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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1341위→9위…천재라고 불리는 18살 한국 소녀

세계랭킹 1341위에서 2년 만에 9위로 뛴 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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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선수
중학생 최초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뽑혀
2019년 5개 대회 우승하며 신인상 수상

24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을까.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셔틀콕 천재’라는 별명을 가진 안세영(18) 선수 덕분이다.

프랑스오픈 당시 안세영 선수 모습

출처안세영 인스타그램 캡처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성인 국가대표로 뽑혔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국가대표였던 선수를 포함해 고교생 2명과 대학생 1명, 실업 선수 4명을 제압했다. 중학생이 선발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뽑힌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배드민턴 간판선수였던 이용대도 중학생 때 대표팀에 뽑혔지만, 선발전 없이 추천선수로 뽑혔다.


◇2년 만에 세계랭킹 9위까지 ‘껑충’ 


안세영은 2018년 시니어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년 차인 2019년 5월 뉴질랜드 오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를 시작으로 7월 캐나다 오픈, 8월 아키다 마스터스, 10월 프랑스 오픈, 11월 광주 코리아마스터스까지 2019년에만 5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9년을 잘 보낸 것 같아 뿌듯해요. 한편으로는 올해도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프랑스 오픈 우승 당시 모습

출처안세영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5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안세영은 2018년 2월 국제무대에 데뷔했고, 한 달 뒤인 3월 세계랭킹은 1341위였다. 2019 시즌은 99위로 시작해 9위로 마감했다. 2년 만에 세계 10위 안에 오른 것이다. 한국 여자 단식을 대표하는 성지현 선수(세계랭킹 12위)를 뛰어넘었다.


“제가 많이 안 알려진 상태에서 경기하니까 유리한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9년을 잘 보낸 덕분에 단기간에 랭킹이 많이 올랐어요. 아무래도 올림픽을 앞둔 만큼 세계랭킹을 올려야 해서 기뻤습니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가기 위해서는 2020년 4월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16위 안에 들어야 한다.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는데, 이를 ‘올림픽 레이스’라고 한다. 국가 당 출전 선수 제한도 있다. 단식은 종목별로 최대 2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대표팀 내에서도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대표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안세영은 아직 올림픽 레이스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일단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했다. 


◇랭킹 1위 타이쯔잉을 이겼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 


안세영은 2019년 세계랭킹 1위와 6위 등 다수의 상위권 선수들을 제압했다. 프랑스 오픈에서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누르고 우승했다. 덴마크 오픈에서는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6위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대 0으로 이기기도 했다. 그는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 선수를 이겼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캐나다 오픈과 일본 아키타마스터즈 당시 사진

출처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랭킹 1위 선수를 이겨서 좋았습니다.”


수디르만컵에서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당시 랭킹 50위였던 안세영 선수는 1위 타이쯔잉을 누르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 해 동안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12월에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 중에서 최초다. 


“후보에 오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수상을 할 줄은 몰랐어요. 당일 시상식장에서 이름이 불려 놀랐고, 기뻤습니다.”

2019 BWF 신인상 시상식

출처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5개월 앞둔 올림픽, “여자 단식 빛내고 싶어”


안세영은 동호회 활동을 하던 부모님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드민턴에 입문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해, 5학년 때는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 오픈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중학교 1학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부모님께서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세요. 선수촌에서 혼자 있는 게 제일 힘들지만, 부모님과 친구들 생각을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진천선수촌에서 생활하는 동안 광주체고가 아닌 충북체고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친구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하는 게 부럽지만, 씩씩하게 잘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안세영 인스타그램 캡처

지금 안세영에게 가장 큰 목표는 올림픽이다. 올림픽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출전과 메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림픽에 나가서 여자 단식을 빛내고 싶습니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한 경기, 한 경기 임하겠습니다.”


글 jobsN 박아름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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