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jobsN

코로나가 이건희·이재용 부자 울리고, 이 사람은 웃게했다

서정진 웃고, 이건희·이재용 울었다

397,612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에 세계 500대 부자 재산 9% 줄어
제프 베이조스는 재산 30조 이상 증가
재산 가장 많이 잃은 사람은 루이비통 회장

코로나에 부자들도 울고 웃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세계 500대 부자’의 올해 재산 변동을 분석한 결과 5월6일 기준 500대 부자의 재산은 작년 말보다 5535억달러(약 682조7400억원) 줄었다. 500명 중 383명의 재산이 감소했다. 한국 부자 순위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재산 39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잃었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한창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재산은 18억1000만달러(약 2조2300억원) 늘었다.

출처픽사베이 제공

◇코로나 덕 본 제프 베이조스·줌 창업자 위안정


올해 들어 세계 500대 부자의 재산이 9% 감소했다. 코로나가 초래한 경제 위기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500대 부자 중 200명은 10억달러(약 1조 2300억원) 이상 재산이 줄었다. 하지만 기회도 있었다. 43명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재산을 10억달러 이상 불렸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다. 베이조스의 재산은 올해 들어 249억달러(약 30조7500억원) 증가한 1400억달러(약 172조9000억원)다. 지난해까지 1·2위를 다투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의 격차를 340억달러(약 41조9900억원)로 벌리며 세계 부자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코로나로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아마존의 주가가 상승한 덕분이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28% 이상 올랐다.1분기 매출도 750억달러(약 92조6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73조5600억원) 보다 늘었다.

제프 베이조스와 줌 창업자 위안정

출처'Forbes'·'Zoom' 유튜브 캡처

재산 증가 비율이 가장 높은 사람은 줌(Zoom) 창업자 위안정이다. 줌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코로나 사태에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강의 수요가 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하루 100만명 수준이었던 줌 서버 이용자는 3월 2억명으로 폭증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40% 넘게 뛰면서 위안정의 재산도 36억달러(약 4조4400억원)에서 75억달러(약 9조2600억원)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루이비통 회장·워렌 버핏 굴욕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잃은 사람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이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올해 280억달러(약 34조5800억원) 줄었다. 전 세계 부자 500명 가운데 재산 감소 폭이 가장 크다. LVMH 주가가 연초보다 19% 이상 하락하면서 아르노 회장의 재산이 대폭 줄었다. 1분기 LVMH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낮은 106억유로(약 14조1400억원)에 그쳤다.

코로나에 재산을 가장 많이 잃은 두 사람인 아르노와 오르테가

출처LVMH·자라 홈페이지 캡처

아르노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이 줄어든 사람은 스페인 최대 부호이자 인디텍스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였다. 올해 재산이 254억달러(약 31조3600억원) 줄었다. 그가 지분을 59% 소유한 인디텍스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의류 업체다.


‘투자의 귀재’로 불렸던 워렌 버핏도 자존심을 구겼다. 워렌 버핏은 재산이 150억달러(약 18조5200억원) 줄었다. 미국 항공주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공개한 1분기 보고서를 보면, 순손실이 497억 달러(약 61조27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216억6000만달러(약 26조75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손실이 막대하다. 버핏은 주총에서 항공주에 투자한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이어 "바이러스 확산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는 데 몇 년이 걸릴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500대 부자에 이름 올린 한국인 4명 성적은? 


한국 부자들의 성적은 어땠을까. 한국인 중 세계 5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4명이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김정주 넥슨 대표와 서정진 회장. 코로나 사태에 이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 회장 부자의 재산은 줄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4개 상장사 주식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의 재산은 39억달러 줄어든 157억달러(약 19조3800억원)다. 재산 순위는 2019년 말 60위에서 65위로 다섯계단 떨어졌다.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11억달러(약 1조3500억원) 감소한 60억달러(약 7조4100억원)를 기록했다.

이건희 이재용

출처삼성전자 제공

서정진 회장의 재산은 18억1000만달러 늘어난 69억5000만달러(약 8조5800억원)다. 재산 증가액 순위만 보면 세계 27위다. 재산 순위도 425위에서 236위로 200위 넘게 뛰어 올랐다. 코로나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1분기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이 55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8%, 495.6% 늘어난 것이다.

서정진과 김정주

출처셀트리온 홈페이지 캡처, 넥슨 제공

게임 업체 넥슨 김정주 대표의 재산도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이 좋진 않았다. 매출 828억엔(약 9045억원), 영업이익 415억엔(약 4540억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11%, 21%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기대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13일 기준 사전 예약이 3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2분기 실적 회복 전망에 주가는 연일 오르고 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넥슨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총 2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넥슨의 강세에 힘입어 올해 김정주 대표의 재산은 8억600만달러(약 1조600억원) 늘어 57억4000만달러(약 7조889억원)를 기록했다.


글 jobsN 박아름

jobarajob@naver.com

잡스엔

작성자 정보

jobsN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