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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도, 마켓컬리도 아니었다…코로나 덕에 대박난 곳

코로나 덕에 대박 난 유통업체… “쿠팡·컬리 아닌 바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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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물류센터 확진자 급증… “집 앞 편의점 가장 안전”

재난지원금 특수도 한 몫, ‘장보기’ 손님까지 흡수

편의점 가면 “편하고 이득” 공격적 마케팅 한창


최근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저녁상 차리려고 콩나물 한 봉지, 두부 한 모를 집 앞 편의점에서 산다. 코로나19 사태로 쿠팡·마켓컬리 같은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대박 난 줄 알았는데, 유통업계에선 “최대 수혜자는 편의점”이라고 한다. 편의점 CU에 물어보니, 실제 5월 한 달 식자재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한다. 양곡은 90.9%, 유부·어묵은 67%, 채소는 53%나 급증했다. 국·탕·찌개류도 41.7% 늘었다. 편의점은 원래 1~2인 가구 20~30대 젊은 층이나 찔끔찔금 장보는 곳이었는데, 요즘엔 주부는 물론 장년층도 편의점에서 장을 본다고 한다. 


◇쿠팡 사태에 재난지원금 특수까지… 편의점 손님 몰려

편의점 CU에서 한 손님이 장을 보고 있다. /BGF리테일

3~4월만 해도 소비자들은 온라인 유통업체로 몰렸다. 그런데 5월 쿠팡과 마켓컬리 등의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업체가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소비자 반응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예전보다 이용을 줄이게 됐다’고 답했다. 이용을 줄인 이유로는 68.3%가 감염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해당 기업의 태도에 실망해서(19.9%)라는 이유도 있었다. 북적이는 대형마트도 불편하고, 온라인쇼핑몰도 안심하기에는 찝찝하다. 집 앞 편의점이 그나마 최고 아니겠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한몫했다. GS25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된 5월 13일부터 30일까지 결제 수단별 사용 비중을 분석한 결과 카드(신용·체크·선불 포함) 결제 비중이 86.1%까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편의점에서 카드 사용이 늘었다는 것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많이 썼다는 의미다. 재난지원금을 현금이나 지역상품권이 아닌 신용카드로 받은 소비자들이 편의점을 대거 찾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 들어올 때 배 띄우자”

/GS리테일

편의점 업계는 이 기회에 손님을 늘리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신선식품이 마트보다 비싸지 않으면서 품질도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GS25는 최근 한정 수량으로 일반 사과보다 당도가 높은 ‘엔비 사과’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가맹점주의 발주가 몰려 2주 만에 조기 마감했다. 편의점에서 과일 사 먹는다는 것 자체가 다소 익숙하지 않은데, 이젠 일상적이다. 실제 백화점 등에만 납품하던 청과 업체들도 편의점 납품을 하겠다고 줄을 서는 실정이라고 한다. GS25는 특정 신용카드로 과일이나 쌀을 구매할 경우 20% 청구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도 벌였다.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1+1, 2+1, 덤 증정, 가격할인 등 1640종에 대한 행사에 들어갔다. 판매 품종의 절반이 행사 중이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나 닌텐도 게임기 같은 경품도 나눠준다. 세븐일레븐에서도 6월 한 달간 소비심리 촉진을 위해 5000원 이상 구매하면 2000원 모바일상품권을 20억원어치 주는 선물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CU는 주류 예약 서비스 'CU 와인샵'을 내놓았다. 원하는 와인 상품을 예약하면 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다. 


글 jobsN 김충령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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