 줄인 게 아니라 아예 없애”

인권침해 논란 지속… “산업 전체 제동 걸릴 수도”


장비렌탈업체 한국렌탈은 지난 5월 구독형 안면인증 서비스 '페이스원 언택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진 한 장만으로 안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사람이 설령 마스크나 가발·선글라스·모자 등을 착용해도 안면 정보를 신속하게 인식할 수 있다. 얼굴에 256개 안면 특징점으로 등록 여부를 선별하기 때문에 얼굴 일부가 가려져도 신원 확인이 가능한 것이다. 페이스원은 기존의 안면인증 기능에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검사 등도 추가됐다. 코로나19 발열검사도 비대면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얼굴이 출입증… “사소한 접촉까지도 차단한다”

한국렌탈이 내놓은 페이스원 언택트 서비스. /인터넷 화면 캡처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IT기술이 주목받으며 다양한 안면인식 기술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단순히 사무실 출입만 통제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근태관리부터 구내식당 식권·급여정산·근로계약서 작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사소한 영역에서까지 ‘접촉’을 줄이거나 아예 없애겠다는 것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대기업과 달리 작은 회사에서는 이러한 안면인식 서비스를 도입하기 어려웠는데,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중소기업으로도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얼굴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LG CNS는 지난 4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대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내놓았다. 한국에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가 등장한 첫 사례다.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는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 신원을 파악하고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를 진행한다. 이 모든 과정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한다. LG CNS 측은 “결제를 할 때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애 바이러스 감염 확률도 크게 낮춘다”고 했다. 


공장에서도 안면인식 기술이 활용된다. 포스코ICT는 최근 스마트팩토리와 안면 인식, 사무자동화 솔루션을 통합한 브랜드 '아이소티브'를 내놓았다. 포스코ICT가 개발한 여러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브랜드로 묶은 것이다. 자동화된 스마트팩토리에 0.5초 만에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술, 단순 반복 사무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업무자동화(RPA) 등을 합쳐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끊이지 않는 인권침해 논란은 숙제 

안면인식 기술 작동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컷. /트위터

안면인식 기술의 발달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5월 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확산한 가운데, 미국의 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공권력에 안면 인식 기술 제공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IBM은 안면 인식 기술 개발 중단을 선언했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안면 인식 기술을 적절하게 규제하는 법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정부와 경찰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IT업계 관계자는 “안면인식 기술이 자칫 국가 공권력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있고,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안이 마련되기까지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규제 강화 요구나 인권 문제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중국이 산업 주도권을 가져갈까 우려된다”고 했다. 중국은 서구권과 달리 공권력이 안면 인식 기술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 jobsN 김충령 

jobarajob@naver.com

잡스엔

작성자 정보

jobsN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